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빨간머리 염색, 이상해보일까요? : 82쿡 자유게시판 고민 사연
생긴 게 만만한 순둥이처럼 생겼는데
검은 머리가 답답하고 틀에
박혀 보여서 변화를 주고 싶거든요
일을 쉬는 중이라 당분간은
빨간 머리하고 있어도 괜찮을 거 같은데
82에서는 아주 이상하게 보거나
말릴 거 같네요
30중반 넘어서 빨간 머리 사차원
같아 보일까요, 어때요?
베플
뭐 어때요~해보세요
비비안 웨스트우드였나? 할머니도
막 염색도 하고 옷도 파격으로
입고다니고 하잖아요
베플
30대면 아직 너무 젊어요!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베플
틀에 갇힌 사람 같지
않아 보여 좋겠네요
베플
부럽네요 전 탈색 머리해보고 싶은데
이제 나이 들어서 머리카락이 너무 약해졌어요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거 다해보세요
베플
주변에 그런 분
두 분 계신데 아무도 신경 안 쓰던데요
한 분은 좀 빨강스러운 톤 다운 빨강 또
다른 한 분은 고동색 많이 들어간 이쁜
와인빨강 개취지만 후반 쪽이 더
이뻐 보이더라고요
전자는 탈색이고 후자는 염색이라
색 빠질 때도 후자가 티도 잘
안 나고 이뻤어요
베플
전체 스타일이 어울리게 세련되게
한다면 좋은데 그게 아니면 머릿결
버리고 돈 버리는 거죠
베플
원글님 직업 구하고 있는 중이면
말려요 위 댓글처럼 미용계라면 몰라도요
빨간 머리색이 평범하지 않고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거예요
빨간 머리라 20대 대학 다닐 때 했으면
좋았을 걸요 일반 직장인 중에는 없지요
베플
마흔 넘어서
빨강 머리 해본 사람 여기 있습니다
저도 너무 엇비슷 답답해 보여서 확 달라지고
싶어서 빨갛게 염색해 보겠노라 한데요
실행에 옮기는데 여러 관문이 있어요
일단 까만 머리에 빨갛게 염색이 잘 안돼요
탈색하고 하지 않는 한 두번째
과감히 탈색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라도
미용사 언니를 넘어서기가 힘듭니다
대개 그런 새빨간 머리가 잘
안 어울리거나 손님이 감당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완강하게 거절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세 번째 그래서 대개 미용사
언니가 타협안을 내놓습니다 와인이나
검정 머리 위에 최대한 빨간 걸로 해보자
어쩔 수 없이 타협안을 받아들이지만
결과는 염색한 미용사 언니랑 나만
알지 화끈하게 변화가 안됩니다
결론, 기부던 환이
애매모호하게 되는 둥 마는 둥 합니다
일시 적임 충동일 수 있으나 현실이
그러하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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