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8년차, 전남편의 50만원 추석 떡값 - 82쿡 레전드 상간녀 드립 썰
양육비는 따로 계속 받고 있는데(소액)
이번 추석 연휴에(연휴가 길잖아요)
쓸 돈을 50만 원 준다는데
그걸로 장도 보고 열흘 지내라 하네요
조금 더 달라고 했더니 힘들데요
제 급여 일도 월초라서 멀었고 애들 둘이
먹는것만 해도 장보기가 무서울 정도인데
그래도 50 이면 충분할까요
그거라도 주니 고마워해야 하는 건가요
댓글
네, 남편 대단하네요 양육비를
주는데 명절이라고 또 돈을 줘요?
50이면 충분히 밥해 먹고 외식도 하겠네요
사연이야 있겠지만 글만 봐선
뭔가 뻔뻔한 느낌이네요
댓글
이혼할 때 재산분할하고 양육비 받는 것
외에 생활비도 따로 받기로 하셨나요?
이혼 안한 남편과 함께 하는 집들도 연휴에
50이면 넉넉할듯싶은데요?
댓글
원글님 급여일
이 월초 면 좋은 거 아닌가요?
연휴가 월초이니 바로 쓸 수 있는데
이혼하셨으니 제사 음식도 안 만들 건데
굳이 추석이라고 더 돈 쓸데가
많이 없지 않나요?
회사 다니신다니 본인도 똑같이 50만 원
내다 치면 100만 원인데 연휴 충분히
사실 듯 요 한 달도 살 돈 인디
댓글
양육비라는 것도 애한테 들어가는
돈 전액을 받는 건 아니에요
뭐 애당초 유책배우자가 그쪽이라서
그렇게 합의하고 이혼했는지는 몰라도
원칙적으론 애한테 들어가는 돈은 부와 모가
절반씩 내는 거고 애한테
한 달에 100만 원 들어간다 하면
부가 50, 모가 50 내는 거고
(아이를 데리고 있는 쪽에서도 양육비
부담해야 함, 그러니 상대에게 50만 원만 받는 거죠 )
추석에 쓰는 돈은 왜 따로 받으시는지요?
추석에 더 주면 그것만 해도 고마운 거죠
상대가 유책배우자 면 이혼 당시
위자료로 받았으면 되는 겁니다
어쨌든 전 남편이 고마운 건데
금액을 따지니 원글님이 이상하신 겁니다
댓글 [ 글쓴이 ]
한숨 자다 일어나서 댓글들 보고 깜짝 놀랐네요
아니 이혼한 남편에게 명절 떡값 따로
받으면 뻔뻔하고 안되는 거였나요?
8년 동안 당연시하고 받아왔던 일인데
올해 들어 연휴가 특히 길고 물가는 비싸고 하니까
좀 더 줬으면 해서 50만 원이면 무리되지
않을까 싶어서 글 올려봤어요
애들 아빠 자기가 좋아서 준다고 하는 거고
제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뻔뻔하다는
말은 아닌 거 같네요
그 돈 받으면 다 애들한테 들어가요
진정 저처럼 명절비 따로 받는 분이
안 계시다는거에 저도 놀랍니다
거의 챙겨주지 않나요?
그리고 애들 아빠가 두 아이 양육비라고
준 건 8 년 동안 월 100만 원밖에 안 줬어요
그동안 아이들 키우느라 너무 힘이 들었어요
저한테 주는 돈은 100만 원이 다고
애들한테 점수 따려고 저 몰래 만나서
애들 용돈 쥐여주고 옷 사주고 먹을 거 사주고
그러는 바람에 함께 사는 엄마는 짠돌이 구두쇠
아빠는 좋은 사람이라는 공식이 세워져 버렸어요
그래서 애들 버릇만 나빠지게 만들고
차라리 그 돈을 저에게 직접 주면 더 알차게
쓸 텐데 양육비도 100만 원밖에 안 주면서
요즘 물가가 좀 살인물가인가요
댓글
이혼한 아내에게 떡값을 주는 거네요
아이 생각하면 못 줄 것도 없지만 여기다
물어보고 적다면 바가지 긁으시게요?
이혼 8년이나 됐어도 명절에 돈을 타다니
이럴 거면 이혼 왜 한 건가요?
