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친구의 다단계 꼬심 - 네이트판 레전드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취업 준비 중인 사람입니다.
대학에서 알게 된 친구와 카톡을 하다가
여러 얘기를 하면서
자연스레 취업 얘기도 나왔어요.
그러자 친구가
취업캠프를 소개해주더군요
2박 3일 일정이고 아는 사람이
다녀왔는데 정말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하길래
전 취업 걱정에 요즘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지금 취업을 하기 전이기 때문에
돈도 얼마 없는 형편이고
시간도 아깝지만 투자한다
생각하고 간 거거든요.
만나는 날, 강변에서
만나자고 하길래 강변으로 갔어요.
먼저 테크노마트에서
밥을 먹은 후 카페를 갔는데
친구가 뜸 들이면서
사실은 취업캠프가 아니라
세미나 하러 가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뭐냐고 물어봤더니
네트워크마케팅이라고 들어봤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순간 너무 다단계
느낌을 받아
(테크노마트 5층에 다단계 회사가 있음)
너 지금 나 다단계
꼬시는 거냐고 물으니까
맞는다고 하면서
다단계에 대해 엄청 설명하기에
저는 너무 화가 나 자리를 나왔습니다.
이제 생각해보면
친구가 저와 둘이 있는 와중에
안내해줄 언니라면서
자꾸 어떤 사람과 카톡을 주고받던 게..
그 사람에게 보고하며
지시받던 거 같습니다.
어떻게 글을 끝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다들 조심하세요..
베플
저 친구가 말하는 거 대본이예요
15년 전에 친구의 꼬임으로
방이동 다단계 갔었는데
저것들은 어찌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똑같은지 ㅉㅉ
베플
본인이 다단계라고 인지하고
있으면서 꼬신다는 것은
버리는 친구이다는거
베플
쟤들은 저기 가족이나
친인척 진저 소중한 친구한테는
저 짓거리 안 해 떨어져 나가니까
고로 쓴 이는 어떤 존재인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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