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과소비인가요? - 82cook 82쿡 자유게시판
겨울 코트 35만원 (동네 옷 가게 구입. 전 로스 상품)
에어 스타일러 2만원대 (인터넷 구입)
신발 7만 원대 (쇼핑몰 샘플)
판도라 반지 10만 5천원 (구매대행)
원피스 2만 3천원 (동네 옷 가게)
카디건 2만 9천원 (동네 옷 가게)
면 생리대 7만원대 (인터넷 쇼핑몰)
아이 옷 상의 2개 2만원 (블로그 공구)
팬티 10장 2만원대 초반 (인터넷 쇼핑몰)
니트 4만 원대 후반 (인터넷 쇼핑몰)
최근 2~3개월에 제가 구입한 목록이에요.
생각나는 대로 적었네요.
남편이 저 중에 판도라 반지는
5만 원으로 산지 알고
카디건은 구입한지 몰라요.
남편이 저보고 너무 많이 사는 거 아니냐
쇼핑중독이라고 하네요. 정말 그런가요?
2억 중반 전세 살고 예금은 둘이
합치면 1억 5천이나 2억? 정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전업주부이고 남편은
월급 450 정도 받나?
저한테 백만 원 남짓 줍니다.
저는 그 돈으로 제 보험료 내고 제 휴대폰
통신비 등 동네 큰 마트가 나서 사는 건 제가 내고요.
남편은 월급에서 200 정도 적금하고
나머지로 본인 보험료에 집안 가스 요금
수도요금 전기세내고 주말에 큰마트 가면
남편이 내고 아이 용품 남편이 주로
사고 외식비 냅니다.
결혼하고 전업되면서 지출 많이
줄였는데 저 정도 쓰는 거면 많이 쓴 건가요?
제가 봤을 땐 남편이 안 쓰는 거 같은데 ㅠㅠ
올해 말에 아파트 구매할 거라 본인은
아끼고 있는데 저는 막 쓴다고 ㅠㅠ
댓글
남편분이 왠지 자기 혼자
아끼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좀 억울했나 보네요.. ㅋ
코트값이 좀 센 거 말고는 과소비라
할 수는 없으나 절약하는 사람 입장에선
액세서리 따위에 10만 원 넘게 쓰는 게
이해 안 갈 수도 있답니다ㅋ
울 집이랑 반대라서 제가
남편분 입장이 쪼금 이해는 가요
댓글
저는 올겨울 아이 옷 지출이
컸는데 남편과 의논해서 사주고요
제 옷 10만 원 넘어간다 싶으면
남편에게 먼저 말을 해요
얼마짜리 산다고요
남자들도 뭐 살 때
아내에게 물어보고 사지 않나요?
올겨울 본인 의복비로 70만 원 쓰셨네요
많이 썼다 아니다는 개인 차이인데
저흰 우리 가족 의복비로 70만 원 썼고
아이 패딩이 55만원 짜리 였어요
댓글
요즘 정년이 짧잖아요.
450도 애매한 액수인데
언제까지 일 할 수 있을지 모르고.
댓글
매달 이런 지출이 있는지
혹은 일 년에 한번 인지에 따라 다르죠..
과소비라는 게 큰 돈 턱 쓰는 경우는
오히려 과소비에 해당하는 경우 잘 없어요.
자잘하게 쓰는 경우
돈이 잘 안 모이는 경우는 있더군요..
매번 그러는 게 아니라 한 번씩이라면
기분 내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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