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력한 예비신랑, 부모님에게 대못받는 예비신부 -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썰 : 팩트폭행 사이다 댓글
6년 넘게 사긴 남자친구와
이제 결혼을 하려고 상견례까지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집이 빚도 있고 해서
모아놓은 돈이 얼마 없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다 갚았는데 그거
갚느라고 모아놓은 돈이 천만 원밖에 없어요)
그래서 남자친구 부모님께선
우리 둘한테 결혼 준비 다 맡긴다고 하셨고
저희 부모님은 남자친구네가 빚이 있다는 것도
모르시고 제가 모아 놓은 것만큼은 남자친구도
돈을 모아놨겠지 생각하시고 저희한테
결혼 준비를 다 맡긴다고 하셨는데
문제는 제가 남자친구가 돈을 마니
못 모아서 집을 일단 대출을 많이 받는 걸로 하고
결혼 준비는 내 돈으로 해야 할 거 같다고
말을 했더니 엄마가 화를 많이 내시더라고요
그렇게 대출 많이 받아서
어떻게 생활하냐면서 남자친구는
그 돈 갖고 어떻게 결혼한다고 하고
집 산다는 말이 나오냐면서
그냥 그 집에 들어가 살아라 남자친구네
집에서 대출을 받아서 집을 해결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 하시면서
예식장도 못 구하게 하시고 속상해하셨는데
그걸 전 남자친구한테 저 또한 속상해서
다 말을 했더니 남자친구는 이일을 또
자기 부모님께 다 이야길 했네요
그래서 자기들 돈 없다고 무시하는 거냐고
결혼 다시 생각해 보자고 하시고
전 너무 속상해서 우리 부모님께
딸이 돈 많은 집에 팔려가듯 결혼하는 게 좋냐,
좋아하는 사람하고 살겠다는데 뭐가 그렇게
돈만 바라냐 그렇게 모질 말만 해댔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그런 절 보면서
우시면서 맘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그냥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준비하고
하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이미 우리 부모님이
자길 무시했다고 우리 부모님 다신 못 볼 거
같다고 하고 화만 내고 있습니다
부모님 마음에 대못 박은 거처럼
죄송하고 죽겠는데 남자친구까지 이러고
있으니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베플
님이 이 결혼 진행하면 시부모 눈에서는
눈물 빼면서 시부모한테는 잘 보이려고
온갖 아양떨어야 하겠죠
천하에 이런 불효가 없을 듯 그럼 님도
남자친구한테 너 때문에 울 부모님도
화났다 빌어라 하시지
님이 느 님 부모는 눈에 안 보이고
남자친구 부모 눈 밖에 날까 봐 그것만
걱정되나 봐요?
참으로 한심하네요
베플
내 보기엔 네가 제일 문제예요
그 와중에 부모님 가슴에 대못
박은 건 알긴 알아요?
대출 빚이 얼마나 힘든 줄 몰라?
님은 그래 얼마를 가지고 결혼할 건데요?
근데 님 거로 턱도 없으니까 거진
다 빚지려고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돈이라도 좀 더 벌고 결혼을
하든지 해야지 돈은 없는데 결혼은 하고 싶고
그래서 철없는 딸내미가 대출을 졸라
받겠다는데 어떤 부모가 좋아해요?
그래놓고 무슨 부잣집에 팔려가느니 뭐니
그따위 소리 나앉아있고 혼자 비운의
여주인공 나셨네요
돈이 없으면 시댁이라도 인자하고
좋던지, 시댁이 지랄이라면 남편이라도 좋던지
지 팔자 지가 꼰다고, 저따위 시댁 저따위
남자 만나서 대출 빚 떠안고 하는
그 결혼 졸라 행복하겠네요
베플
쥐뿔도 없는 새끼가 결혼해서
누구 인생을 망치려고 결혼 이야기를 해
집구석에 빚을 갚은 건지 사정이고,
결혼하는데 맨몸으로 결혼할라고?
부랄 두 쪽만 차고? 참나
그리고 글쓴이 정신 차려요
아들이 빚 다 갚아준 집구석이
경제적 능력이 있을 거 같아요?
앞으로도 쭉 님이 그 집 생활비같이
보내줘야 될 건데,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내가 안 먹고 안 쓰고 모아서
내 새끼 애지중지 키워놨는데,
그런 내 새끼가 님 남자친구와 같은 사람하고
결혼한다고 하면 어이구야 그래 잘 생각했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어요?
딱 봐도 생활비 보내줘야 될 거고,
대출 냈으니 대출금 상환하려면 생활도
빡빡할 거고 그렇게 살라고 내가 인생 바쳐가며
내 새끼를 키웠나 싶지 않냐 이 말이에요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하면
후회하는 경우 많이 봤네요
정신 차려요
연애한 시간은 6년이지만, 당신한테
남은 인생은 최소 30~50년 길면 60년이나
남았을 테니 그 인생 울고 싶지 않으면,
지금이라도 발 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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