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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결혼 & 부부

27살 전업주부인데 맞벌이 하자고 하네요 - 네이트판 레전드 정신승리, 사이다 댓글 썰

27살 전업주부인데 맞벌이 하자고 하네요 - 네이트판 레전드 정신승리, 사이다 댓글 썰





27살 전업주부 애 엄마예요 
2년 전에 결혼해서 바로 아이 가지고 
낳아서 애는 2살이에요 

4년제 대학 졸업하고 취업 준비 
조금 해보다가 집에서도 결혼을 추진하고 
남편도 결혼하자 해서 결혼했어요 

남편은 대기업 계열사를 다니고 있고요 
저보다 4살 많아요 친정은 장사를 크게 해서 
제가 돈 안 벌어도 결혼자금 대주셨고 
저는 현재의 생활에 만족해요 

오히려 직장 생활하는 친구들 보면 불쌍해 
보이고 아이 낳아 키우는 지금이 평온하고 
행복하고 그래요 
  
그런데 남편이 이제 와서 맞벌이를 하자고 그래요 

작은 집이지만 집도 있고 
생활비 모자란 것도 전혀 아닌데 맞벌이를 
하자고 그래요 저는 제 손으로 돈 벌어본 적도 없고 
벌고 싶지도 않고 제가 안 벌어도 생활이 되는데 
자꾸 맞벌이를 하자고 그래요 

요즘 제 나이 때 아이만 보고 
전업주부로 사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그래요 
맘 카페 보면 제 또래나 더 어린아이 엄마들 
많은데 남편은 회사에서 스펙 좋은 여자만 
보다 보니까 그런가 봐요 
  
자꾸 저보고 넌 꿈도 없냐 하고 
싶은 것도 없냐고 하는데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 키우는 이 생활이 너무 편하고 좋은데 
진짜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제 눈에는 서른 넘어서도 결혼도 못하고
 남자 없이 직장 다니는 언니들이 불쌍해 보이는데 
남편 직장만 봐도 남편보다 상사이고 나이 많은데 
그나이까지 결혼 못한 여자들 있대요 

산후조리원 가보니까 저보다 5~10살 많은 
애 엄마들 보니까 저 나이에 낳아서 언제 키우나 
불쌍해 보이던데 그리고 취업 준비하던 사람 보고 
결혼하자고 해놓고 이제 와서 맞벌이하자니 
이게 말이 되나요? 

진짜 어이없어요 이제 와서 제가 뭘 할 수 있겠어요 
나이는 아직 20대지만 결혼도 했고 애도 있고
경력 없는데 그런 아줌마를 어디서 써주겠어요 

남편은 공시 준비라도 해보는 게 어떠냐고 
하는데 애도 있는데 시험 준비를 어떻게 해요 
된다는 보장도 없고 시간이랑 돈만 날릴 거 같은데 



댓글 
네 인생 네 꼴리는 대로 사는 거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만 은 너완 다르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 보고 불쌍하니 뭐니 하는 되지도 
 정신승리는 하지 맙시다 


댓글 
글만 봐도 글쓴이가 무능력해 보이는데 
같이 사는 남편은 오죽할까? 전업주부답게 멋진 아내, 
엄마 역할을 해냈다면 맞벌이하다는 얘기 안 했겠지 
꿈도 없냐고 묻는 것 보면, 공부해서 공시라도 보라는 걸 
보면 단지 돈 문제가 아니라, 
글쓴이의 통통 튀는 무식이 문제일 듯 차라리 
나가서 좀 배워와라의 느낌? 남편이 불쌍하다  


댓글 
서른넘어서 결혼 못 하고 
직장 다니는 사람이 불쌍한 게 아니라  
남편이 맞벌이하라고 강요하는데도 취업할 
능력 없는 당신이 불쌍한 거예요 

님이 전업 생활에 만족하면 
남편은 무조건 받아들여줘야 합니까? 
남편이 그러기 싫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