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10개월된 아기 데리고 5시간가라는 남편 -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명절 스트레스 썰
음슴체로 간략하게 말할게요
남편도 같이 봅니다
10개월 된 아기 있음 시댁과 차로 편도
5시간 거리 ktx와 차를 혼용하면 3시간
남편은 명절 당일 출근해야 함
앞으로도 그렇고 항상 명절 당일 일했음
남편 입장
아기랑 저만 미리 가서 추석 전날
먼저 가서 일 도와드려야 한다 함
그게 당연한 며느리 도리라 함
제 입장
저는 아기가 있어서 혼자
먼 거리 가기 힘들다고 같이 내려가자고 함
혼자서 아기랑 다녀봐야 동네 마트 정도가 다임
둘만 어디서 장거리 가본적 전무함 자차도 없어서
대중교통 타고 아기 띠 해서 다니기
너무 무겁고 힘듦
앞으로 절대로 명절에 일하러
안 가게단것도 아니고 당분간 아기가
어리니 혼자도 데리고 다니기 수월해지면
가겠단 건데 남편은 그런 저를 이해를 못하고
며느리의 의무와 도리만 강조함
뭐가 더 지나친 건가요
댓글 보고 글 덧붙임요
남편은 명절 전날과 당일엔 일하고
그 후엔 며칠간 쉴 수 있어서 명절 당일
지나서 따로 시댁에 옵니다
즉. 명절 당일과 그 전날은 저랑 아기랑
둘이만 가서 시댁에서 일하고
차례 지내고 하란 거죠
본인은 명절 당일 지나고 혼자 오고요
베플
도리 같은 소리 하네 도리깨로 처맞을라고
베플
명절에 가는 게 며느리 된 도리라면,
명절에 가는 것 또한 자식 된 도리죠.
자식 된 도리를 못하는 자가 어찌
며느리 된 도리를 입에 담을 수 있으며,
명절에 일한다면 처가댁도 못 가는 사위일진데
사위 도리를 안 하지만 며느리 도리를 하라니
이 무슨 말 같지 않은 말이랍니까.
베플
자식 된 도리와 사위 된 도리
그리고 중요한 아비 된 도리부터 배우라고 하세요
뭔 개소리를 씨불이는지 모르겠네 남편ㅅㄲ는
10개월뿐이 안된 아기 혼자
대리고 뭔 5시간 거리를 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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