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인 남편이 애가 있는거 같아요. - 미즈넷 부부토크 어른의 지혜 댓글 썰
저는 초혼 남편은 재혼(아이 없음)으로
동종업계에서 업무적으로
만나 결혼했습니다
지금은 결혼한 지 만 7년이
지났고 애들도 둘 있습니다
오늘 지인을 만났습니다
결혼 전 같은 업종에서 일을 해서
남편도 저도 같이 아는
지인들이 많습니다
근데 아기 중에 남편이
저와 3번째 결혼이란 아기가
우연히 나왔습니다
지인은 제가 당연히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흠칫 놀라니 지인도 자기가
잘못 알았다고 얼버무리고
얘기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안 들었으면 몰라도
듣고 나니 계속 찝찝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신랑 4년제 대학
정상적으로 졸업했는데 만나는
친구가 없습니다
너무 일에 치여 그러려니 했고
시어머님 또한 남편은 외동이지만
시댁 큰집이나 시댁 경조사
(친인척 결혼식이나 큰집 제사 등)
에 저를 대동하지 않습니다
이 또한 제가 편한 부분도 있고,
어머님이 육아나 직장 때문에
지친 저에 대한 배려라
고맙게 여겼습니다
근데 오해를 풀지 않으면
이제부턴 제 마음이 힘들고
모든 게 의심스러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님들은
신랑에게 직접 물어보시나요?
아님 조용히 알아보는 방법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베플
동사무소가 서 혼인관계증명서
발급받아보세요 남편 꺼
베플
글에 올라온 글처럼 이제 와
사실을 알아서 어찌하실 건데요?
처음부터 재혼인 줄 아셨는데
이미 애들도 둘이나 있고,
잘 살고 계시는 거잖아요??
정확하게 알고 사는 것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는 것도
님 마음이지만 때로는 모르고 사는 것도,
모른 척 사는 것도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될 수도 있답니다
님이 남편과 도저히 못 살겠다
그래서 어떤 건(?)를 찾는 중이라면
이런 사실도 하나의 실마리는 될 수
있겠지만 단순히 호기심 때문이라면
아니라면 그냥 모른 척 사세요
베플
그냥 모른 척하고 살아요
혹 알게 되면 이제 시댁
뒤치다꺼리하러 불러다녀야할듯
베플
굳이 알 필요가 있나요
시모까지 저렇게 눈치 보며
배려해주시는데 지금 사는데
불편 없으면, 덮고 사세요
베플
전처와의 사이에 자녀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알아보시고 자녀가 없다면
모른 척 사셔요
베플
남편이나 시모가 성질이
엄청 더러운데 세 번째까지
이혼하면 창피해서 님에게 조심하면서
사는 수도 있으니 굳이
아는척 할 필요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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