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모 제사, 며느리 역활? - 82쿡 자유게시판
시조모 제사가 있었어요 남편은
출장이었고요. 거리는 왕복 3시간이고요
6살 아이 있어요 파트타임 일합니다.
안 갔어요 이게 제 역할을 못한 건가요?
덧붙여 저녁에 참석이 아닌
낮에 와서 일 안 한다고요
댓글
남편도 일 때문에
참석 못하는 판에 며느리가 굳이
일 빠지면 사 참석할 필요가 있나요?
댓글
우리 집 기준에서 아뇨 제사에 같은
도시 가족들이나 오지
그것도 상황 되는 사람만
아니면 안 오는걸 당연히 여겨요
암튼 우리나라 웃겨요
댓글
근데 시부모님 제사도 아니고
남편도 없고 내가 가기 싫으면 안 가는 거죠
댓글
남편, 시댁과 아주 사이좋고
인정받는 며느리지만요.
시조부모님 제사 날짜도 저는 모릅니다.
아예 처음부터 안 갔어요.
가는데 5시간 거리고요.
처음부터 갈 생각도 없어서
결혼해서부터 날짜도 안 여쭤봤어요.
댓글
손주들은 오라 고도 안 해요 결혼한
시조 카들 거의 못 봤어요
자식인 시숙들이랑 우리가
휴가 내서 가서 다 하죠
우리도 세 시간 거리에요
댓글
시조모는 시부모가 알아서 하겠죠.
왕복 세 시간 거리. 파트타임 일하고
애 데리고 가서 뭐 하시게요?
제사 지내는데 병풍처럼 사위처럼
가만히 있다 오시게요? 그게 되나요?
그거 안 되면 안 가는 게 정답이죠.
사위가 와이프 출장 갔는데 처가의
조모 제사에 왕복 세 시간 거리
가는 사람 있나요?
이걸로 욕하는 사람 있어요?
말도 안 돼요.
댓글
제가 신혼이었을때 두 시간 거리
시가의 제사에 저 보고 오라면서
이틀 휴가 내라더군요
하루는 일하고 제사 마치고 집에
못 가니 이틀 휴가 내고 오라고
손위 동서가 그러시더군요.
저 못 간다 안 간다 그랬습니다.
그런 식으로 휴가 내는 남자들 없고
남편은 바쁘니 저만 휴가 내고 오라는
제사 저는 절대 못 간다 했어요.
제사가 뭐라고 얼굴도 모르는
남편의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 참석하는 게
왜 며느리 의무인지 모르겠군요.
댓글
일시키려고 그러는 거잖아요.
저도 20년 넘게 그렇게 살아왔는데요,
정말 싫네요
여자들에게만 불리한 세상이에요
같이 직장 다니며 일해도 여자들에게만
노동을 요구하는 거 언제나 바뀌려나요
댓글
송곳에 나온 대사던가 싸워봐야
어디까지 들이밀지 가늠이 된다고요.
시부모들도 며느리를 얼마큼
부려먹을 수 있을지 갈궈봐야
아는 거라 그러니까
며느리들도 어느 정도가지 허용할지,
아예 차단할지 정확히 알려줘야 하는 거죠.
애매하게 굴면서 착한 척하는 짓의
피해는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오니까요.
댓글
동네 반찬집에 과일 전 나물
주문해서 배달시키세요.
그러면 말씀 없으세요.
내려가는 차비도 안 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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