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비 천만원 달라는 며느리 - 네이트판 레전드 결시친 썰
요즘 다들 시부모의
산후조리원비 지원이 당연한 건지,
또 천만 원 넘는 산후조리원엘
꼭 가야 하는지, 궁금하여 묻습니다.
일찍 결혼해 며느리도 일찍 보게 되었습니다
머는 리 집안이 넉넉지 안아 우리 집 사람 되는데
싶어서 우리가 거의 부담하며 둘이 잘 살라고
부럽지 않게 지원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금번에 손주를 곧 보게 될 예정인데 며느리에게
그제 전화가 와서 아기 낳을 준비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통화 후 다시 카톡이 왔는데 친정엄마와
산후조리원 알아봤다면서 사주 천이백이라
통보 아닌 통보를 하네요.
산후조리 잘 하라고 현금으로 오백 생각했는데
너무나 어이없어서 그대로 말했더니 다시
한번 천이백이에요 어머니라고 카톡이 와서
화가 나서 나머지 돈은 너네 친정에서
받아라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아들이 밤에 전화 와서 몰랐다고 죄송하다면서
그러나 지금 임신부가 친정 운운에
쇼크 받았다고 걱정하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신 그 말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오늘 또 며느리에게 금액 문자가 또 왔습니다.
대꾸 안 차 두 번 카톡이 거듭 와서
너무나 실망이고 화가 납니다.
저와, 며느리의 남편인 아들과 금액 상의
없이 안사돈과 둘이 결정하고,저에게 전화 후
카톡을 해선,천이백입니다. 날짜 맞춰 주십느사하고
통보하니 화도 나고 어이가 없어서 산후조리는
친정에서 알아서 보태라라고 날선 얘길 했네요..
요즘 추세가 이런데
저만 못 따라가나 궁금해서 글을 써본 겁니다.
제가 손주 학비 지원 이야기한 적 있는데
그건 대학 등록금이나 혹시나 손주가 특출나게
재능이 많은데, 혹여 아들네가 힘들어 충분한
뒷바라지를 할 수 없는 경우 나머지
지원을 할 예정인 겁니다.
다 책임 진단 말이 아니 여는데
오해하게 만든 책임을 제가 지게 되는 게
요즘 사회엔 맞는 건지 내가 너무 고리타분하고
옛날식 시어머닌 건지 다른 집은 다 이렇게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한 시 모인 겁니까
베플
오백마저도 주지 마세요
막말로 제 새끼 낳는 건데 돈 맡겨놨답니까?
며느리 하는 거 보니 시댁을 그냥 호구로 아는 거
같은데 쇼크고 나발이고 쇼하지 말라 그래요
시부모한테 거리낌 없이 천이백 내놔라 하는
인간이 쇼크? 웃기고있네요ㅋㅋ
그 며느리 쇼하는 거니까 대꾸도 해주지 마세요
베플
앞으로 경제적인 지원 다 끊으세요.
배려를 권리로 생각하는 사람에겐
더 이상 잘해 줄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지네 친정, 남편 월급 생각하면
저 조리원비가 가당치도 않을 텐데
시부모 돈은 하나도 안 아깝나 봐요.
어휴 왜 좋은 시댁 만나면 며느리가
미친놈인 건지 분수에 안 맞는 건 절대로 지원
안 해준다 그러세요. 오백도 주지 말고요.
솔직히 조리원비가 턱없이 비싸고 시가에서
지원받으려면 상의를 해야죠! 상의하기 싫으면
주시는 대로 받고 나머진 지가 알아서 하든가
암튼 이번 일 크게 만들어서 버릇 딱 고치게 만드세요.
베플
친정 운운에 쇼크? 명품조리원
갈 생각에 여기저기 자랑해놨는데 못 갈 거 같아서
그러는 거 아니고요? 염치없는 사람에겐 베풀 필요 없어요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저는 옛날 사람이라 즐기고 살고
이런 거 잘 모릅니다.
그저 내 입에 들어가는거 나에게 쓰는 거
벌벌 떨며 모으고 또 모아서 자식들 줄 생각하고
나에게 아껴 남에게 조금 베풀고 사는 거밖에 모릅니다.
댓글들 보니 며느리가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싶은 것이 어떤 분은 친정에서 주는 작은 돈은
고마운데 시댁서 큰돈 줘도 고마운 생각은
안 든다는 것도 그렇고 또 제가 조카 손주에 가
너무 이뻐서 이것저것 선물하고 하는것을 며느리가
알게 돼서 그렇게 이쁘세요
어머니 하길래 섭섭한가 싶어서
내 손 주는 당연히 천 배는 더 이쁘겠지
우리 손주는 선물뿐이겠냐 한 거가 문제인가
어짯든 제가 문제가 있던 거 같습니다.
산후조리원 말씀인데 저희는 재벌 아닙니다.
말씀드렸듯 정말 허투루 안 쓰고 모아서 이정도 숨 쉬고
살만한 것이라 더더욱이 며느리를 이해못하겠습니다.
그래도 나 때는 애 낳고 집에 한 일주일 누웠다가
어나 또 일하고 했는데 그래도 나 때는
그런가 보다 하고 살았지만 요즘 며느리들에게
그런 소리 하면 얼마나 부담되고 싫을까 싶어서
요즘 추세에 맞춰주려고 일절 전화도 않고
산후조리원서 이주보다 더 푹 쉬라고
조금 보태겠다 한 겁니다.
아직 크게 결론난 건 없지만 아침에
아들과 통화했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금액을
몰랐다고 저녁에 들른다고 합니다.
오냐오냐 기르지 않았고 애가 순합니다.
며느리가 고른 산후조리원 동네는
여러분이 추측하시는데가 맞습니다.
도대체 그런 기가 찰 산후조리원 왜
간다냐 했더니 애 잘 길러보고 싶다고
인맥을 만들어준다고 어쩌고 했다는데
아들도 잘 모르겠다고
아무튼 이따 들른다고 끊었습니다.
오면 내 자식부터 혼내야 할지 어쩔지
제가 자식을 잘못 기른 것이 크니 며느리에겐
아무 연락 없는데 제가 전화해서 애 잘 기르는 거랑
그리 비싼 조리원하고 뭔 상관이냐 무슨 뜻이냐
묻고 싶지만 참을까 합니다.
또 분통이 터져서 일을 크게 만들 것 같아서요.
아무튼 요즘 추세가 꼭 그렇지 않다는 걸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절 이해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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