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모시려니 빠지라는 시댁 - 미즈넷 미즈토크 시댁 스트레스
시어머니 숨이 차다 숨쉬기 힘들다
연락에 새벽에 내려가 모시고 왔습니다
병원에서 피검사 엑스레이에
폐렴 진단받고 입원하셨습니다
이것저것 다 해보자 심장초음파에
경동맥 검사까지 다했더니
심근경색 진단받았습니다
심장에 3분의 1이 조직이 죽었다고
대학병원으로 옮겨 수술해야 한다고
3남 3녀 중 저 막내며느리입니다
늘 항상 막내만 찾으셔서 작은 일에도
퇴근 후 시골 쫓아내려 가고 궂은일 다했습니다
수술 얘기 듣고 형제들에게 알리자
했더니 저희 신랑 알아서 한답니다
아주버님 오셔서 한단 말이
노인네 양로원 보내잡니다
어머니는 심근경색 모르시고
폐렴 좋아졌다고 시골 내려가신다고 양로원
얘기 둘째가 꺼내니까 사지 멀쩡한데
자기 버리려고 한다고 펄쩍 뛰시고 그 돈으로
간병인들이자 말씀드리는데
너는 빠져라 이식이고 신랑은 형들 말에
한마디도 못하고 정말 제가 답답한 건 둘째네가
어머니 양로원 보내고 시골집 땅 팔라고 하는데
자기들은 유산 다 팔아먹고 시골집 땅
저희 앞으로 있는 거 담보 대출로 5천만 원 해가고
있는 사람들에겐 큰 금액 아닐지 몰라도 저희에겐
큰돈이거든요 근데 5년째 갚지도 않고
자꾸 팔라고 팔면 자기들 빚 갚아지니까
일부러 더 부추기는 거 같고 불쌍한 노인네
내가 모시겠다 했는데 어머니 성격이 보통이
아니라서 그 어떤 자식도 어머니랑 못 산다고
저희한테 다 떠 넘기고 신랑은 형들 무서워서
찍소리도 못하고 저한테만 짜증 내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골집 땅 팔 거면 나랑 이혼하고 팔아라
형 빌려 준 돈 받을 생각은 안 하는데
그것만은 건드리지 마라 큰소리치긴 했는데
제 말은 개무시당하는 거 같아요
너는 빠져 이런 식으로 만
얘기하는데 이대로 괜찮을까요
베플
넌 빠져라? 남의 식구라 이건가?
대저 여자 말 무시한 남자치고 나중에
후회 안 하는 사람 못 봤네요
못 빠지겠다 해요.
자기 몫 지키지 못하는 병신 같은
남편 말 듣지 말아요
형제간에도 약은 인간이 있어.
재산 다 감춰 놓고 없다 죽는소리
하는 사람들 있어요.
베플
시모 모실 생각일랑 하지도 말아요.
저딴 집구석 형제들은 남보다 못한 사인데
뭐 하러 멀쩡한 분도 아닌 사람을
모신다는 생각을 하나?
양로원을 가시던 요양원을 가시던
그 집 형제들이 결정할 일이고, 자기 명의
시골집 담보대출 건도 갚으라고 해야지
받을 생각을 안 하고 있으니 그 모양.
짜증 내는 서방 놈이 못나서리
남자 놈이 멍청하면 마누라라도 나서서
자기 거 지키고 자를 건 잘라버려야
헛소리를 안 합니다.
베플
빠져요. 아들끼리 알아서 잘 모시라
님은 절대 신경 쓰지 마시고요.
단 남편에게 그나마 남은 재산 다른
형제들이 다 팔아먹고 시모만 모시라고
하면 양로원에 보내버린다 하세요.
남편이 정신 차려야지
베플
쭉~~빠지세요.
간병이고 뭐고 넌 빠지라고 했으니
영원히 시댁이 엔 앞으로 빠지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시모 왜 모시려고 하는지
정 모시겠으면 땅 대출금 받고 팔고
서류상으로도 완전히 글쓴이 부부 꺼
한 다음 모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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