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동서가 핫팬츠 입고 왔어요 -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명절 썰
저희 둘 다 30대 후반
결혼 10년 차 안팎인데요
동서가 이번 명절에 3부도 안되어
보이는 츄리링 반바지를 입고 왔더라고요
게다가 티셔츠도 팔 들면 뱃살이 나오는
짧고 타이트한 옷을 입었는데
솔직히 살집이 많은 편이라(77 정도)
야하다는 느낌보다는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베플
저도 핫팬츠 크롭 티 입는 거
정말 좋아하지만 상황에 따라 단정하게
입을줄도 알아야죠 그건 나뿐만 아니라
내 부모도 욕 먹이는 짓입니다
베플
원래 뚱뚱한 사람들이
짧은 옷 더 입음 허벅지 끼니까
베플
당일만 잘 차려입음 되지
일하러 가는데도 옷과지고지랄이네
우리나라는 지 생각엔 일하기 편한
복장이였나 보지 내버려 둬
베플
만약 사위가 반바지에 옆구리 보이는
민소매 입고 왔으면 뭐라 했을까?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이란 게 있는 거예요
결혼식에 흰 원피스 안 입듯
여자 편도 적당히 들어야지
베플
어른들 계시는 심지어 명절에
거의 크롭╋핫팬츠 입는 게 정상??
나 19인데도 그게 예의에 어긋난 단 건 안다
휴가때 할머니 할아버지 뵐 때도 핫팬츠는
잘 안 입는데 와 아까 10대 판?
거기서 어떤 애가 핫팬츠,크롭 티 입고
갔다가 혼났다고 왜 그런지 모르겠다
이런글쓴거 댓글엔 당연히 저런
옷차림이 말도 안 된단 게 많았는데
성인분들 거의 다 글쓴이 분과 같은
생각이시겠지만 참 베댓보니 실망이네요
개방적이라는 외국들도 저렇겐 안 입겠다
베플
솔직히 음식 전 같은 건
바닥에 신문지 깔고 부치는데
앉는 자세가 양반다리 해야 편한데
어른들이나 친인척이 있었다면
보기 부담스럽죠
음식 할 때 젤 편한 옷이 운동복 아님
할머니 몸뻬가 젤 편하고 여름에 입었던
냉장고 바지같은것도 편한데
77에 핫팬츠에 붙는티였다면 솔직히
다른 사람 눈도 좀 생각해줬어야
베플
아무리 시자는 무조건 까고 보는 결시친이라도
아닌 건 아니라고 합시다
상황에 따른 옷차림 이란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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