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후반이면 할머니 같나요? - 82쿡 자유게시판
허리 구부러지고 머리 하얗게
세고 그런 게 아니라 머리 염색하고
옷 젊게 입어도 묘하게 그런 느낌이 나나요?
나 혼자 산다에 ㄱㅈㅅ 보고
포털사이트에서 댓글들이
할머니 느낌 난다고 해서 좀 놀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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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후반에 할머니 느낌
나는 사람들 있어요
운동 안 해서 어깨가 구부정하고
걸을 때 다리가 오자형으로 구부러져요
나름 날씬하고 스키니 입고
힐 신으면 확연히 더 느껴져요
댓글
본바탕과 가꾸기 나름입니다.
오히려 나이 들수록 젠틀하고 숙녀답습니다.
나이 어린 풋풋한 애들이 신선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덜 익은 맛없는 사과처럼
애송이로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사람 많은 거리에 나가보세요.
초/중/고 여자애가 애 낳고 한 세월 겪은
아줌마처럼 보이는 애들도 있어요.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 헛웃음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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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후반이면
진짜 할머니 되기도 하잖아요
곧 50이니까 50은 빼 박 할머니 느낌 나더군요
이쁜 할머니 젊은 할머니 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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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후에 노화 오는 속도는
평균치가 없는 것 같아요.
같은 50이라도 액면가는
20살 차이도 나죠.
사람마다 너무 다르더라고요
댓글
고소영 48살인데 할머니 같나요
진짜 사람 나름인 듯 여자
댓글
47 아닌가요? 특이한 경우죠
워낙 고양이 상이 나이 안 들어 보이는 데다
관리도 빡세게 할 테니 근데 고소영도
나이 든 느낌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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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0대 중후반 들
8명 모였는데 중년 부인 티는
확실히 나더라고요
10대나 20대가 보면
할머니 같다고 느낄 수도 있겠죠
댓글
할머니가 된다고
많이 이상한 나이는 아닙니다
대학 졸업 후 곧장 결혼 출산, 딸도 같은 코스
이러면 48이면 할머니 된다는 계산이니까요
번 뜨 요즘은 누구나 더디 늙기도 하고,
출산이 늦은 경우도 많아 할머니 같진 않아요
그러나 또 번 뜨 노화의 가장 큰 특징은 가속도죠
댓글
40대 후반부터 할머니 소리 듣는 건 아니죠
물론 자기관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강수지나 이연수 보니 아직 예쁘더라고요
김지수는 음주운전 세 번이나 하고
티브이 나와 악플 받는 거예요
약간 할머니상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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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할머니 느낌
저 운동 이랑 나름 다이어트
뒤지지 않는 젊은 감각으로 산다고 자부했는데
그건 착각였을 뿐
이번에 면허증 갱신으로 사진 찍고
적나라하게 나온 사진 보니..
진짜 허걱 할머니 느낌 나더라고요.
저보다 먼저 찍고 나가신 분 느낌이
60대 중년이라 난 저분보단 낫겠지
했는데 헉 왜 더 나이 들어 보였는지
그냥 포동 하게 순리대로 사는 게
더 나이 안 들어 보이나 봐요.
댓글
웬. 할머니요.
65세 저희 엄마도 애들이
아줌마라 하지 할머니라 안 불러요.
제가 객관적으로 봐도
세련된 아줌마 정도고요.
대신 업종이 업종인지라
자기관리 잘하시고 옷 액세서리
고가로 아주 잘 고르세요.
그리고 피부가 60대인데도
주름이 거의 없이 탱탱해요
55반 사이즈 정도되고 팔다리가 가늘어요.
30대부터 고가 화장품 쓰면서 홈 케어하심
다 관리하기 나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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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이 좋아 무작정 집 앞
버스 타고 나갔다가 너무 정처 없어
시장 근처에서 몇 가지 사고 버스 기다리는 중에
주위 사람들을 본의 아니게 살피게 되었는데
진짜 하나같이 옷차림새며
너무 안이쁘고 촌스럽고 늙고 허술.
시장이어서 더한 건지. 문득 내 모습도
저들과 다를 바 없을까?
하는 생각에 몸서리쳐지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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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40후반인가 보네요.
