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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시댁 & 친정

매달 시댁에 20만원? - 결시친 부부싸움 레전드 썰

매달 시댁에 20만원?  - 결시친 부부싸움 레전드 썰



며칠 전 월급날이라 이제 통장을 갖고 
와라 해는데 며칠을 미루다 
결국 어제 봤네요  
  
근데 좀 놀랐어요 통장내역에 시집의 
아파트 관리비가 매달 빠져나가요  
  
그리고 인터넷 요금도 인터넷 요금은 
결혼 전 남편이 많이 쓰기도 했고 
그래서 이해하지만  
  
아파트 관리비는 결혼 전 냈다면 
결혼 후에는 이제 시집 쪽에서 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매달 이렇게 꾸준히 20만 원 되는 돈을 
자동이체 나가면 저희 친정엔 아무것도 
안 해주는데  저도 똑같이 친정에 
20만 원을 드려야 하는 건지    
머리가 좀 복잡해요 
  
괜히 이거에 대해서 얘기하면
( 시집에 관리비를 앞으로는 내지 않겠다 )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볼 것 같고   
쪼잔하게 볼 것 같아요!! 
  
시아버지도 아들이 분가했으면 이제 
당신이 내셨으면 하는데  갑자기 
시집 부모님이 싫어지네요  
  
시엄마 시아빠  그래서 시집 행사에 
참여하는 김장이라던가 생신 외에는 
돈을 드리고 싶지가 않아요  
  
어차피 매달 관리비 돈 20만 원 내주는데 
절이나 김장비를 따로 드릴 
필요가 있나 싶고요 
  
톡 커 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베플 
글 쓴 분이 좀 성급하다는 느낌입니다 
아직 2주밖에 안되셨는데 결혼하느라 
정신없어서 통장 이체 되는 걸 아직까지 
생각 못 하는 걸 수도 있고요 

아님 시부모님 통장으로 
이체 신청을 한데 바로 그달에
빠져나갈 수도 있지만 신청이 늦어버려서 
남편 통장에서 빠져나간 걸 수도 있잖아요 

한 달 정도 기다려보고 계속 빠져나간다 
싶으면 남편한테 말해서 해결할 문제인 거 같은데 
남편한테 말했는데 관리비는 우리가 계속 
내야 한다 이것도 아니고 대화가 안 통하는 것도 
아닐 텐데 부부 두 분이서 대화할 문제를
여기다 물으면 어떻게 해요? 

못 기다릴거 같음 남편한테 
오늘 저녁에 물어보세요 

시집 관리비가 나가던데 어떻게 할 거냐고  
글 쓴 분은 대화라는 좋은 방법을 제쳐버리고 
혼자 생각하다 결론 다 내고 혼자 북 치고
장구치고 다하시네요 


베플 
아우~ 씨 나도 아들한테 절대 안기대고 
살 거지만  너 같은 며느리는
더더욱 안 보고 싶다 


베플 
님아 아들 낳아서 꼭 님 같은 며느리 만나세요 


베플 
20만 원 줬다고 시댁이 밉대 
200만 원 줬음 이혼하겠다고 생난리 칠 기세네 
그렇게 아니꼬우면 본인도 돈 벌어서 친정 주세요


베플 
난 글 보고 드는 생각이 님도 그럼 
친정에 매달 월급 받아서 20만 원씩 
주면 되지 이 생각했음 

팬글 보면 며느리들 중에 효도는
셀프라고 각자 효도 하자는 분들 많잖아요 
남편이 용돈 겸 시댁에 관리비 이십씩 내주면 
님도 님 친정에 그만큼 하세요 효도는 
각자 셀프로 하면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