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걸 강요하는 아내! 정말 스트레스! : 네이트판 현명한 며느리 시어머니 대처 레전드 썰
와이프랑 한바탕 싸웠는데
와이프가 누가 잘못했는제
나가서 물어보라네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볼 순 없고 네이트 판에 올려봅니다
아내와 같이 볼 테니 객관적인
댓글 부탁드립니다
와이프랑 저는 30대 초반이고
결혼한 지 2년쯤 됐습니다
한달에 두 번 어머니 댁에
놀러 가는데 저희 어머니가 손이
크셔서 음식을 많이 하는 편이세요
와이프가 엄청 적게 먹는 편이라
음식이 많이 남아요 그 음식을 받아서
저한테 먹을 것을 강요합니다
배부르다고 거절해도 어머니가
준 건데 왜 거절하냐며 아까지 냅니다
안 먹으면 삐져서 다음엔 어머니 댁에
안 오겠다고 으름장까지 놓고요
그 문제로 몇 번 트러블이 있은데
지난 주말엔 정말 제대로 싸웠어요
국수를 배 터지게 먹고
티브이 보는데 고구마를 먹으래요
배부르다고 안 먹겠다 하니
와이프가 가져가더니 잠시 후
또 밤을 가져와서 먹으랍니다
참다 참다터져서 왜 그러냐고
배부르다고 하는말 못 들었냐고
소리 지르고 싸웠네요
와이프는 어머니가 주신 건데
왜 안 먹냐고 대들고요
결국 어머니가 뒤로
자빠지시면서 싸움이 끝났습니다
와이프는 다신 어머니 댁에 안 가겠대요
가려면 저 혼자 가라고요
누가 잘못한 건가요?
객관적인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는 와이프예요
남편이 자기 입장을 썼으니
이제 제 글을 써볼게요
남편이 글 쓴대로 어머니 손 크셔서
정말 상다리가 부러져라 차리신다는 거!
문제는 그걸 누가 먹나요? 다 남죠
그럼 저 붙잡고 먹으라고
계속 계속 지치지도 않고 다먹으라
강요하십니다 저 정말 배 터지기
일보 직전인데도요
정말 어머니가 먹을 것을
강요하는 게 하루 이틀이 아니세요
아직은 어머니가 어려워
좋게 거절해보고 애교 있게 거절해봐도
결론은 자기가 한 음식이
맛없냐고 삐지세요!!
겨우 꾸역꾸역 겨우 다 먹었는데
또 옥수수를 쥐여주는 어머니를 보면 진짜
남편한테 말하라고요? 정말 여러 번 했죠!
그때마다 우리 할머니도 그랬다
어머니들 마음이 다 그런 거니
웬만하면 먹어라~
우리 어머니가 해준 음식이 그리 싫냐
며느리 미워서 안달 난 시어머니도
많은데 울 엄마가 그리 잘해주는데도
왜 그러냐?
이제 무슨 말이 필요해요 그렇죠?
그래서 받으면
남편한테 토스한 겁니다 어머니가
뭐 주시면 두어 번 거절하고 그래도
또 먹으라고 하면 남편한테 준거예요
주면서 어머니가 권유하는
회수만큼 더 먹으라고 권하는 거고요
다 자길 위하는 마음에서
그러는건데 대체 왜 화를 내는 건가요?
전 도무지 이해가 안 가서요
솔직히 제 새끼 먹는 게 좋지,
며느리가 먹는 게 좋을리가 있나요?
밥 안 차려주는 아내도
수두룩한데 아내들 마음이
다 그런 거 아닌가요?
남편 미워서 먹는 것도 보기 싫다는
아내가 얼마나 많은데 제가 그리
잘해주는데 왜 그러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으로
시댁 안 갈 거라는거 그냥 하는 말
아니니까 담주돼서 또 딴 말 하지 마
베플
네 엄마가 네 마누라한테
하는짓거리잖아!!!이븅딱아!!!
베플
ㅂㅅ아 너보고 중간 역할 제대로
하라는 거잖아 네 엄마가 그럴 때
못하게 좀 말리라고
엄마 말릴 입은 없고 와이프랑
싸울 입은 있냐? 당해보고 그게 얼마나
괴로운지 알았으면 와이프한테 ㅈㄹ하지
말고 엄마한테 못하게 해
지금은 와이프가 너랑 싸우지,
네가 계속 그렇게 ㅂㅅ같이 굴면
너 건너뛰고 어머니랑 직접
싸울 텐데 그래도 괜찮냐?
베플
그러게 중간에서 엄마가 주는 거
막았으면 이런 일 없잖아
이런 데다 글 쓰는 거 보니
엄청 아내 이기고 싶은 모양 인디?
현명하게 생각하고 마음 넓게 쓰고 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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