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도 않은 성형수술 한걸로 오해받은 경우 - 82cook 82쿡 자유게시판
성형한 얼굴 다 알아본다고들
하는데, 눈 크고 코 높으면 성형했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저는 선천적으로 코가 아주 높거든요.
눈썹 사이에서 시작되는데, 저보다
코 높은 여자는 지금까지 못 봤어요.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남자든
여자든 모두 성형한 코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성형한 사람은 다 알아본다는
말은 좀 믿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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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쌍꺼풀 없는데도 쌍꺼풀 수술했다고
듣고 코도 성형했다고 우뚝하지도 않아요
고등학생 때부터 들었어요
살찌니 이런 소리는 안 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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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얼굴에 이토록
관심 많은 사람들이 또 있을까요?
이쁘면 대체로 성형했다 해버리는 듯요.
우리 딸도 씩씩거리고 왔어요.
어떤 여자가 지하철서 눈 했다고
큰소리로 미친 거 아닌가요?
무례하고 무식하면 이래서 곤란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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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등학생 때 포동 포동 하다 졸업 후
얼굴 젖살 빠졌는데 원래도 보통 코였지만
살 빠지니 더 날카로워졌는지 학창시절 동창
만났다가 코 수술했냐고 물어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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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쌍꺼풀 초등학교 때 생기면서 좀 진하거든요
근데 늘 수술했냐 소리 들어요 아이 둘 다
쌍꺼풀이 없어요 애 아빠도 한눈은
쌍꺼풀이 있는데도 ㅜㅜ
게다가 콧대 좀 높이고 싶은 코인데
코 수술했단 소리 듣고 턱도 각진 편인데
이것도 즉 눈코 턱 다 갈아엎었다고
의사 누구냐 이따위로 해놓은 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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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동생은 여자들 많은
직장 다녔는데 맨날 회사 선배 여자가 얘 눈하고
코한 것 같니? 아닌 것 같니? 이러면서
제 여동생 얼굴 가지고 은근히 씹더래요.
자기는 눈하고 코하고도 목생
가만 보면 상형 수술한 여자들이 더 남의
외모 흠집 잘 집음. 그것도 자연스럽게
예쁘장한 얼굴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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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다 예쁘면 성형했다고 생각함
가슴 원래 컸는데 제 혼자 수술했다고 생각함
살쪄서 더 커지니 언제 재수술했냐고
물어봐서 기가 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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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언니가 코가 정말 높았어요.
어딜 가든 사람들이 한 번씩 더 쳐다볼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자기 코를 성형한 걸로
봐서 속상하다고, 자기는 쌍꺼풀밖에 안 했다고
억울해하는 모습을 봤었기 때문에
님 말씀이 이해가 가요
또 제 친구는 원래 쌍꺼풀이 진했어요.
어느 날 친구랑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여자들이
저희 쪽을 쳐다보며 뭐라 해서 뭐지 했더니
제 친구가 자기 쌍꺼풀을 보고 수술한 거라며
얘기하더라고
사람들이 하도 그렇게 얘기해서
이젠 그러려니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런 오해받는 기분이
어떤 건지 조금은 알기 때문에 사람들이
누가 어디 성형했나 봐 하는 말들을
귀담아듣지 않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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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동생이 눈이 커서
아기 때부터 눈 다 못 감고 잤어요.
꼭 쌍수 망한 사람처럼ㅠ
지금은 나이들고 눈꺼풀 처져서
나아졌지만 한창 땐 수술했냐는 말은
기본으로 듣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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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가 살짝 부자연스럽고 코는 자연산.
근데 코가 진짜 콧대. 얇고 코끝 뾰족.
그냥 딱 봐도 수술 콩 같아요.
문제는 대체 어찌 된 일인지 콧대가
살짝 기울었고 코끝이 뾰족하다 못해.
막 튀어나오려고 하고 게다가 코끝깢 빨개요 ㅎㅎ
본인도 의아해함.
혹시 자기 잘 때 코에 실리콘 넣었냐고.
언니 어릴 적부터 코가 그랬으니
가족 속이고 수술한 건 절대 아니고 암튼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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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말요 어릴 때부터 이마
이쁘다는 얘기 많이 듣긴 했어요
어릴 때부터 보던 사람은 그런 말 안 하는데
성인이 돼서 알게 된 사람은 나중에 하는 말이
수술했는지 알았다고
얼마 전부터 이마에 뭐 넣고 이마
동그랗게 하는 수술이 있나 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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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 댓글만 봐도 수술한 건
다 티 나고 알아본다는 분들 많잖아요.
근데 제가 보기엔 전혀 아니에요.
수술해도 티 안 나고 자연산으로
보이는 사람 분명히 있고, 반대로 수술
안 했는데도 수술한 거 같은 사람도 있고요.
