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먹다가 몸 망가지네요 - 82쿡 자유게시판
아래 현미 얘기 나와서 써봐요.
유난히 몸이 약해서 이제 나이도 들고
가족 건강도 챙긴다고 현미 오분도미
칠분도미 이런 거 줄곧 먹었더니
나는 지루성 피부염,
큰애는 여드름, 작은 애는 아토피 왔어요.
집밥을 주말에만 먹던 남편만
그나마 나은 편이네 여
온 가족 공통은 과민성 대장염이고요
현미 잡곡밥 콩도 다 끈고 오로지
백미로만 밥 먹고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백미보다 더 비싼 현미 먹다
몸 버리고 돈 버렸네요.
현미먹고 건강해지신 분도 있겠지만
먹거리는 아무리 영양가가 많아도
모든 사람에게 일반화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무슨 만물상, 몸신 이런 방송에
뭐가 좋다더라 이런 거 나오면 티브이 돌립니다.
피곤해요. 진작에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했어야 했는데 십 년 동안이나
미련한 짓을 했네요.
마치 백미 밥 식구들에게 해 먹이면
건강에 문외한 주부가 된 것처럼 죄책감
느끼며 삼시 세끼 잡곡밥 해 먹던 내가 미련했네요
이제 어쩌다 한번 잡곡 아주 소량
넣어 먹고(제철 잡곡) 거의 쌀밥만 먹어요
혹시 건강식 챙겨 먹는데도 몸이
안 좋으신 분은 먹는 거 한번 점검해 보시라고요
댓글
현미에 독소 있다고 한 거 같아요.
오래 담갔다고 독소 빼고 밥
해 먹어야 하는 걸로 알아요
댓글
위 안 좋은 사람 말에 따르면
위를 긁는다는 표현을 쓰더라고요
그만큼 소화가 더디니까 다이어트도 되고
하나 본데 속이 참 불편하긴 할 거 같아요
속에 오래 머무르면 좋을 것도 없을 거 같고
댓글
소화력 약한 사람은 안 좋아요
백미에 여러 잡곡이나 찰현미 좀 섞어먹어요
아주 질게. 밥하고요
댓글 [ 글쓴이 ]
쌀겨에는 독이 있다네요.
백미 만들기가 방아 찧기 어려워도
조상들이 절대 현미는 먹지 않았답니다.
독성 때문에 전쟁 나서 먹을게 없어도
쌀겨는 짐승도 안 먹였데요.
먹고 설사하고 말라죽어서요.
댓글
현미 변비는 해결될지 몰라도
소화 안된 쌀겨가 장에 남아서 부패해요.
댓글
전 82쿡을 사랑하기는 하는데
대부분 젊은층이신지 건강프로는 잘 안 보시더라고요.
현미에 대해 나왔는데 굉장히
오래 씹어 먹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고
그래서 현미 볶아서 물로 우려먹는데
댓글
뭐가 좋다고 하면 우하고 몰리는데요
다 몸에 맞아야 좋은 거죠
현미는 서양 사람들 체질에 좋은 거예요
꼭꼭 씹어먹든 볶아먹든 결국엔 안 좋은 거죠
물론 맞는 분들도 있으나 상당수가 안 맞아요
우린 백미가 더 잘 맞죠 보리나 콩 정도
5분 도미 7분 도미 이런 것도 좋다고
챙겨들 드시는데 현미랑 비슷해요
그냥 백미 드세요 백미도 영양분 많아요
밥이 보약이란 말은 그냥 있는 게 아닌듯해요
댓글
조상들 먹을게 없어서
독성 있는 것도 어떻게든
우려서 독빼고 먹고 나뭇 껍질부터
쓴 풀까지 다 먹었어요
근데 쌀겨는 안 먹었어요
아까워서라도 먹을 만한데 그리고
가까운 예로 오로지 백미만 고집하는
일본 사람들 장수해요
댓글
다 좋은 건 아니 가봐요.
저 역시 좋다기에 먹은데 특별한 이유도
없이 소화가 너무 오랫동안 안돼서
병원 진료 중 나온 말에 현미를
끈어보라고 하셔서 안 먹었더니
바로 소화가 잘 되더라고요
댓글
전 현미밥 먹으면 위가 쓰려요.
장도 쓰라린 듯이 아파요.
처음엔 현미가 원인인 줄 몰랐죠.
위장이 약한 사람은 독인 듯
댓글
독소가 있는 게 아니라 딱딱해서
소화가 잘 안돼서 소화력 약하면 배가 아프죠.
그래서 어린애한테는
먹이지 말라고 하잖아요.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고
비타민에서 나왔었어요.
댓글
먹고 있어요 현미반 찹쌀현미
반 섞어서 먹고 있습니다
한번 아주 살짝 끓여고 30분 이상
두었다가 압력밥솥에 밥합니다
그래도 백미보다 많이 까칠해서
꼭꼭 씹어먹어야 합니다
아주 꼭꼭 씹어먹어요.
