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은 시어머니 아들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레전드 사랑하지 않는 부부 썰
결혼 4년 차 4살 딸이 있습니다
결혼 2년 차에 이혼의
위기를 겪었습니다
남편의 거짓말이 다툼의
씨앗이 되어 부부싸움을 한 후
남편이 짐 싸서 시댁으로 가
제 험담부터 부부 사이 오간
일을 모두 말씀드려 시부모님께서
저를 죽이겠단 협박까지 하셨네요
남편과 저는 이혼을 합의하였으나
양육권을 포기하지 않는 저 때문에
무늬만 부부로 살자 했습니다
그러나 3년이란 시간 동안
서로 웃고 행복을 위해 노력해
웬만한 부부 사이만큼 되었어요
는 제 생각일 뿐이었네요
취기가 있을 때면 남편은
종종 자식만 아니면 너와 살고
싶지 않다 말해 왔습니다
그 말을 할 때의 눈빛은 정말
애처로울 만큼이었고 제 맘은
썩어 내려앉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가 시부모님께
전화를 자주 드리지 않는 자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가서 이틀을 자고
오며 늦어도 3주를 넘긴 적이 없을 만큼
시댁에 자주 갑니다 꼭 자고 옵니다
거리는 2시간 안 걸립니다
근데 자주 전화드리지 않는다며
제게 가슴 찢어지게 모진 소리와
이혼을 두고 협박까지 합니다
이혼 두렵지 않습니다
양육권 싸움이 무서울 뿐이죠
최고의 아내는 아녔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만삭에도 아침 밥상 빠진 적 없으며
조리원 2주 빼고 지난 4년 아침
밥상 차려주지 않은날이 없습니다
신생아를 안고 밥상을 차렸으며
물, 음료 술 하면 단번에 일어나
가져와 손에 쥐여줬습니다
남편은 숟가락 한번 씻어본 적 없고
아기 기저귀 한번 갈아준 적 없습니다
옆에서들 멍청이처럼 그만
헌신하라고 제가 불쌍하며 난립니다
친정 식구들은 그런 제 꼬락서니
보기 싫답니다
남편은 엄마와 누나를
너무 소중히 여깁니다
아니 오로지 엄마와
결혼 안한 연년생 누나뿐입니다
제게 네가 들어올 자리는 없다
나에겐 엄마와 누나로 꽉 차있다더군요
근데 전 이 말보다도 저를 여자로
보지 않는단 말과 자식 때문에
산다는 말입니다
여자로 사랑받지
못하는 제 신세가 너무 애잔하며
상처받은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이 남자는 결혼해서 지금까지
핸드폰 절대 사수입니다
잠금 기능은 카톡에도 걸어두고
제가 볼 새라 움찔 놀라며 비번
풀어봐라 하는 날은 이혼을
각오하고 얘기해얍니다
더러워서 유치하고
치사해서 내버려 둡니다
비번에 관해 싸운 날 미친놈처럼
혼자 날뛰다 절 때리려까지
하면서 비번을 사수합니다
이 남자를 버리고
싶은 제가 이상한가요
베플
엄마가 불행하면 자식은
정신병적인 증상을 얻습니다
이상한 동거를 하는데 그 남자가
가능성이 없으면 이혼하는 게 맞아요
님도 좀 의존적이면서도 반항하는 식인데
이도저도 아닌 선택은 아이한테 최악입니다
시댁에 무조건 적응하던지 아님
이혼하시는 게 나을듯 해요
베플
애주고 이혼하고 멋지게 사세요
애를 빌미로 님을 파출부로
사용하는 집구석인 듯요
베플
양육권 때문이 아니라
님은 이혼이 하기 싫은 겁니다
조금만 시간을 내서 검색을
해보면 알 겁니다
요즘은 양육권이 무조건
아빠한테 가지 않는다는 거
친권 또한 양육권을 가진 사람이
아이의 양육환경에 좋기 때문에
판사가 오히려 양육권과 친권은
동시에 갖는 게 낫다고 판결합니다
알아보지도 않고
자기의 가 불행을 견디는 이유는
전부 아이 때문이라고
덮어 씌우면 좀 낫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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