댓글
글 보니 더 이해 안가네요 그냥 서류상의
이혼이지 사실상 별거의 형태구먼
두 분 다 아이 앞세워 미련이 구만 리네요
님은 독립적인
싱글맘은 못되시는 거 같네요
명절 떡값이라니
댓글 [ 글쓴이 ]
아니 이럴 거면 이혼은
왜 한 거냐는 질문이 왜 나오나요
이혼은 이혼이고 양육비 받는 건 받는 거죠
명절 떡값은 제가 애들 키우고 있으니까
애들 아빠가 애들 챙겨가며 쉬라고 따로
더 챙겨주는거구요
그거 좀 더 챙겨 받는 게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원글에 바가지 긁는다고 쓴 적 없어요
적당한 금액이면 그거라도
고마워해야 되나 생각했을 뿐이에요
매월 양육비에 명절비 챙겨주면 좋은 전
남편이고 애들 둘 맡아 키우면서 직장생활하면서
열심히 살면서 그거 받는 저는 나쁜 것처럼
얘길 하니 좀 어이가 없네요
댓글
동양이고 서양이고 전 남편이
내주기로 합의한 돈
(양육비나 생활비, 또는 아이들에게
특별히 들어가는 기타 비용)
외에 명절이라고 (또는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라고)
추가 비용을 내주는 사람은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그걸 요구하는 전 와이프도 당근 없고요
좋은 전남편 두셨네요
댓글
원글님 그 정도면 아주 잘하는 전 남편이에요
저도 똑같은 연차의 아이 둘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우리 애들은 둘 다 자기가 키운다더니
(아빠연봉이 훨씬 좋았고요)
상간녀가 애 둘을 모두 내쫓았어요
자기 딸 둘은 끼고 살고요 제힘으로 키웁니다
비교해보니 그 댁 애들 아빠가 좋은편이죠?
여기서 과한 고리가 많이 나오는 건
원글님이 현실과 다르게 잘 받고
있는데 불평해서일 거예요
그리고 상간녀들이 좀 많아졌어요
요즘 82에 아이들 잘 키우시고
연휴 잘 보내세요
댓글
양육비 준다고 합의하고도 안주는 사람도 많고
처음엔 주다가 좀 지나면 모른척하는
사람도 있고요
저도 원글님처럼 이혼한지
그 정도 되었는데 양육비는커녕
아이 보러 오지도 않아요 가까운데 살아도요
원글님은 8년을 양육비에 명절 비용까지
받는다니 전남편 괜찮은 사람이네요
댓글
상간녀도 이혼녀도 아닌데 원글님은 이상하네요
양육비 받는 거 명절비 받는거야
둘 사이 합의니까 그러던 말단인데
돈을 더 요구하는 거나 고마운 줄
모르는 건 이상하네요
돈 50이 추석 명절 나기 어려운 돈인가요?
댓글
아무리 이혼 한 사이라도 애들 아빠고,
두 분간에 협의된 거라면 명절비로 50이던
500이던 남들이 이러쿵저러쿵할 건 아니지만,
전 남편과 뭐든 엮이고 싶지 않은 분이
8년간 받은 명절비를 당연시 받으셨네요
이혼이 뭔지를 잘 모르시나 봐요
지금이라도 아빠가 명절비 끊어도 원글님은
아무 권리 없는 건데 풍족한 돈은 아니지만
명절비를 당연히 요구할 사이가 아니라고요
댓글
이렇게 다정한? 이혼 부부는 또 처음 들어요
이혼가정 중 가장 이상적이네요
그리고 전 남편은 정말 최선을 다하고
계신 거니 뭐 이혼 사유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기본은 돼있는 사람이고요,
게다가 8년이나 아직 싱글인듯한데
이런 상황에서 여자 만나 길 바라면 안되죠
전남편 여자 생기면 그나마 나오는 명절,
교복값 등등 무조건 끊어질 텐데
그리고 어느 여자가 전 부인과
애들과 계속 얽힌 상황을 좋다고 온다고 할까요
그냥 두 분은 별거라는 개념이 가장 맞는듯요
댓글
더 달라고 징징대니 문제인 거죠
자식들이 아빠한테 직접 돈 달라고
하는거면 몰라도요
댓글
상간녀도 이혼녀도 아닙니다
근데 명절비 50 받을 수는 있는데
더 달라는 마인드는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거기다 양육비도 소액이라고 적어놓으시고
보니까 아이당 50 총 100 받으시네요
남편이 돈을 엄청 버는 직종이라면
몰라도 100은 소액까지는 아닙니다
이혼해서 남편한테 애 맡기면 다들 100만 원씩
주고 명절에 50씩 주실 수 있나요?
