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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시댁 & 친정

5년사귄 남자친구, 예비시댁 너무 마음에 안듭니다. 헬시댁 - 네이트판 톡톡 레전드 썰

5년사귄 남자친구, 예비시댁 너무 마음에 안듭니다. 헬시댁  - 네이트판 톡톡 레전드 썰



여러 글을 보다 정말 이 사람과 결혼을 
해도 될까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 남자친구와는 5년째 연애 중이고요 
결혼가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집안을 얘기하자면 
누나 3명에 남자친구가 막내아들이자 
장남입니다 저는 남동생이 있는 장녀고요  
  
연애도 오래 한 터라 
서로의 집에 자주 왕래를 하곤 합니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 집에서 나오는 순간 
기분이 좋았던 적이 없어요 

갈 때마다 항상 서운한 기분이 듭니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으니 
남자친구 집에 가면 전 아직 손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집에서는 남자친구가 오면 
이것저것 먹을거리도 챙겨주고 얘기도 
많이 걸어주고 저희 어머니께서는 

오빠가 언제 올지 모르는데도 음식을 
하시면 항상 xx(남자친구)오면 주라고 
겨두고 놀러 온면 잘 챙겨주시고 

밥 한 끼 먹고 가더라도 
따뜻한 밥 지어서 줍니다  
  
부모님이 작은 텃밭에서 키운
 채소들도 챙겨서 보내주시기도 하고요    
하지만 제가 남자친구 집에 가면 알아서 
챙겨 먹으라는 식입니다 

뭐 시켜서 줄 때도 있고 집에 있는 밥   
챙겨서 먹을 때도 있고요 

자친구 집안 사정상 오빠 큰누나가 
자기 딸이랑 오빠랑 어머니랑 같이 삽니다    
그래서 놀러 갈 때 자주 보곤 하는데요 

큰누나가 뭐 먹고 싶은 게 있어 
먹으면 꼭 자기랑 딸내미만 먹습니다    
옆에 사람이 있는데도 혼자서 먹고 옆에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 취급하는 것 같아 
금 서운하기도 합니다  
  
한번 먹어보라 소리도 안 합니다  
  
전 남자친구 집에 가면 빈손으로 
잘 안 갑니다 오빠 집에서 뭐 챙겨주는 게 
없으니까  음료수 한 병이라도 사서 가는데 
남자친구는 덜렁 그냥 올 때가 많아요

그건 자유니까 뭐 그렇다 치고    
먹는 것 가지고 지질하고 사람 작아 보일까봐 
내색은 안 하지만 이렇게 사소한 걸로도 
기분이 상합니다  
  
우리 집에서는 남자친구 잘 챙겨주는데 
난 남자친구 집에 가도 그다지 환영받지 
못한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제가 무시당하고 
있다는 걸 느낀 계기가 있어요    

올해 어버이날 즈음해서 가족끼리 
밥 먹는다고해서 오빠 집에 갔는데 
큰언니가 옷을 입어보라는 거예요  
  
자기 친구가 입다가 지금 살이 쪄서 
못 입는다고 저한테 맞을 것 같다고 
입어보라는 거예요  
  
몇 개 맞는 게 있어서 예의상 고맙다 
잘 입겠다 했습니다 큰언니 밑으로 둘째 
셋째 언니한테도 그렇게 옷을   
자주 준다고 하니 나도 챙겨주구나 하고 
별생각 없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다른 사람이 입던   
옷을 줘놓고는 둘째 언니 남편한테는 
세일할 때 옷을 샀다면서 새 옷을 주더군요
  
이게 뭔가 싶은 거예요 
물론 돈 들여서 옷을 사느니 
이렇게 입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그 상황을 보니 이건 뭐 나를 물로 보나 
어떻게 생각하길래 이런 행동을 하나 싶더라고요  
  
큰언니는 오빠한테 돈을 빌린 것도 많아요 
돈벌이도 꽤 된다던데 꼭 사고 치고 
돈 빌릴 땐 오빠한테 말해서 
  
오빤 대출해서 돈도 빌려주고 그래요 
오빠 회사랑 연계해서 돈을 빌리면
이자가 작나 봐요  
  
그래서 그렇게 돈을 빌려주는데 
그 상황도 전 이해가 안 되거든요 
몇 번 빌렸는데 아직 못 갚은 상태입니다 
  
아직 결혼한 사이가 아니라서 
이렇게해라 저렇게 해라 말은 안 했지만
아무리 가족 사이해도 돈 관리는 
  
철저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는 가족이니까 돈을 빌려줘놓고 
그다지 받을 생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주면 받는 거고 안 받아도 
뭐 크게 연연해하지 않는것같습니다 
남자친구가 눈치가 없긴 한데 누나가 
3명인 집안에서 남자가 눈치 없이 행동하면 
나만 골병들겠다 그런 생각도 들고  
  
오래 사귀었던 터라 정으로도 만나고 
있는상태인것같아요 

물론 오빠 누나들이랑 같이살건아니지만   
전 시누이들이랑도 맛있는거 하면 나눠먹고 
좋은 거 있으면 같이 나눠서 하고 잘 지내고 싶은데    
이 집안에서는 그렇게 하면 나만 물로 보겠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요 오히려 1년에 몇 번씩 보고   
사는 게 편한가요? 너무 어려워요 

이런 시댁 분위기에서 사시는 분 조언 좀 해주세요    
어떻게 해야 현명한 건지 모르겠어요  



베플 
저 같으면 결혼 안 할 것 같아요 
좀 더 신중히 지켜보면서 생각해보세요 
안 봐도 뻔한 것을  본인도 잘 알 테죠? 

결혼하면 누구만 손해의고 
누구만 고생한다는 것  그 대출금
아마도 글쓴이도 같이 갚아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베플 
원래 성격이나 행동이 그런 분이신 듯  
 남자친구 집안사람들이 좀 예의도 모르고 
약간 경우가 없는 듯싶어요 

개의치 마시고 그냥 그러려니 
하시면 덜 서운해지실 것 같은데요 
돈 문제는 많이 민감한 부분이죠 

결혼을 마음먹었고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 나오면 남자친구에게 
누나에게 대출해서 비려다준 돈부터
빠른 시일 내 상환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아마도 경제권은 결혼한다면 
글쓴이가 딱 부러지게 잡고 안 놔야 할 것 같아요 
여자들 속 아마 꽃밭에서 자라와서 그런지 
남자친구분이 가족애에 중점을 두는 것 보여요 

또 결혼하고 독립하면 달라질 수도 있어요
대화로써 글쓴이 속마음 이리저리 말씀해보세요 
그리고도 만일 말이 안 통한 단면 그땐 
주저 말고 이별을 고고하시고 다른 분 만나세요


베플 
그냥 님이 신중하게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대신 후회 없는 선택하셔야 해요 시누가 
아무리 많고 시모가 별나도 며느리가 지혜롭게 
하기 따라 결혼생활은 좌지우지된답니다 

자신 없으면 포기하시고 너무 사랑하면 
사랑을 믿고 도전하세요 신랑이 중간역할잘하고 
항상 님에게 편이 되어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면 별문제 없이 행복하게 잘 살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