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맞벌이는 필수입니까?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레전드 썰
제 회사가 아기 낳으면
출산휴가만해야하고 육아휴직 없이
복귀하면 힘든 곳으로 발령이납니다
평소에 6시에 마치고 주말마다 쉬다가
복귀하여 힘든 곳으로 가면 일도
힘들기도 하고 퇴근을 매일 9시에 합니다.
쉬는 날도 2주에 하루
이런 회사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시댁에서는 일 안 하는 며느리는
무시할 거 같은 분위기입니다.
제 생각 묻지도 않고 당연히
맞벌이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랑은 무조건 맞벌이는 필수라고 합니다.
임신과 회사로 고민하다가
혼자 고민만 하면 답이 없을 거 같아서
신랑에게 회사 사정 때문에 아기 낳고
내가 일을 안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어떻게 일 안 한다는 소리를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냐 그럼 나 혼자 돈 벌어라는 건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ᅲᅲ
요즘은 맞벌이를 해야 여유롭게
살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저도
일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지금 다니는 회사가
그렇다 보니 저도 답답하네요.
애 낳고 복귀 후 발령이 저런 곳으로
나면 아기는 언제 봅니까
남편도 퇴근이 대부분 10시에 하거든요.
그럼 아기 안 가질거라고 했더니
결혼을 왜 했냐 결혼하면 다들 하는거다라네요.
저희 친정어머니 고생시키기도 싫고
내 아기는 내가 돌보고싶은데ㅠㅠ
그리고 신혼집에 살 때 저희 어머니가
많이 도와주셔서 대출 없이 매매했습니다.
집은 반반 혼수는
(가전제품.가구. 이불 등등) 제가
제가 궁금한 것은요. 애 낳고 복귀 후 늦게
마치고 2주에 하루 쉬는곳으로 발령 날 경우
최대한 다니다가 힘들면 그만두면 안 되냐
신랑도 10시에 대부분 마치니 아기는 어쩔 거냐
신랑도. 시댁에서도. 맞벌이를
당연시 여기니 애 가지기가 부담이 된다.
최대한 다니다가 힘들면 그만두게
맞벌이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면
안되냐는 제 말에
신랑 왈 안된다 맞벌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아기는 (시댁이 머니) 친정어머니가 봐주면 되고
요즘에는 다 맞벌이한다.
그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맞벌이하네
너는 너무 곱게 자랐다고 합니다
신랑은 제 심정 (부담감)을 이해를 못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걱정과 부담감 때문에
아기 가지기가 싫어지네요ᅲᅲ
베플
그럼 맞벌이할 테니 집안일이나
육아도 똑같이 반씩 부담하게 하세요.
친정어머니한테 맡기면 용돈도
남편이랑 반씩 드리고요 집안일 두요.
그거 안된다 하면 절대 애 안 낳는다고 하세요.
남편이 너무 배려가 없네요.
베플
뭐 그런 이기적인 남자가 다 있나요?
정떨어져서 옆에 있기도 싫을 것 같아요.
베플
맞벌이는 여자만 늙고 병듭니다.
남자는 돈 벌고 여자는 집안일을 해야 정상입니다.
돈은 같이 벌고 집안일은 여자가
남자는 25% 여자는 75% 여자가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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