여자들 대부분 그러지 못해요 진짜
내로 남불입니다 지금 주는 것도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댓글
정해진 양육비 외의 돈에 대해 명절이라고
마음을 더 썼더니 거다 대고 더 안 준다는 불평
전 남편이 백 주면 전처도 백 써서 애들
2백인데 부족해요?
학원비 드립 댓글은 집어치워요
월 천 벌어서 애들 5백 과외 시키면
그것도 부족한 거거든요?
학원을 수입에 맞춰야지 어제부터
쓸 거 다 쓰고 내가 쓸 돈 부족하게
주는 네가 잘못이다가 출현하네
댓글이 멋대로 자식한테 그 돈 못 주냐
하는데 그 돈이 자식에게 가는지는 알 수 없음
아들 둘 추석 50만 원이 부족?
셋이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셋이면 안되죠?
거기에 전처 머릿수를 왜 넣어요?
댓글
우리나라는
아직 남녀 경제력이 불평등한 나라이고
육아, 교육 부분에서 사회적 부담이
한참 부족한 나라예요
당장 엄마가 애 둘 키우며 일하고
아빠가 월 100만 원 준다면 힘든 내색
안 하고 잘 살 수 있을까요?
댓글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거군요 한 달 양육비
백만 원 받고 지금까지 엄마 혼자 죽도록
자식 키워왔는데 명절비 더 달라면 왜 안 되나요?
자식한테 들어가는 돈인데
똑같이 의무가 있는 건데 왜 자식 키우는 사람
희생은 당연하고 아빠는 50만 원
보다 더 주면 안 되는 거죠?
댓글들은 이혼하고
백만 원 받고도 많다고 감지덕지하며
자식 다 떠맡고 절대 징징 안 대고
잘 살 건가 봐요?
진짜 이상한 여자들 많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댓글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전 남편 소득이 어느 정도 되니까 원글님이
떡값 50이 부족하다는 마음을 먹는 거 아닐까요
저도 그렇게 경제력 있는 남편이
제 남편 하듯이 저따위로 나오면 당장 갈라 서고
양육비만 받겠네요 저희 집은 그러나
제가 외벌이로 뛰고 있어서 이혼해도
양육비는커녕 저 인간 생활비도 누가 댈지
걱정되는 수준이거든요
차라리 한 집에 살면서 몸으로 때워라,
설거지를 하든 쓰레기를 내다 버리든,
하고 살아요 소 닭 보듯이, 아님 돈 안내는
하숙생 하나 들였다 생각하면서요
이혼도 어찌 보면 호사죠
댓글
먼저 아이를 홀로 양육해온
노고는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다만, 아이를 홀로 키워온 게 고생뿐이었을까요?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며 일상의
추억을 공유해온 기쁨도 홀로 누리신거에요
남편분 빼고 그러니 맘속에 나의 고생의
크기만 올려놓고 '전'남편을 상대로 무언가
바라시는 것은 상식적인 이혼한분의 마음가짐이
아닌 것처럼 생각돼요
아이들로부터의 기쁨도 그렇지만
고생도 양육자가 홀로 부담하는 것이
큰 게 이혼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명절 비용을 남편이 주신 거는
감사한 마음으로 받는 게 맞아요
마음속에서 크기를 재보고 아이들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더 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이혼한 사람의 정상적인 마음을 넘어선
욕심처럼 들립니다
내가 힘들게 애들 키운다거나
최고로 먹인다 같은 이야기는 그 문제와
상관없는 포인트에요 이혼이라는 상황
그리고 홀로 양육자가 되어 아이들을
책임지는 상황 자체가 힘든 겁니다
내가 고생하는 것과 전 남편분이
법적 책임을 넘어서 하는 배려에 욕심을
내는 것은 연결하시면 안 돼요
아무튼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연유로 힘든 길을
가기로 선택했고 고생하고 계신데 동조
못해드려 미안합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을 넘어선
과한 마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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