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이 노산이라고? - 네이트판 레전드 쓰레기 시댁 사이다 썰
저는 28살 남편은 30살입니다. 시어머니가
남편은 23살에 낳으셨어요. 손윗 시누는
20살에 낳고요.
그땐 그랬지라고 하기엔
저는 빠른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어머니는 그게 자랑입니다.
애를 일찍 나야지 엄마 영양분을 많이
먹어서 애가 잘생기고 똑똑하다고
내 덕에 네 남편 인물 좋고 학벌 좋은 거라고
좋은 말도 한두 번이지 결혼 1년 차인데
거짓말 조금 붙여서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들었던 거 같네요
진짜 진절머리 날 정도로 들었습니다.
시누도 일찍 애 낳아서 지금 애가
초등학교 5학년이거든요
이 집에서는 이게 자랑이고 정상입니다.
28인 저한테 노산이라고 있지도 않은
애더러 벌써부터 늦어서 배렸다고 하는데
기분 더러워서 아 그러냐고 저는 이미 늦었으니까
그냥 안 낳겠다고 했더니 요즘에 왜 장애인들이
많은 줄 아냐고 인스턴트나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많이 먹고 나이 30 넘어서 애를 낳으니까
애가 장애인이라고 네가 애 낳으면 그럴 확률이 높다고
이걸 듣고 기분 좋은 사람 어딨나요?
저도 짜증 나서 그럼 영이가 (조카)
8년만 있으면 애 낳으니까 영이한테
기대 걸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시누가 이년저년싸ㅇ년해가면서
저한테 온갖 욕하고 펑펑 우는데
제가 뭐 잘못 말했나요?
그렇게 자랑하면서 배워야 하는 거라고
해놓고 아 짜증 나 진짜
베플
잘 받아쳤네요.
지가 20살에 애 낳은 거 자랑스러웝다면서
왜 울고불고 발광이래? 마흔 살 되면
손주 보겠어요. 걘 서울 대가려나?
베플
어머 형님 딸이 벌써
5학년이에요? 사위 볼 때 됐네
베플
20살에 애 낳은 게 자랑이라니 헐
베플
시누 쳐우는 거 진짜 웃기네
베플
그 집구석은 여자들이 전부 다 발랑 까졌나?
베플
20살에 애 낳았으면 거의 사고 친 거 아닌가?
괜히 열등감에 님한테 시비 건 거 같은데
솔직히 28살이 노산이면 요즘
노산 아닌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애초에 대학 졸업하고 취직해서
결혼자금 모으면 30살 훌쩍 넘는데요
베플
세상에.. 열아홉에 사고 쳐서
스물에 낳은 거? 남들이었으면 집안
망신이라고 쉬쉬할 일을 이래서
무식하면 용감하다 그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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