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저보고 맘충이라고!! - 네이트판 레전드 사이다 댓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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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한 지는 8년 됐고 
친구도 비슷해요   

친한 친구고 결혼해서도 자주 보고 
연락하던 친구였는데 오늘 일로 서로 
정말 끝장 보고 절교했네요   

저희 딸이랑 친구 딸이랑 둘 다 동갑이에요 
그래서 서로 자주 만나서 놀고 했는데 
저희 딸 이 질투가 좀 심해요 

6살인데 친구 딸이 목걸이 하고 있으면 
그거 달라고 그러고 과자 먹고 있으면
달라고 그래요 

제가 사주긴 하는데 아이가 
남이 가지고 있는 걸 소유하고
싶어 하는 게 좀 있어요 
  
그래서 저희 딸이랑 친구 딸이랑 
별로 안 친해요 저희 딸 이 친구 딸 싫다고
그러다가 오늘 일이 터졌네요 

주말이라 아이들 데리고 밥 먹고 
친구랑 놀이터에서 커피 한잔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놀다가 제 딸이 친구 딸 
머리를 때리더라고요

 친구 딸도 제 아이 얼굴 꼬집고 
바로 가서 말렸죠 제 딸 울면서 아프다는데 
이유를 들어보니 친구 딸이 그네 안 밀어 
줬다고 제 아이가 때렸다네요 

서로 잘못했으니 사과시키려는데   
친구가 저희 아이를 혼내는 거예요
제 아이가 먼저 때린 건 잘못이죠 

근데 엄마인 제가 혼내도 되는 걸 
친구가 혼내길래 기분이 나빠서 
저도 한마디 했다가 저와 
친구의 싸움이 됐어요 

저는 아예 볼 꼬집는 게 말이 되냐고 
하고 친구는 제 아이가 먼저 때린 걸로
계속 얘기하더라고요 
  
진짜 그 친구와 이렇게 
싸우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그렇게 한참 싸우다가 저보고 
애 그렇게 키우지 말라고 맘 충이냐고 
그러고 그 후론 서로 무시하고 있네요 

저희 아이가 먼저 때린 건 잘못된 거지만 
제가 주의해주고 타이르려고 했고 
그렇다고 아기 볼을 꼬집어서 
볼이 빨갛더라고요  

자긴 하나도 잘못 없는 거처럼 
말하는데 누가 잘못된 건가요? 
그리고 이거 폭행으로 소송 가능한가요? 






베플 
맘 충 맞는데 6살짜리가 벌써부터 
깡패 짓 하는데이야 조금 더 크면 학교에서 
알아주는 일진 놀이하게 생겼네

집이 빵빵해야 저런 깡패 짓거리 
할 때마다 합의해주고 해야 할 텐데 파이팅


베플 
미래가 그려진다. 
쓰니 애가 왕따 가해자 또는 학교폭력 가해자로 
신고 들어와서 쓰니가 달렸더니 
피해자가 참다 참다 쓰니 애가 때릴 때 
반격해서 일이 커져서 드러난 걸로 
쌍방폭행인데 왜 우리애만 잘못했다는거에욧!

우리애 얼굴 좀 봐요!
애들이 싸울 수도 있지!
너 친구끼리 신고하고 그러는 거 아니야!
이러는 모습이 훤히 그려진다. 


베플 
아줌마. 딸아이가 질투가 심한 게 아니에요.
아줌마가 잘못 가리킨 거죠

왜 아줌마 잘못을 딸아이의 질투로 돌려요? 
가지고 싶은 건 다 가질 수 있는게아니다.

친구 물건을 탐내는 게 아니다 
등등 기본적인 교육도 안 하시나요? 

그리고 그네 안 밀어줬다고 
주먹 먼저 나가는 딸 미래가 걱정 안돼요? 
아줌마 딸이 때린 건 폭력이 아닌가요? 

소송이오? 아줌마 쌍방이잖아요 
근데 소송? 6살 어린애 상대로 요
웃고 갑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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