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전드썰/시댁 & 친정

며느리 괴롭히는 시댁, 시어머니 - 82쿡 자유게시판 시댁 괴롭힘 현실적 대응법

며느리 괴롭히는 시댁, 시어머니 - 82쿡 자유게시판 시댁 괴롭힘 현실적 대응법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어떤 블로그를 읽었어요  

"직장에서 상사가 자신을 괴롭힐 때는 
반드시 목적이 있습니다 상사가 당신을 괴롭혀서 
얻는 것은 금전일 수도 있고, 조직 내에서 경영진이나 
오너에게 인정받는 것일 수도 있고, 
성적인 지배일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당신을 괴롭히는 쪽에서는 
무언가 얻는 것이 있으니 
당신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 

저희 시댁에서는 저를 무지 심하게 
괴롭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시어로 신의 
목적이 무엇이었을까 모르겠네요  

당시에 저는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무구한 사람으로, 
정말 돌았었는지 사람 하나 믿고 결혼한
무지몽매한 구제불능 순정파였어요  

객관적으로는 공부를 열심히 한 결과 
좋은 직장 다니고 있었고, 앞으로도 
더더 돈을 잘 벌게 분명하고, 

 모범생으로 살아온 사람이었고 직장 다녀서 
시간 없어도 살림도 아주 잘하고 솔직히 
흠잡을 데 없는 며느리였어요  

남편에게 이유를 다시 한번 물으니, 
사리판단 능력이 없는 못난 부모가 못난 
성격대로 못난 짓을 한 거다 이렇게 말하는데 
오늘 블로그에서는 괴롭힘에도 목적이 
있다는 글을 읽으니 정말 더 궁금하네요  




댓글 
어떤 남자를 잠시 겪어 보니 못되게 
구는 이유가요 굴복 시켜서 찍소리 없이 
자기 엄마 수발들게 하고 전처 자식들 돌보게 
하려고 하던 거였어요 

그 남자는 목적이 분명했습니다
님도 잘 생각해 보세요 뭔가가 있을 겁니다  


댓글 
남편이 못나서죠 지 아들이 아무것도 
못할 거 아니까 며느리를 종년으로 
취급하는 거예요 

남편이 지 부모한테서 님을 막을 줄 모름  


댓글 
말도 안 되는 이유일 수도 있어요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과 닮았다든지 
아들 뺏어간 거 같아서 싫다든지 웃는 모습이
안 예쁘다 밥을 복 없게 먹는다등등 
생각지도 못한 변수일 수도  


댓글 
천성이 악하고 잔인한 사람들이 있어요  
아니, 누구나 그런 면이 조금씩 있지만 이성으로 
잘 다스리며 사는데 그걸 어딘가에 풀고 싶어서 
상대만 찾는 이들이 있지요  

대부분은 열등감일 거예요 

본인이 힘든 감정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고 
손쉽게 다른 이에게 악랄하게 대하면서 
해소하는 거예요 

럼 자기가 뭐라도 된 것 같거든요 
상대가 힘들어할수록 본인은 즐거운 거죠 
자기가 남에게 그런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강력한 권한처럼 느껴지는 것 아니겠어요


댓글 
주는 거 없이 미웠겠죠 근데,
그게 님의 조건이 아니라 아들의 여자에 
대한 가보질 일 수 있어요  

즉, 누가 들어왔건 맘에 안 차는 거죠 
내 잘난 자식을 뺏어간 년이 돼버리니까요  
시가 어른들 복이 박복한 탓이에요 

그런 시부모를 둔 죄겠죠 
어쩌다 내 자식의 조부모를 그리 선택한 셈  
그러니 결혼 전에 그 부모를 보라고 하잖아요 
보통 사랑에 빠지면 주변을 볼 줄 모르더라고요  


댓글 
이유를 궁금해한다는 건 
아직 거기서 못 벗어난 거예요  
이유는 없을 수도 천만 가지 댈 수도 있어요  

그걸 알면 만족하고 아 그래서 그랬구나 
수긍하거나 반박하실 건가요? 

