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미인, 알고 보니 성형미인? - 82cook 82쿡 자유게시판
기운이 쭉 빠지네요. 제가 43세인데
그 직장 동료는 32세거든요.
코는 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실력도 좋고 성격도 싹싹하고
꽤 괜찮았어요.
근데 눈코 가슴까지 했다고 예전 직장에선
소문이 파다했다네요. 그렇게까지 해서
사람들에게 이쁘다는 찬사를 늘 듣고 살던
그녀였는데 그녀의 삶이 너무나 가식 같아요.
그렇게까지 하고 싶었을까
이상하게 인생무상 갑을 안겨주네요.
정말 싫어요.
댓글
성형 많이 한 사람들은 가식적인 사람들인가요?
그럼 가식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성형 안하겠네요?ㅎㅎ
게다가 본인이 왜 기운이 빠지는지?
댓글
아 그건 좀 아닌 듯 안달복달이라는 건
좀 성형해도 이쁜 건 이쁜 거죠
댓글
누구나 성형해서 이뻐지는 거 아니에요
렛미인 은 하면 대박날 사람들만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거고요
성형해서 대박날 사람들은 그거 자기
복이 꾸 그런 복도 아무나 못 가져요
거기다 지가 용기 내서 돈 내고한 건데
지닌 생 지가 개척한 건데 그게 뭐
얼마나 지탄받을 일이라고요.
님은 주위 시선 무섭고
혼자 소심해서 못한 거 아닌가요?
그나저나 원글님은 외모가 가치판단에
엄청 큰 영향을 끼치나 봐요
결국은 얼굴도 이쁘고 성격도 좋은 그녀
감히 깔 수가 없었는데 성형했단 소리 들으니
속으로 그러면 그렇지 하면서 혼자 까고
찢고 실망하고 그게 열폭이에요
댓글
모든 비밀 말해요?
사소한 나 치질. 나 변비. 나 틀니 등등등
말 안 하는 비밀 가진 사람 천 지구만
님이 그 미모 때문에 엎어져서 그렇겠지요.
외모 보고 좀 엎어지지 마세요
댓글
다른 말이지만 요즘은 본판
불변 이런 거 없어요.
여긴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가
예전 성형 시대 때 비유 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요즘 젊은애들은 본판하고 전혀
상관없는 것 같더라고요.
요즘 성형을 모르는 듯.
댓글
참 그리고 댓글 하나 더 달자면요
직장에서 여자들끼리 외모 열폭
진짜 심하긴 해요.
한 명이 우월하게 이쁘면 요즘은 이쁘다는
범주에 몸매까지 다 들어가거든요.
그런 거 다 관리 잘 된 여자한테 질투가
그 여자 끌어내릴 지경까지 갈 때가 있어요
제가 본건 그 여자분이 일적으로
좀 못할 때가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 여자들을 다 나쁘게 말했죠.
근데 제 눈에는 그게 좀 지나쳤죠.
험담 한 거야 뭐 항상 했었고요.
제삼자처럼 그런 현상을 관찰해보면
여자들이 외모에 저런 감정 안 가져야
진정한 위너겠다 싶었어요.
이쁜 게 위너가 아니라 ㅋㅋ
암튼 그 이쁜 여자분은 나중에 관뒀어요.
그런 거 보면 난 무섭던데
성형을 해서 이쁘든 솔직히 이쁘다
느끼면 경계하고 질투하는건 맞잖아요
원글님 그 사람은 외모에도 관심과 지면서
능력도 있는 여자잖아요.
외모지상주의로 볼게 아니라
댓글
님 이상해요. 솔직히 눈코한다고
미인 되는 거 아니거든요.
두상 얼굴형 이목구비 비율이
다 받쳐줘야 하는 거라고요..
댓글
내 얼굴을 강제로 뜯어고친 것도 아니고,
자기 얼굴 고친 건데 오버가 심하심.
외모지상주의는 그 사람이 외모로 타인을
차별했거나 했을 때 나올 수 있는 소리 아닌가요?
오히려 님이 외모지상주의일 듯.
댓글
성형이 남에게 피해주는 일도 아니고
본인이 이뻐지겠다고 하는 건데 성형했건
안 했건 결혼할 배우자라면 몰라도
2세 문제 등-완전 생판 남이
그걸 문제 삼을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요
댓글
업무적인 관계이면 그 사람이
일 잘하고 싹싹하면 됐지요.
친한 친구도 연인도 아닌데
인생 무상 가지 느끼지 마세요.
인생이 힘들 듯..
댓글
원글님 의견에 완전히 동의 못 해도
무슨 마음인지 어느 정도는 알겠어요.
그래서, 일부 댓글들 너무
편차적으로 느껴지고요.
성형할 수 있고, 예뻐졌으면 현재의
모습이 앞으로 살아갈 얼굴이니 인정해
줘야 하는 거 맞아요.
하지만, 그중
모태미녀인 양 구는 사람 있어요.
안 당해 보셔서들 모르시나 본데
그런 행동 가까이서 보면 가증스럽죠.
제 주변에 대대적 성형한 사람 몇 있어요.
대부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그래도 본인이 말하기 전엔 모른 척해 주죠.
그런데, 외모 칭찬 비슷한 말
들으면 대부분은 스스로 밝혀요.
장난스럽게, 때론 진지하게
그런데, 누가 봐도 눈에 칼자국
선명한데도 절대 아무 데도 안 했다고
딱 잡아떼는 동네 여자가 있는데,
사람마저 다시 보여요.
삶 자체가 거짓인 듯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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