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텃세, 별별 쓰레기가 다있네 - 네이트판 레전드 썰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며칠 전 아이들과 함께 목욕탕에 갔습니다.
아이들 머리랑 감기고 샤워 다 시키고
물에 들여보내고 친정엄마께 맡기고
저는 샤워랑 머리 감고 정말 정말 오랜만에
거의 십 년 만에 사우나 엘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쫓겨났네요.
이유는 머릿수건을 안 해서
그리고 엉덩이 밑에 수건을 깔고 앉아야
하는데 안 가져왔다고
제 머리 길이가 길어서 머리는
감고 난 후 똥 머리로 묶고 있었어요.
그런데 머릿수건을 안 했다고 나가라네요.
그래서 머릿수건을 왜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안 하면 머리에서 냄새가 나니까 해야 한답니다.
제가 너무 오랜만에 사우나 엘 가서
그동안 바뀐 규칙을 몰랐던 건가요?
그리고 제가 전에 TV에서 봤던 기억엔
목욕탕에서 수건을 밑에 깔고 앉으면
병균이 질 속으로 더 많이 들어가서
비위생적이라고 했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던 건가요?
거기가 옥으로 된 사우나라서 다들
앉았다 일어나면 물로 앉았던 자리를 씻고
나오던데 저도 그러려고 했는데
참.. 사우나에 있던 두 아주머니께서
머릿수건과 엉덩이 밑에 깔 수건이
없다고 나가라고 하니
제가 너무 오랜만에 가서 몰랐던 걸까요?
베플
아무 말 없이 쫓겨나온 님이 더 이해 안 됨
여기 목욕탕 주인이세요?
전 제방 식대로 하고 갈 테니 신경 끄세요
하시지 자기들이 뭔데 같잖다ᄏ
아무 말 못 하고 나온 글쓴이도 웃기고
베플
싸우나 열기에 머리카락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수건 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린 들어봤지만 수건 안 쓴다 못 들어
오게 하는 사람 소린 못 들어봤네요.
베플
난 어차피 사우나 싫어해서 거의 안 가는데
목욕탕에도 텃세가 있음?
개 웃겨 홀딱 벗고 별 ㅈㄹ들 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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