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끓은지 2년 후기 건강해집니다. - 엠엘비파크 불펜
술을 마신지는 20년 정도 전 정말 술을
많이 마셨습니다 2년 전에는 약 1년간
매일 술을 마셨습니다
회사에 일하면서도 밤에 술 먹을 생각밖에
하질 않았고 회식을 하면 항상 필름이 끊어져
실려가고 집에서 혼자 마실 때도 머리가 소주 두 병 아님
미처 두 개 정도는 먹었던 거 같네요
항상 어떻게 잠들었는지는 기억을 못했고요
친구도 다 떨어져 나가고 매일 밤에
혼자 앉아서 술을 마시는 거 밖에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술을 끊게 되었어요
운동을 한 거도 아니고 약을 먹거나 치료를
받거나 한 거도 아니고 그냥 끊었습니다
대신 회식도 업무상 접대도 가족 제사에서도
상갓집에서도 난 술 문제가 있어서 술을
끊었다고 진지하게 말하고 물이나 사이다를 먹었습니다
짜증 내는 분들도 계셨지만 다들
진심으로 도와주신 분들이 훨씬 많았죠
신체 변화는 살이 많이 빠졌습니다
한 십 킬로는 빠진 거 같네요
별다른 운동 전혀 하지 않는데도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낮에 정신이 맑아서
일이나 공부가 잘 됩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게 머리가 엄청 좋아집니다
단순히 기억력이 아니고 머리 회전이
잘 되는 게 막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하여간 그렇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생 때 끊고
공부했으면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지 않았을까 많이 후회가 되네요
술 안 마시는 사람한테 강요하지 마시고
공부하시는 분들은 술 드시지 마세요
합격이든 시험이든 원하는 목표
달성하시고 드시기 바랍니다
베플
존경합니다. 저도 금연했고 다이어트도
했는데 금주는 정말 안되네요.
베플
술 끊는 게 진짜 어려운 일인데 대단하십니다
좀 더 나갔으면 많이 위험할뻔한 거
같은데 진짜 잘 하셨습니다
베플
금연까지는 했는데 금주는 못 할거 같네요. ㅜㅜ
베플
해외에서 금주에 대한 에세이를 출간했던
어느 여자 언론인도 님과 비슷한 기억의 되찾음과
활력을 얻었다죠. 그분은 술을 너무 사랑했지만
어느 날 취한 채 자녀들을 훈육하는 동안 소름이
돋을 만큼 각성해서 금주를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베플
대단하십니다. 저도 이제 두 달째 됐는데
종종 친구들 술 마실 때 보면 저도 딱 한 잔만 할까
하는 생각에 죽겠더라고요.
저도 술 문제가 있어서 그래도 꾹 참고
있긴 합니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ㅠㅠ
베플
저도 거의 끊다시피 했네요.
아예 안 먹을 때도 많고, 가끔 집에서 맥주
한 캔 정도 마실 때는 있습니다.
그래봐야 한 달에 한 번 정도지만요.
요즘 사회 분위기가 그렇게 술 권하는 사회가
아니기에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끊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담배보다 더 나쁜 게 술 같네요.
베플 [ 글쓴이 ]
애들하고 와이프 생각을 하니
이젠 이렇게 살지 말자는 생각이 났던 것 같습니다.
전 술이 먹고 싶을 땐 탄산수를 마셨는데 자극이
좀 있다 보니 대체품으로 효과가 있었던 것 같네요
탄산수를 코스트코에서 상자로 사다 놓고 마셨습니다
한 반년쯤 지나니 탄산수 없이도 잘 잤던 거 같고요
지금도 한 번씩 탄산수에 과자 같은 거
사다가 집에서 혼자 먹습니다
베플
부럽습니다. 저는 3년 전에 금연하고
부쩍 술이 늘었습니다. 이걸 끊어야지
하는데 쉽지 않네요.
베플
우리나라는 음주에 왜 이리 관대한지
모르겠다는 그것도 적당히 마시는 것도 아니고
폭음 수준이 지천에 깔렸죠 담배보다 사실
더 심각한 문제인데 주류업계 쪽 파워가 센 건지
하루빨리 금주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베플
대단하십니다. 저도 지금 병원 다니면서
알코올 치료받고 운동하며 사는 데에 큰 힘이 되네요.
저도 스스로가 문제가 많음을 느껴서
열심히 치료받고 있습니다.
베플
저는 금연 5년 차인데 가끔씩 음주가 삶의
소소한 낙이라 생각하고 무던하게 살고 있던 중
가끔 과음하면 부분 부분 필름이
끊기는 일이 자주 있더군요.
어떻게 집에 왔는지 다음날 복기를 해봐도
전혀 기억이 없는 부분들이 늘어나고
얼마 전 기사에 음주 후 부분 필름 끊김 현상이
노후에 치매 올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보고 나서
금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참고하겠습니다
베플
31년간 살면서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인데요. 전 왜 이렇게 피곤할까요
몸이 좋아지 걸 느끼고 싶은데 뭘 끊을 게 없네요
한 2년 술을 엄청 먹고 끊어볼까요?
술값만 아껴도 돈이 모인다는데 아낄게 없네요
암튼 축하드립니다.
베플
저도 술 먹는 빈도가 거의 손꼽을 정도인데
술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별로 안 좋아해서
올해도 술 1번인가 2번 정도 밖에 안 먹었고요
근데 이렇게 술을 안 먹는데도 몸이 찌푸둥한 거 같고
그러네요 ㅋㅋ 운동은 귀찮아서 안 하는데
저도 몸 건강해지는 거 느껴보고 싶네요
베플
술을 마시다가 끊으면 살은 확실히 빠지더라고요.
암튼 존경스럽네요.위가 안 좋아서 몇 개월 안 마시긴
했는데 쪼금 괜찮아지니까 생맥주가 엄청 당겨서 마셨네요
베플
저도 작년 9월부터
술을 거의 입에 대지 않습니다.
(담배는 2009년부터 금연)
가장 큰 이유는 술을 먹고 나면
그 다음날이 너무 무기력해서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체력적으로 문제도 되고
회식자리에서도 양해를 구하고
술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지금은 일 때문에 짜증 나는
일이 있어도 술 생각이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물론 앞으로 한잔 두 잔은 해야 할 일이
발생은 할 테지만, 예전처럼 한 병, 두병, 1차,
2차, 3차 술을 마실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물론 술자리는 참석할 겁니다.
가끔씩 계산도 해주고,
대리비 아끼라고 운전도 해주고
그런데 돈은 다 어디로 가는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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