졸업여행간 아들이 연락이 없어요 ㅠㅜ - 82cook 82쿡 자유게시판 무소식이 희소식
중3이라 졸업 여행이라 어쩔 수 없이
보냈는데 저녁에 핸드폰 잠깐 주지 않나요?
선생님께서 단체 톡으로 사진은
보내주셨지만 아들이 연락이
없으니 걱정이 됩니다
집에서 가기전 여러 번 당부하고
꼭 연락하라 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연락이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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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연락이 없는 게 아무 일도 없는 거예요.
전화 안 줄 때도 있고요. 무슨 일 있으면
버~~~얼싸 연락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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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돌려주지 않았나 보죠.
단독으로 사진 보내준 거면 아무 일도
없다는 뜻인데 잊고 지내세요.
댓글
북미 사는 저와 똑같은 걱정을 하시네요
월요일에 졸업여행(중학생) 떠났는데
매일 오후 5시 반~6시에 부모님께
전화하는 시간이고 그 이외에는
휴대폰 압수라 제가 오백 번도
더 넘게 얘기했거든요.
매일은 안 해도 되니 첫날은
꼭 하라고 근데 안 왔어요ㅜㅜ
남편이 무슨 일 생겼으면 연락 올 테니
걱정 말라고 옆에서 결국 어제 전화 왔어요.
왜 안 했냐고 하니 친구들과
너무 신나서 떠들다 보니 6시가 넘었더래요.
얼마나 즐거우면 목소리가 아주 신났어요
원글님 아드님 아~~~주 신나게
잘 놀고 있을 테니 걱정 마세요.
재미있어서 엄마 아빠 생각이 안 난대요
댓글
저희는 2박 3일 연락 못 준다
휴대폰 가져오지 마라 미리 공지했었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진짜 사고 났으면
진작 연락 왔어요
참 수련회 갔다 오더니 편지랑
효자가 되어 왔던데요 기대하세요
댓글
핸드폰 압수해서 안 줍니다.
그저 무소식이 희소식이지 하면서
학교 믿고 기다리는 수 밖에는 없어요
저 집 중학생들은 지난주에 수련회 갔다 왔습니다.
댓글
저는 아이 수련회 가서
미니 운동회 하다가 부딪혀서 응급실 가서
눈썹 몇 바늘 꿰맨다는 연락받았어요.
무소식이 희소식 맞아요.
댓글
심지어 초등도 될 수 있음
휴대폰 갖고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문제 일으키는 일 순위입니다
걱정은 되지만 진짜 걱정할 일
있으면 전화 왔을 거예요
잘 놀고 있을 거예요
댓글
며칠 전 수학여행 간 아들,
첫날밤 친구들이 싸운다고
문자 보내고는 둘째 날 저녁까지
연락이 없어 계속 걱정하면서
폰만 들여다보고 있었는데요.
다음날 저녁 겨우 통화가 됐는데,
어제 싸운 애들 어떻게 됐니 물으니
(그제야 생각난 듯) 아~ 걔들요?
지금 같이 놀고 있어요(시끌시끌). 끝
연락 없고, 치고 박고 싸우고 또 어울려 놀고.
남자 사람은 여자사람과 달라도 너~무 달라요.
댓글
엄마야 애달프지만 애들은 자기들끼리
놀기 신나서 엄마 생각 티끌만큼도 안 합니다
울 딸내미 초등 고학년 때
1박2일로 캠프 가서는 전화 한 통도 안 왔고
초6 때 수학여행 가서는 밤 8시 넘어서
숙소 들어가서 잘 놀았다고 10초 정도
전화하고 확 끊어버리던데요 후
댓글
아이고 초등 5학년 아들
수학여행 가서 연락 없던데요
진짜 부모 마음 안 같아요
걱정 마세요
걱정한 게 무색할 만큼
너무너무 잘 놀고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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