아니에요 그 사람들이 나쁜 건 
그냥 나쁜 거고 이유를 찾을 필요 없는거예요  
그 생각 자체에서 벗어나야 해요 그래야 
괴로움이 덜해요  

당연히 시시때때로 생각나고 울컥하지만  
단순하게 나쁜 xxxx 하고 저편으로 나눠버리고 
내 삶을 잘 살고 그 감정들이 날 지배하지 
않게 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게 
하는 게 중요해요 이유 찾아서 뭐 하게요  



댓글 
왜 꼭 괴로 힘의 이유에 
특정한 목적이 있을거라 확신하세요? 
단순히 저 블로그의 글에 마음이 확 꽂혀서? 

인상이 싫어서, 말투가 싫어서, 
목소리가 싫어서, 그 사람의 가치관이 싫어서  
기타 등등, 사람이 사람을 싫어하게 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집 식구들에게 대놓고 물어보시던가, 
인연 끊었으면 그냥 생각을 마세요  
그거 생각한다고 뭐가 바뀝니까? 

이유를 알면 
그들 입맛에 맞게 본인을 바꿀 거예요? 
아니면, 내 아들은 이혼해도 처녀장가갈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더 나은 며느리를 
얻기 위해 님을 괴롭힌 거라면 어쩔 건데요  
인간의 악랄함이 참을 수 있는 선을 너무길 
정도라면 저 사람들은 천성이 저렇구나, 

세상엔 저런 인간들이 존재하는구나 
인정해버리면 되는 거죠  

지금 본인을 미워한 이유를 
굳이 알아봤자 도움 될 거 하나 없습니다  
왜 자꾸 그들의 목적이나 이유를 찾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댓글 
만약에 목적이 있었다면 
그 목적이란것도 정말 가관이고 저급하며 
추하기 그지없는 목적이었겠죠 
심오하고 정당한 이유라도 있었겠어요 

상상하지 마세요 그들을 이해하는 건 
우리 같은 정상인들의 능력 밖이고 
정신건강에 안 좋아요 



댓글 
그래서 시집살이는 몇 년을 하셨나요? 
도대체 왜 이혼을 못하셨어요? 
전 님이 전혀 이해되지 않아요  

차에 치여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면서 
왜 죽을 각오로 끊어내지 못하냐고요? 

남편이란 사람이 제일 악질이고 자기 
인생 방치한 님도 만만치 않게 한심합니다  
게다가 그런 시댁에 왜 지원을 해요? 

그걸 두고 보는 남편이 
진짜 나쁜 사람인 거 모르시겠어요? 



댓글 
이유가 뭐가 있어요? 
그냥 원글님이 싫은 거예요 만만하기도 하고요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이라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앞으로도 보지 마세요 사람은 안 바뀝니다  

물론 좋은 시부모님들도 많지만
일부 악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내가 피해야죠 



댓글 
아들 기죽일까 봐 기죽이려는 시도였을 거 
같은데 원래 마누라 며느리는 만만하고 
아래 두고 봐야 하는데 여건상 군림할 거 같으니 
어리바리해 보일 때 초장에 잡자는 심보였을 거예요 

남편도 모른척하며 동조한 거였고요 
저는 그랬어요 결과는 그들이 예상한 
전혀 반대예요 전 누가 잘해주면 
더 잘해주고 못 때게 굴면 강해지는 성격이라  


댓글 
연을 끊고도 돈 주고 그러고도 괴로워하고 
이유를 알려고 하고 그 괴롭힘에 집착하는 
님 성격 때문이에요 

내가 아무리 괴롭혀도 얘는 이혼은 
안 하고 그냥 내 며느리라는 자리에 
머물러있을것을 아니까 괴롭히는 겁니다 

님이 님 남편을 못 놓을거 아니까 
흔들어보는 거라고요 이제 그만하세요  


댓글 
내 아들보다 잘나서 밉다 내 아들 
기죽을 것 같으니 나라도 갈궈야 한다  


댓글 
오랜 관념 며느리는 일단 하녀 취급하는거죠 

네가 스펙이 얼마나 대단하든 말든 
우리 집 며느리일 뿐 가장 밑바닥이며 
발언권 하나 없고 하라면 하라는 대로 
해야 하는 그래서 잘났다고 
까불면 더 깔아뭉개요 

