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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시댁 & 친정

꼰대 시댁과 넌씨눈 남편에게 제대로 한방 먹였어요 - 네이트판 레전드 결시친 레전드 사이다 썰

꼰대 시댁과 넌씨눈 남편에게 제대로 한방 먹였어요 - 네이트판 레전드 결시친 레전드 사이다 썰







간단히 쓸게요 결혼하고 일년동안 
시댁 간적 별로 없고 나는 아무도 안하면 
그냥 내가 해버리고 마는 성격이라 
시댁가서 밥먹으면 설거지는 항상 내가했음  

시부모님 시누이 나 남편 
이렇게 먹은거라 설거지거리도 별로 없고 
생각없었는데 얼마전 시가 친척들이 
어른들만 모이셨음 

시아버님 7남매신데 그분들이 다 모이신거임 

근데 내남편이 장남이라 상의할게 있다고 
우리부부만 어른들 사이에 끼어서 
밥먹고 가족회의같은걸 했는데 

다 끝나고 그많은 설거지를 
하려는데 엄두가 안나는거임 

남편은 친척분중 한분을 데려다드리러 
나갔었고 그렇다고 시어머니한테 어머니도 
설거지좀 하세요 할수도 없고 스무살 초반 
집에서 노는 시누이 누워서 게임하고있길래 
아가씨 설거지좀 도와주세요 했는데 

집안에 있는 모든 눈이 나한테 집중되면서  
시댁식구한테 며느리가 어디 일을 시키냐고 
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고 아 그러세요? 

근데 이건 박씨집안 모임이고 저는 
이씨집안 사람인데 그럼 설거지 안해도 
되겠네요 집안 식구들끼리 나눠서 하시면 
되겠어요 안그래도 힘들었는데 하고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며느리는 남이라 생각은 했지만 
저집에서 내편이 없으니 나만 외톨이같고 
남편은 미안하긴한데 그래도 어른들있는
자리에서 그러면 어떡하냐고 그날만 니가 하고 
나중에 ㅇㅇ이(시누이) 한테 다음부턴 
도와달라하면되지 이러는데 
진짜 죽빵한대치고싶았아요  

그일로 싸우고 지금 냉전중인데 저보고 
아무리 화가나도 어른한테 지켜야할 선이 
있다고 니가 생각이 어리다 하는데  

이제는 진짜 내가 정말 죽을죄를 지었나 
싶을정도로 시댁사람들 여기저기서 
연락오고 난리예요 

죄송하다고 하라면서 ㅎㅎ
제가 너무 심하게 말했나요? 






베플 
어자피 수습하려 해도 
잘 안되고 사과한들 소용없어요. 
사과해봤자 상대방 분만 풀어주는거지 
없던 것처럼 그냥 넘어가 줄 사람들도 
아닌 것 같네요. 

이양 벌어진 일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편하게 하시고 남편에게도 경고하세요. 

내가 종으로 살려고 결혼했냐. 
손아래 아가씨가 게임하고 있기에 힘드니 
함께 하자고 한 게 그렇게 비난받을 일이냐.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 부모님께도 한번 여쭤보자. 


베플 
사이다~ 잘못한거 없어요
시댁ㅅㄲ들이 먼저 말 그따위로 했는데 
쓰니는 예의 안갖춰도 괜찮아요

전형적인 옛날 조선시대 꼰대 마인드
으~~ 개짜증... 절대 굽히고 들어가지 
마시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시길



베플 
그 집구석은 진짜 
어른이 뭔지 모르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