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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결혼 & 부부

폭력남편, 아이들을 위해 이대로 사는게 맞을까요? - 미즈넷 미즈토크 댓글 사이다 일침 썰

폭력남편, 아이들을 위해 이대로 사는게 맞을까요? - 미즈넷 미즈토크 댓글 사이다 일침 썰



아이때문에 내가 참고 

살면 달라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7년을 버텼습니다 


하지만 너만 달라지면 

내가 화낼일이 없어 

너만 잘하면 내가 욕할일이 없어


내가 그러는건 다 니탓이야 

라고 말하고 사사건건 시비거는 

남편은 7년동안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네요 


덕분에 얻은건 우울증에 홧병입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있으니까 

그래도 엄마 아빠가 있어야지라는 

마음으로 버텼는데 몇일전에 


말 안듣는다고 큰애한테 

미친것같다고 넌 초등학교 가도 

뻔하다고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죽으면 너랑 니 엄마때문이라고 

딸에게 말하는 남편을보고


아 이제 나로 부족해서 

그 성질 딸에게까지 

부리는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제일 비참한것은 아빠한테 

욕을 먹고 있는 딸을 난 

감싸주지 못했습니다 


왜? 나한테 불똥이 튈까봐 

또 미친듯이 흥분하고 나에게 

쌍욕하고 화내고 큰 싸움이 될까봐 

무서워서 아이를 감싸주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기만 하는 

내 모습이 정말 싫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싸우는 

부모는 없는것이 낫다는 

결론이 납니다 


그간 관계 개선을 위해 

상담도 하고 가족캠프도 가보고 

했지만결론은 니가 잘해야 

내가 안그런다는 남편이니


답은 내가 참고 살아야 한다인데 

그렇게 사는건 아닌것같습니다 


남편에게서 받은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짜증과 화를 내는 

내 모습을 보고 이건아닌데 하면 

자책감이 들고 후회하고 하지만 


환경은 그대로고 계속 

살다보면 정말 미칠것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 정말 

이것이 맞는걸까요 ?



베플

아이들이 불쌍하네요

개망나니 아빠에 자식이 당하는걸 

보고도무서워서 감싸지도 못하는 엄마


난 왜 님에게 욕이나오죠?

엄마는 강합니다 당신 엄마 맞나요?



베플

긴말 필요없고 헤어지세요

사람 안 달라져요 내가 참고 살면 

달라지겠지 라는 마인드나 남자보는 눈 

없는거나 이혼 망설이면서 당연한 

이혼을 물어보는거나 


답답하고 상황파악능력 

떨어지는거랑 일맥상통합니다 

님은 아무 잘못이 없지만, 커다란 

흠결이 있는 사람이네요


판단력 한국 여자 대부분이 없죠


착한 여자로 교육받고 

길리워진 탓에 고지식하고 답답하고 

순진해서 현실적응력이 떨어져요 


심리상담 받으시면서 

자신을 찾는데 주력하세요 자신을 

찾으면 판단력도 길러집니다 


이혼은 한국가정법률상담소와 

법률구조공단에 가셔서 무료상담 

받으시고준비 철저히 해서 하시고요


폭력 남편 이혼할때 진상 부립니다 



베플

엄마 자격이 없는 인간이 

엄마가 되었어요 가정폭력 당해보니 

무서운거네요 폭언 폭력 공포분위기 

자존감하락 살고 싶은 의지 없고 

누구탓을 할까요 


남자보는 눈 없는 제 탓이지요 

저 하나때문에 아이들만 정말 

불쌍하고 미안할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