기죽이려고 알아서 죽어주면 또 더 우습게 보죠 
진상은 더 진상을 만나는 수밖에 없어요 주위에서
보니까 며느리가 못 견디고 이혼해서 나가고 

그 아들 손자 손녀 시어머니 
본인이맡게 되니까 그때야 
조금 후회하는 거 같더라고요 



댓글 
님 글에 답이 있어요 그 사람들은 
누가 며느리이든 괴롭혔을 건데 그렇게 괴롭혀도 
님이 며느리라는 족쇄를 스스로 찼잖아요 

이혼하지 않는 한 못 벗어난다며요 

시부모나 님이나 며느리는 종처럼
 모셔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괴롭히는 거예요 
며느리 노릇하지 마세요 욕하면 녹취해서 
경찰에 신고하시고 연락 끊으세요 

엮이는 한 계속 괴롭혀요 



댓글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권력욕이겠죠 
상대방을 찍어누르고 싶은 누를 건지 눌릴 건지 
결정하셔야죠 저런 사림들은 내가 더 몇 배 
미친년이 돼버려야 됩니다 이혼할 각오로  



댓글 
이 세상에서 '나'보다 소중한 건 없어요  
극락 한 괴로움을 당하시면서도 어쩔 수 
없이 지원을 해야 한다는 건 말이 안돼요  

그리고 어떤 이유가 있어서 남편분도 
그 긴 세월 확실한 방패막이가 되어주지 
못하셨겠지만 흠  원글님의 인생은 뭔가요  

귀한 그 세월을 고통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셨을 텐데 
왜 죽자 사자로 끊어내시질 못했는지 
너무 안타깝네요  

이제부터라도 나, 내 생활, 내 건강,
내 가정을 최고의 우선순위로 잡고 사시길요  
사실 그 외의 것은 내가 있어야 연결되는
고리일 뿐인걸요


댓글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 말이 있지요 
사실 원글님 댁도 가장 큰 문제는 남편에게 
있을지도 착한 것과 우유부단한 것은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원글님 본인도, 착한 여자 콤플렉스에 
젖어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시고 미움받을 
용기에 대해 생각해보시기 바라요  


댓글 
상처받았던 결혼 5년 차에요 
이년동안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괴로웠다가 
제가 헥사닥(?)해서 시댁 뒤집어엎고 일 년간 
연락도 끊고 만나지도 않으니까 바닥에 바짝 
엎드리더라고요 

그 모양새를 보니 짐승 같아서 더 화가났었네요
지금은 겉으로 보기에 문제없는 고부 지관이지만 
그땐 왜 그러셨을까??? 

글들 보며 예전 일이 떠오르기도 하고 
인생 선배들 조언이 도움 되기도 하네
상처들은 언제쯤 아물까요?
글 쓴 님도 힘내세요


댓글 
자격지심 시누이와의 비교 아니면 
만만하지 않아서 아니면 살아온 방식이 
그렇고 시부모는 당연히 그래도 된다는 
무식한 사고방식 시부모님 두분의 어그러진 
관계로 인한 시기 질투 저도 궁금하네요

댓글 꼼꼼히 읽어봐야겠어요  




댓글 
이성적인 이유를 찾을 수 있다면 
시부모가 악랄하게 나오지 않겠지요 
인성 품성 질투 살아온 삶 자체가 삐뚤어진 겁니다
감정적인 사람들을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나요?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댓글 
당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남편이 못 막아줘서 
당한 거지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어요,
자식이 내 아내 감싸고돌면 못 건드립니다  

남편 너무 믿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