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불쌍해 도와준 딸과 밖에 집어던진 남편 :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썰
단독주택에서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부부에요
어제 남편과 퇴근하니 집에
못 보던 고양이가 있는거예요
유치원 딸이 불쌍하다고
너무 추워 보여서 열어줬다네요
너무 예뻐서 칭찬해줬거든요
근데 남편은 정색하면서
고양이 꼬리 집고 밖으로
던져버렸네요
딸은 울고불고 하는데 남편은
한 번만 더 이런 짓 하면
혼날 줄 알라고 그러네요
아이는 우유 접시에
받아다가 밖에다가 내놨어요
남편과 얘기하니 자기가
싫어하니 아이도 싫어해야 한대요
저는 그런 식으로 교육하기가
싫은데 딸은 계속 우울해하고
어떤 식으로 위로하면 좋을까요?
베플
다음번 던지는 건 고양이가
아니고 너나 네 딸이 될 수도
베플
남편 인성이 쓰레기네요
집에 못 들 이면 아이가 없을 때
내보낸 뒤 "고양이 나가더라~"
이러면 될걸,
자식 인성교육이라곤
안중에도 없는 모진 인간이군요
지가 싫으면 생명존중이나 자식
맘의 상처 나 남의 이목은
상관없는 건가?
그냥 사이코패스인 확률이 크네요
이런 인간들 꼭 있어
지가 싫으면 제멋대로
베플
들고양이라 세균감염 있고
지저분한 건 사실이지만 남편이
한 행동은 정말 몰상식하고
무식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가 싫다고 어린 딸내미 가슴에
그렇게 생채기를 내야 한지 문 열어놓고
내몰면 나갈걸 꼬리 잡고 땅바닥에
패대기까지 쳐야 했는지
쓴이남편분이 한 행동으로
따님이 받은 상처가 빨리 가시게
잘 토닥토닥해주세요
베플
미친놈인가 길고양이가
밖에서 아무거나 밟고 그러다 보네
더러운 건 맞지만 저따위로 행동하면
아이한테 참 좋겠어요 그렇죠?
자식이 부모 말만 따라야
하는것도 아닌데 자기가 싫어하니
자식도 싫어해야 한다는건 뭔 개소리고
베플
고양이는 영물이라
해 끼치면 되돌아옴 내가 암 환자였고
강도 여러 번 만나고 교통사고 당하고
죽을 고비 여러 번 겪고 그랬었는데
희한하게도 불쌍한 길고양이들
구조하고 그런 삶을 살게 된 이후로
암도 낫고 목숨이 위태로운 일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음
생명을 계속 구하라고
내 명을 늘려준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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