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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고민 & 건강

외출다녀왔더니 문이 열려있네요 - 82쿡 자유게시판 리얼 공포 썰

외출다녀왔더니 문이 열려있네요 - 82쿡 자유게시판 리얼 공포 썰








12시에 나가서 4시에 들어왔어요. 
6층이고 아래층은 리모델링한다고 
공사 중이에요 

집에 돌아오니, 
현관문이 반이나 열러 있는 겁니다. 

너무 놀라가지고 들어오니까, 
우선 통장이나, 없어진 건 없는 것 같아요 
저지른 흔적도 없고요 

너무 무섭고 걱정이 되는데,
잃어버린 게 없으니까 그냥 있어야 되나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가 문을 
열어놓고 갔나도 가물가물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여태 이 아파트에 도둑이 
든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뭘 더 확인해봐야 할까요? 
혹시 아파트 등기부, 통장 등 귀금속도 
그대로인데 그냥 있어도 될까요? 
불안해서 미치겠네요 

없어진게 없으면 신고할 수 없죠
cctv 확인해봐야 할까요? 







댓글 
문을 꼭 안 닫고 가신 걸 수 있어요. 
제가 가끔 그러거든요.ㅠㅠ 


댓글 
저희 집문이 도어록인데 잘 안 닫혔어 
가끔 안 닫힌 채로 있어요. 

술 먹고 취해서 들어온 날 아침에 
보니 열려있어서 ㅜㅜ 
여자 혼자 사는데 



댓글 
저도 한두 번 그런 적 있어요 
이젠 외출할 때는 문 잠기는 소리 
확인하고 한번 손잡이 잡고 열어 보고 나가요 

급하게 나가느라 문이 안 잠겼을 수도 있어요 
현관문 위쪽의 달린 소리 안 나게 천천히 
닫히는 장치 때문에 그런 적도 있어요 

나가고 나서 휙 돌아서지 말고 
문 잠겼는지 확인하고 다니세요 



댓글 
모르고 밤새 열어놓고 잔 적도 있어요 



댓글 
몰카로 비번 알아내기도 한대요. 
키패드 가리고 비번 바꾸시고, 
관리실에 CCTV 보여달라고 하세요. 



댓글 
저도 그런 적 있어요. 
낮에 아이들 없는 시간이니 망정이지

급하게 엘리베이터 타느라 
미처 닫히는 걸 확인 안한 거 같아요. 
오전에 2시간 정도(운동 다녀왔거든요) 
집을 비우고 돌아왔는데 현관문이 
한 뼘 정도 열려 있는 거예요. 

애들이 올 시간은 아닌데
이상하다 싶어서 경비 아저씨 앞세우고
(혹시 안에 누가 있을까 봐. ㅠㅠ) 

들어가니 아무도 없고, 
없어진 물건도 없고 하하 하하 

아마도 제가 급하게 나가느라 
미처 안 닫힌 문이 스르륵 열렸던 모양이에요. 

너무 무서워하니까, 
경비 아저씨가 저한테 하신 말씀이
위에 ㅎㄹ님 말씀 현관 열려 있음 
되려 사람 있는 줄알고 들려던 
도둑도 안 든다고.. 걱정 말라고

아마 원글님이 문을 덜 닫고 
외출하셨던 걸 거예요.



댓글 
도둑질만 하고 갔으면 좋지만 
집안 어디에 숨어있을 수도 있지 않나요? 
저도 문이 열려있던 적이 있어서 
그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댓글 [ 글쓴이 ]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정신이 없기는 해요 
비번을 바꾸고 cctv도 확인할게요 
집안에는 아무도 없어요 



댓글 
문 단속은 정말 철저히 하세요. 
우리 옆 등에서 여러 집이 당했는데.

잡상인 여자가 
(교회 사람으로 위장해서 경비실 통과) 
문을 열어보고 다녔대요. 

열리면 들어가서 도둑질 근데 그렇게 
열려있는 집이 네 집이나 됐다네요.  

20년쯤은 우리 동은 경비가 그런 식으로 
도둑질해서 경찰 오고 끌려갔어요. 

제가 하루는 휴가라서 쉬고 있는데 
누가 문 손잡이 돌리는 소리가 나는 거예요.  
깜짝 놀라서 밖을 봤더니 경비였어요. 

찜찜했지만 뭐라고 하기 그래서 
그냥 지나갔는데 그 사람이 
그런 식으로 집을 턴 거죠. 

생각보다 문 열고 다니는 분들이 많나 봐요. 



댓글 
너무 급해서 아침 9시쯤 나갔어요. 
그리고 동생 네 집에 친정엄마가 
오셔서 하하 호호 신나게 놀다 
자고 가란 걸 왠지 집에 오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집에 거의 가까이 오고 있는데 
그때가 저녁 9시쯤 딸이 엄마 문이 
열려있어 하는 거예요. 놀라갖고. 

정말 머릿속이 하애졌어요. 
무서워서 집에 들어가지 말고 
기다리고 있어. 

도착했는데 못 들어가겠더라고요.

무서워서. 이런 일은 처음 있는 일이고.
해서 경비 아저씨랑 같이 들어갔어요. 

아무 일도 없었어요. 
진짜 무서웠어요.제가 문을 열고 갔나 봐요. 
다행히 아무 일도 없어서 안도의 숨을 내쉬었죠. 



댓글 
전 새벽에 냥이 소리에 깨보니 
현관문 열려있던 적 있어요.

알고보니 걸쇠 걸리게 딱 
닫지 않은 거였어요.
어찌나 소름이 끼치던지

그나마 호기심에 나간 냥이녀석이 
무섭다고 울부짖은 통에 깼지 
정말 아찔했어요.



댓글 
얼마 전 네 식구가 외식하고 왔는데 
현관문이 활짝 열려 있었어요ㅠㅠ

넷이서 다 같이 나가서 엘리베이터 
탔는데 아무도 문은 보지 않아서
없어진 건 없었는데 너무 놀랐어요

그다음부턴 말발굽 내리지 말라고 해요. 
저 같은 분들 꽤 있어서 위로가 되네요



댓글 
저 1층 사는데 아들이 
자전거 넣고 학원 가면서 문을
그대로 활짝 열어놓고 갔어요 

4시간 동안 문이 활짝 열려있었는데 
아무 일 없었답니다. 그날 진짜 놀랬어요

아마도 너무 활짝 열려있어서 
누군가 있거니 생각했나 봐요



댓글 
아들이 집에서 자고 있을 때 
제가 외출하면서 아파트 현관문을 
잘못 닫고 간 적이 있어요 

외출하고 돌아오니 아들 하는 말  
자고 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일어나
거실로 나왔는데  낯선 남자가 
거실에 딱 서있더래요 

얼떨결에 누구세요 물으니 
당황하면서  아 저 집을 잘못 찾아서
하면서 황급히 도망가더래요 

신도 신은 채로 거실에 서 있었다네요  
군 제대한 아들이 한 덩치 하는데 
그제야 상황 판단하고 잡으러 
나갔는데 없더라네요 

만약 연약한 여자였다면
큰일 당할 수도 있었던 아찔한 날이었어요 

그날 저녁 다른 아파트 도둑 들었다고 
경찰이 와서 경비실에서 시끌버쩍
한일이 있었답니다 ㅠㅠ 

문단속 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