제 여동생이 미모가 뛰어난 편인데요,
쌍수 상담받으러 갔는데 성형외과 의사가
코 어디서 수술받은 거냐고 묻더래요.
너무 잘 됐다고 근데 자연산 코거든요.
동생이 쌍수 했는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성형은 다 알아본다고 호언장담했던
숙모랑 작은엄마가 몰라보더라고요.
크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건 줄 알죠.
승무원이거든요. 선배들도 그러더래요.
코랑 이마는 알아보겠는데 눈은 정말 모르겠다고
전 여대 나왔는데 고시반에 정말
조용하고 공부만 하게 생긴 선배
언니들이 있었거든요.
저도 수술한 거 나름 잘 알아본다는 사람인데도
이 언니들 쌍수 했다는 거 알고 정말 놀랐어요.
화장 전혀 안 하고 다녔는데도 진짜 자연스러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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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은 제가 봐도 쌍꺼풀 수술한 것처럼
쌍꺼풀이 아주 두껍고 진해요.
돌 사진 보면 지금과 똑같습니다.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를 사석에서 만났는데
그 의사조차 저더러 (성형외과에서)
잘 집은 눈 같다고 했고요.
예전에 소개팅 같은 데 나가서
오해받기 싫어서 "사람들이 쌍꺼풀 수술한 걸로
오해 많이 한다"라고 먼저 말하면 상대방 남성이
"사실은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실례될까 봐
말 않고 있었다"라고 종종 말하더군요.
나이 먹은 지금은 누가 오해하거나
말거나 상관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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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연예인 수술 많이 하고
의료사고도 많았던 성형외과의사한테
쌍꺼풀 수술받아서 눈이 아주 자연스러운데,
그 친구랑 저랑 같이 있으면 다들
그 친구가 자연산이고 제가 수술한 눈인 줄 압니다.
제가 봐도 그 친구 눈이 훨씬 자연스러워요.
수술한 거 딱 보면 안다고 하는 분들
너무 자신만만해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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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은 칼자국 흔적이 눈을
감았을 때 확실히 잘 보이고
(자연산은 칼자국 없어요 피부 표면에)
수술한 코는 비정상적인 직선의
형태로 인해 수술했다고 느껴지죠.
(자연산 코는 직선이 아니에요.)
무의식적으로 캐치가 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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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는 게 전 코는
성형하고 눈은 안 했거든요.
근데 눈 성형을 의심받고 코는 아무도 몰라요.
콧대만 살짝 올려서 그런지
(코가 작고 짧아서 살짝만 올렸어요)
여고 동창들도 몰라요.
진짜 절친들한테는 얘기했는데,
다 별로 티가 안 난다고 하고요.
눈은 부리부리하진 않은데,
쌍꺼풀이 라인이 진해요.
그래서 오해받아요.
눈 감으면 선은 없으니깐
알만한 여자들은 자연인인 줄 알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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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에 보면 다들 눈코 성형 수술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하잖아요.
근데 제가 보기엔 아니에요.
대부분 다 표가 나고요.
그냥 모른척해 주는것 뿐입니다.
아주 무딘 사람이야 모를 수도 있겠죠.
관심이 없으면 모를 수도 있고요.
댓글
자연산이랑 성형이랑 딱 표가 나요
무조건 눈 크고 코 높으면 성형이라 생각 안 해요
그리고 정말 성형 표나는
사람한텐 성형했냐고 안 물어봐요
그럼 자기네들은 표도 안 나고 이쁜 줄 알죠.
속으로 비웃음사는 것도 모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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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아주 높지는 않지만 정말 콧대가
확실하게 서있는 코인데 다 성형했다네요.
예전엔 아니라고 돼지 코도 만들어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제는 대답하기도 귀찮습니다.
보기에 윤곽이 확실하면 왜 성형했다 하는지
참. 그리고 하는 말이 너무 자연스럽다
어디서 했냐에 이요. 별 이중성을 다 봅니다.
다 알아본다는 댓글들 웃기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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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성형 안 했는데 성형했다는
소리 듣는다고 하는데 솔직히 성형해놓고
안 했다고 거짓말하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성형 안 했는데 성형한 것처럼 보이다니
어떤 무딘 사람 한두 명이 그렇게 말했을 수도 있지만
제대로 볼 줄 아는 대다수의 사람은 다 압니다.
수술인지 아닌지 정말 웃기지도 않네요.
수술 안 했는데 수술했다고 사람들이 그런다고
믿을 수도 없는 말들
댓글
속고만 살았나 자매인데 눈코
건들지도 않았는데 둘 다 성형 소리 듣고 살았어요
참 익게에서 거짓말 뭐 하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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