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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고민 & 건강

자주 체해요 ㅠㅜ - 82쿡 자유게시판

자주 체해요 ㅠㅜ - 82쿡 자유게시판








어제 낮에 제육볶음으로 
점심 먹고 저녁에 군고구마 1개 먹었는데 
어디서 체했는지 밤새 고생했네요. 


저는 체하면 두통이 심하게 
오고 속이 메스꺼워요. 

매실액을 뜨거운 물에 타 먹긴 했는데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20대 때는 이게 체한 증상인 줄도 
모르고 그냥 아픈가 보다 하고 
이불 뒤집어쓰고 버텼는데 

결혼하고 나서 남편이 
체한 거 아니냐 해서 알았네요. 


자꾸 체하는 사람은 밥을 
천천히 먹는 수밖에 없나요? 
어제 급하게 먹은 거 같지도 않은데



댓글 
증상이 오래가면 병원 가보셔야 돼요 

다른 원인일 수도 있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나요?  

저 화나는 거 풀지도 못하고 
참고 참았더니 결국엔 물 빼고 
다 체하더라고요

원인 해결했더니 사라졌고요 


댓글 [ 글쓴이 ] 
제육볶음이 좀 많긴 했어요. 
남은 거 아깝다고 다 먹어서요

맞아요. 어제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어서 신경을 좀 썼는데 
그래서 그랬나 봐요. 


댓글 
한동안 애들이 
먹는 백초 시럽 먹었어요. 
안에 위에 좋은 성분이 있거든요. 

나중엔 약으로 다스려지지 
못하는 정도였는데 요가하면서 좋아졌어요. 


댓글 
저도 한 번 체하면 두통이 정말 
심하게 오는데 나중에 티브이서 보니 
긴장성 두통이더라고요 

긴장성 두통은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댓글 
과식하고 급하게 먹는 습관도 
고치셔야 할 것 같고요. 

일단 오래도록 그러셨다면 위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요. 
일단 병원에 가서 진단을 한번 받아보세요. 

그리고 운동 병행하시고요. 
운동하면 위 기능에 많은 도움 돼요. 


댓글 
저는 스트레스 좀 심하게 받았다는 
생각이 들면 식사 안 합니다 
체하거든요 

댓글 
저희 어머니가 성격이 좀 급하신 편인데 
좀 기분이 안 좋다 싶으면 바로 체하세요. 


댓글 
위 약해서 잘 체하고 
저도 두통으로 오는데요 

밥 먹을 때나 먹은 후에 춥다 
싶어도  좀 급하게 후루룩 먹어도 
스트레스받을 때 먹어도 

식사중 비위 상하거나 해도
(바퀴벌레가 나온다거나) 

남은 거 아깝다고 또는 
너무 맛있다고 너무 과식하면 다 체합니다. 

답은 천천히 과식하지 않도록 먹어야 해요 
이렇게 먹고 사니 살은 안 찝니다


댓글 
몸이 좀 차가운 성질이신가요? 

돼지고기가 찬성 지리라,
몸이 찬 사람에겐 안 맞는다더라고요 

저도 돼지고기 잘 못 먹어요
소화가 잘 안 해서리

고구마도 섬유질 덩어리라 
당근 소화 잘 안되고요 

더불어 곶감,옥수수 등등도 
체하기 쉬운 음식이고요 

소화 기능 약한 사람은 음식 가려가며, 
소화 안되는 것 되도록 피하고 
천천히 소량 먹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한의원서 파는 한방 소화제도 효과 좋고요 


댓글 
저도 님 같은데요 우리 같은 위는요. 
돼지고기랑 고구마 커피 이런 거 
하루에 먹으면 안 돼요. 

돼지고기를 먹을 거면 저녁에 
고구마 말고 따듯한 성질 음식 먹어주고요. 

혹은 소화를 돕는 양배추나 
파인애플을 곁들여야 
그나마 안 체하고요

고구마와 돼지고기의
콜라보는 절대 안 돼요. 

고구마는 내일 먹었어야 해요.
그리고 이런 위장은요. 건강할 때도 
고구마 소화 잘 못 시켜요.

 돼지고기 부추랑 같이 요리하거나 
생강 많이 넣어줘도 그나마 소화 잘 돼요 


댓글 
원래는 돼지고기 고구마 
먹으면 안 되는 위인데 워낙 좋아해서 
그나마 양배추나 이런 거랑 
같이 먹음 좀 낫더라고요.


댓글 
잘 체했어요 요번에 검사해보니 
담나에 혹이 있다고 진단 나왔어요 

꼭 병원 가서 위내시경하고 
간 초음파도 꼭 하세요 
큰 병원으로 가세요 

동네병원 갔다 다시 큰 병원 
가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댓글 
아마 위가 약할 거예요.
위가 힘이 없으니 돼지고기나 고구마 
이런 거 드시지 마세요. 소화가 진짜 안되거든요. 

저는 족발을 좋아하는데 먹고 나면 
두통부터 몰려와서 속 답답하고 
허리 등짝까지 아파요.  

체기다 온다 싶으면 
열 손가락 다 따 줍니다. 
그럼 신기하게도 속이.편해져요 


댓글 
저도 님이랑 비슷해요. 
저 같은 경우는 어제 편하게 잘 먹었다고 생
각한 것도 다음 날 아침부터 두통이 시작되는
저에게 두통=체한이거든요. 

4~5년 전까지만 해도 그 증상 위에 
구토까지 하면서 아플 때마다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저랑 증상 비슷한 친구 이모가 소개해 
준 내과 가서 약 한 달 초씩 처방받아 
아플 때마다 먹는데, 그래서 더 이상
 그 지옥을 더 이상 안 겪고 있어요. 

의사 말로는 식체도 문제지만
두통약을 잘 써야 한다고. 

전 식체가 주원인인데 두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이해가 
안가지만 어쨌든 약은 너무 잘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