불쌍한 인간 40후반부 턴 거의 할미 삘이죠
뭘 맨날 아니라는 건지
우리 동네 손자 봐주는 할머니가
알고 보니 54세여서 기절한 적이 있어요
최소 60대 후반인 줄 알았는데
연예인들이야 우리가
생각하는 상상초월 그 이상으로
돈 투자해대니 그 정도인 거예요
댓글
김지수 일상에 메이크업 안 해서
그리 보였겠죠. 시술은 해도 화장 없으니
아무래도 스튜디오에서는 메이크업해서
멀쩡하던걸요.
화장 않고 그 나이에
할머니 아닌 사람 드물 겁니다.
사진 찍어보세요. 화장 없이요.
저도 몸매는 자신 있지만
얼굴은 할머니 인정하고 삽니다.
그저 덜 아프면 된다 하고요.
댓글
40대 이후부터는, 사실 얼굴 주름 이런 것보다,
자세, 몸매 이런 걸로 노화의 체감이 확 느껴지는거죠.
얼굴 주름살 하나 없고, 팽팽해도
보면 영락없이 힘없는 할머니처럼
느껴지는 여자가 있고,
얼굴에 눈주름 자글자글해도
뭔가 엄청 활동적이고, 학력 느껴지는
젊은 사람의 기운이 느껴지는 여자가 있거든요.
30대 중밪 이후부터는, 자세,운동
이런 걸로 몸 관리한 사람하고
안 한 사람하고 정말 달라요.
10대적 생각처럼, 며칠 굶으면 살 빠지고,
다이어트 되고, 주름은 성형외과 가서 해결하자,
이런 생각 가진 중년 여자분들 많이 보이는데,
말랐어도 노인 느낌 나요.
일단 자세가 구부정하고, 어깨가 굽어있고.
근력이 하나도 없으니, 몸은 비쩍 마르고,
얼굴만 커 보이고, 어깨는 좁아 보이는 현상이.
성형외과만 간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꾸준히 운동 받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중년 여자분들 보면서 요새 느껴요.
여자도 근력이 중요하구나를,
근력 있는 중년 여자분들은 적어도,
얼굴에 주름살이 넘쳐도 할머니 삘 은
절대 안 나거든요.
댓글
그 나이에 맞게 보이는게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요?
인위적으로 별짓 다하는게 더 이상해 보여요.
전지현 별 그대 나왔을 따 저는
아! 예쁘다! 했는데 초등학생이 저희
아이가 저 아줌마는 누구야? 하더라고요.
본인은 절대 아닌 것 같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어요.
댓글
직장에 여자 박사님 50세 두 분
결혼하고 아이 있는 분은 그냥 아줌마 같고
미혼인 분은 아줌마 느낌은 안 나고
그냥 나이 먹은 사람 같아요 곱게 늙었어요.
둘 다 할머니 느낌은 아니에요
할머니는 정말 70 넘어서
댓글
후려치기 끝내 주네요
40대면 아줌마지 할머니라니
요즘에 60은 돼야 할머니죠
자기들이 못생겨서 그러나 다 같이 끌고
들어가 하향평준화 시키려 하나요
베플
나이 들어 보이니 할머니
느낌 난다고 할 겁니다.
아무리 잘 가꾸고 관리를 하더라도
나이는 다 보이게 되어 있어요.
고소영도 이보영도 전지현도 다 나이가 보여요.
아무리 발악을 해도 나이를 어쩌지 못합니다.
어찌 보면 평범한 동네 아줌마들이
차라리 아름다워 보이기도 해요.
연예인들은 세월을 붙잡으려
시술들을 하다 보니 팽팽은 하나
괴상한 얼굴로 변하고 심지어 그 팽팽한
얼굴이 더 늙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냥 나이를 받아들이는 게 굳이 어려
보일러 할 필요도 굳이 나이 들었다고 움츠리며
헤어스타일 옷 스타일을 점잖게 해야 한다는
강박증만 없애면
즐겁게 여유롭게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베플
남들에게 어리게 보인다는 소릴 듣는 것보다
스스로 나는 아직 젊어. 어려라는 생각이
본인의 노화를 더디게 한다는걸 느끼는
할머니에 가까운 아줌마입니다.
요즘 스스로 늙었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맘도 몸도 늙어 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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