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월급 삼백만원, 쉽지 않죠? : 82쿡 자유게시판 고민 썰
삼백 이상 버스는 분은
아마 전문직이거나 연차가
오래되거나 수완이 좋으시거나
여긴 억도 우스운 곳이지만
댓글
여기 막말 대잔치라 다안믿어요
직업 구하기 보면 현실은 남자도
월 200짜리 널린 세상인데
여긴 억억 거리죠
인구에 10프로만 대기업 공무원이고
나머진 다들 별 볼일 없는 200짜리
허다한 세상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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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에 가까운 경력을
쌓아왔다면 몰라도 보통의 직장에서
삼백 이상을 받는건 정말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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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뭐든지 뻥이 많다 싶어요
여기에서 3백 우습다 쓰는 사람은
실제로는 밖에 나가서 아무리 용써도
100도 못 버는 사람
82 말은 새겨읽어야 한다니까요
댓글
저도 삼백 버는데 전문직이 아니라서
일하는 시간이 기니깐 사는 재미가 없어요
일주일에 화요일 하루 쉬고
토 일 공휴일도 없이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일하다 보니 가족과 함께
할 시간도 개인적인 여유를
가질 시간도 없네요
댓글
it 디자인너 10년 차쯤 되니 300 넘어요
힘들어요 개발자들은 좀 더 받는데
여자는 찾기 힘들어요 야근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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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돈 백도 못 버는 사람이지만
여기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이니
억대 버는 사람도 월 오백씩 쓰는
사람도 있겠죠
그게 거짓말이라고
해 버리면 맘들은 편하신가 봐요
제 주변에는 월 오륙백은 거뜬히
소비하는 사람들 많아서 이해가 가는데
물론 내가 그렇게 못쓰니 상대적
박탈감도 들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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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왔다가
너무 환경이 좋아서 좀 알아봤는데
호주 부족 직업군이 있더라고요
카이로프랙틱 전공자,
벽돌 공학 전공 이런 건데 연봉이
최저 육천만원부터에요
외국도 괜찮다 하시면 영어 잘하고
똑똑한데 한국 연봉 성에 안 차는 분들은
호주 등등 외국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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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는 미친 듯 올랐는데 오르지 않고
되레 체감 상 더 낮아지는 월급으로
살아가고 있는 게 신기해요
15년 전에 200 받고도 많다 생각
못했는데 이젠 저것도 못 벌면서
그래도 살아가긴 하는 게 용해요
댓글
지하철에서 30대 남자 회사원
둘이 서로 월급 얘기하는데
한 사람은 이제 250이라고 자랑하듯
크게 말하고 다른 사람은 아직 200이라면서
부러워하고 이게 일반적인 현실 일듯
댓글
증권업 15년 차 세후
월 420 받다가 퇴사했었네요
연차수당이랑 인선티브
제외한 순수 급여에요
인선 많이 받음 금액이 확 뛰겠죠
전 진급이 느렸어서
이 정도 급여였네요 금융권에서만
일했어가지고 주위에 고액 연봉자들
쌔고 쌨었네요
그만두고 고용보험 받으러
직업 알아보는데 정말 월급 적더라고요
제가 많이 받는다는 건 알았는데
월 200 벌기가 무지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됐네요
아직도 같은 회사
다니는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절대 그만두지 말라고요
댓글
저는 전업입니다만
주위에 5천 이상, 7~8천 대도 많고
나이 많으셔서 대학생 자녀들 키우고
계신 집은 억대인 분도 있어요
다 전문직 아니고 그냥 회사원요
3 7%라면 우리나라에서 회사든
식당이든 월급 받는 근로인구가
천만 명이라고 가정할 때 37만 명이에요
적은 숫자 아니죠 자기 주변에 없을 뿐이죠
지하철 청년들 얘기 나누는 거는
얘기 나누던 사람들이 지하철 탄
젊은 청년들이라는 조건도 감안하셔야죠
호텔에 가서 숙박객들
모아놓고 물어보면 또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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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벌고 주위에도 많다고
자랑하는 사람은 다단계 하나 봄
난 150도 간신히 버는데 1500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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