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전드썰/시댁 & 친정

신혼여행가는 열쇠달라는 시어머니 - 네이트판 레전드 불편한 시댁 사이다 댓글 썰

신혼여행가는 열쇠달라는 시어머니 - 네이트판 레전드 불편한 시댁 사이다 댓글 썰







28살 새댁이에요 4월에 결혼식 
올리고 신랑 사업 때문에 이번 주 
일요일에 신행 갑니다 

근데 시어머니가 
신혼집 열쇠를 주고 가라네요 
시어머니 댁은 저희 집이랑 10분 거리입니다 

이 일 땜에 신랑이랑 싸웠는데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ㅜㅜ 

어제저녁에 신랑이 시어머니가 
신혼여행 갈 때 집기를 주고 가라고 
하셨다고 줘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솔직히 아무도 없는 신혼집에 시어머니 
오시는 거 불편해서 싫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신랑도 알겠다 하고 네가 불편하면 
어쩔 수 없지 하길래 끝난 얘긴 줄 알았는데 
오늘 점심에 집에 오더니 시어머니랑 싸웠다더라고요 

그러면서 저 땜에 싸웠다고 
화를 저한테 내더라고요 

솔직히 좋다고 드릴 며느리
몇 있냐고 어머니 성격에 오셔서 살림 
다 뒤져볼 거 뻔히 아는데 
좋겠냐고 그랬더니 나는(신랑) 상관없는데 
뭐가 그렇게 예민하네요..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저한테 직접 전화한다 
했다고 하지 말라고 해놓긴 한데 
올지도 모른다고 그러네요  

현명하게 넘어갈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저희 친정어머니는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하셔 오시기 힘드시고요ᅮᅮ

혼집 열쇠 달라는 이유는 도둑 들까 봐 입니다. 







베플 
열쇠를 시어머님께 맡기면 도둑이 안 든대요? 
아니 열쇠를 가지고 어떻게 도둑을 
못 들게 하실 건데요? 

아님 매일같이 집에 들러서 도둑 들었을 시 
재빨리 알아채기 위함인가요? 

당신께 서야말로 도둑고양이처럼 
기웃대시기 위함이 아닌가요? 

남편님아 님은 남네 엄마니까 엄마가 와서 
뒤져보든가 말든가 상관없겠지 역지사지가 
안되는 모양인데 군대 다녀왔죠? 

본인 관물대를 동기나 부하가 구경하는 거랑 
상사가 구경하는 거랑 같습니까? 

집안 정리며 아직 어수선할 텐데 
아니 설사 완벽하게 청소 정리정돈되어 있다
하더라도 시어머님이 주인 없는 집에 오셔서 
마음껏 이리저리 보실 텐데 그게 당연히 좋을 리가 없죠 

서랍 열어보시고 속옷 보시는 것도 싫을 것 같고 
싱크대 서랍 하다못해 싱크대 배수로도 
들쳐보실 것 같은데 당연히 싫죠 가운데서 
커트나 잘해요 님 엄마가 이상한 거니까 


베플 
도둑 ㅋㅋ 신혼살림 뒤적뒤적 하고 
싶어서 한단 말이 도둑ㅋㅋ 시어머니 
계시면 도둑이 안 옴? 좋은 거절은 없어요. 

지금 열쇠 넘기는 순간 결혼생활 쭉 
문 따고 들어오시는 시어머니를 경험하실 겁니다ᄏᄏ
그때 가서 사니 못 사니 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정리 잘하고 시작하세요. 


베플 
너는 안 불편하겠지 새꺄ㅋㅋ 너네 어머니가 
네 물건 구경하러 오시 언니?

네 마누라 팬티까지 세보면서 이 불여우 같은 
냔이 내 아들 작정하고 빨아먹으려고 
요망한 속옷을 샀구나! 하겠지 








▼ 다른 분야 레전드 글 모아보기 ▼


네이트판 레전드 결시친 역대급 파혼 썰 모음


6월 1주차 네이트판 레전드 사이다 댓글 썰 모음


6월 1주차 네이트판 & 미즈넷 미즈토크 결시친, 시댁 스트레스 레전드 썰


6월 1주차 네이트판 톡톡 레전드 맘충 사이다 썰 모음


6월 1주차 네이트판 & 82쿡 레전드 썰 모음 [ 성형수술, 이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