그럼 소화에는 별문제 없어요.
저는 변비 때문에 현미 안 먹으면
안되는데 별문제 없이 좋아요.
댓글
현미밥해 먹고 고생 많이 했어요
사람마다 다르지 절대 음식은 없어요
본인 경험만으로 조언하는 게
위험할 수도 있기에 저도 조심해서 말해요
댓글
세상 사람들 다 잘 먹고
아무렇지 않는 밥, 밀가루가 몸에
안 맞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건강을 위해 특별식을 먹으려면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자기에게 맞는 게 다 다르니
무턱대고 따라 하면 안 된다고 봐요.
댓글
안 맞는 사람 있다고 자기 체질에
맞는 거 먹으라고 몸이 불편하고 싫다는데
우격다짐으로 먹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 얘기를 6~7년 전에 들었는데
그때도 헐 좋다더니? 이제 와서? 싶더라고요
진짜 우유 몸에 좋다고 피부에 좋고
뭐에 좋고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그렇게 먹이는데
전 우유 소화 못 시키는 사람이라
진짜 고생 오래 했거든요
크고 나서야 다 큰 사람이 송아지도
아닌데 소젖이 좋겠냐며 안 맞는 사람
억지로 먹지 말라고 의사들도 좋다 나쁘다
의견이 반반이라고 하더군요.
그런 얘기 보고 나니 몸에서 거부하는 거
억지로는 먹지 말아야겠다 싶고
명현현상이라며 몸이 싫어하는데도
억지로 참고 먹어보라는 말도 이젠 의심쩍어요
댓글
전 다이어트하면서 100프로 현미
하룻밤 불려서 밥했더니 먹을만하더라고요
몇 년 전만 해도 현미찹쌀 섞은 것도
못 먹겠다 다만 아직 아이가 어려서
현미밥 줄 수없고 남편은 흰쌀밥만 찾아서
제 것만 잔뜩 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 먹었는데 나 혼자 먹자고
하는 게 귀찮아서 요즘은 오분도 이미 먹어요
댓글
완전 현미는 그럴 수 있다 싶은데
쌀눈까지 다 깎아낸 백미는 설탕이나
다름없다는 영양학자들의 말은 뭔가 모르겠어요.
요즘은 당뇨 때문에 완전 백미
피하고 오분도, 칠분도에 잡곡 많이
넣어서 먹는 추세 아닌가요?
댓글
백날 현미 먹었네요.
열 많고 살 안 빠지고 외식 많은
아버지, 뱃살 빼고 당뇨 예방한다고 밥에
거의 70프로가 현미였나?
몸차고 근육 없는 저질체력인
제가 그거 같이 먹다 빈혈에 저혈압,
소화불량으로 기력이 하나도 없었어요.
신장 나쁘면 섬유질 많은 현미는 독이고
철분 흡수 방해하고 뭐든 균형이 중요해요.
댓글
현미만 먹으면 속이 안 좋았어요
건강 생각해서 먹어보려다 번번이 실패했는데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죠.
한의원에서 8체질 진단받아보고
현미가 내 체질에 해롭고 백미가
이롭다는 것을요
육류가 해로운 체질 있고 이로운 체질이 있고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 먹는 것도
이롭고 해로운 게 다를 수 있다는 거
우리 식구 경험상 맞다고 보입니다
댓글
애들도 현미 주지 말라고 하죠.
소화가 어려워서 흡수를 못한다고.
위가 약한 사람은 먹지 말라고 하고요.
농사짓는 사람은 현미 안 먹는다고도 하는데
이유는 쌀농사에 농약을 많이 치기 때문이래요.
덜 벗긴 현미에는 농약이 많이
남아있다고 시골사는 친구에게 들었어요.
댓글
현미랑 백미랑 반반으로
먹고 있는데 여러 대사 장애 문제가
많이 해결되고 있어요.
물론 많이 씹어 먹어요.
이렇게 씹어 먹으면 백미만으로는
밥맛이 없어서 못 먹겠다군요.
밥을 많이 씹어 먹으면 확실히
양도 줄어들고 부식을 싱겁게 먹게 됩니다.
그리고 채소, 과일하지만 사실 많은
섬유질이 위에는 좋지 않잖아요.
과유불급이라고 뭐든지 편향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댓글
밥 두 가지 해요.
저는 몸에서 좋다고 반응하는
현미밥이 뭇매를 맞기에 댓글 써요
가족 중 저만 먹는 현미밥하는 방법
씻어서 하루에 몇 번씩
물 갈아주면서 실온에 불려요
이틀째부터는 철망에 받혀서 요즘엔
뒷베란다에 여름에는 냉장실에 생각날 때마다
철망의 쌀을 물에 넣어 흔들어서 건져놓는 일을
여러 번 사흘 지나 현미 전용 밥솥에 밥해요.
소 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백미 밥 옆에 얹어서 먹습니다.
저는 씹는 것을 많이 좋아하고
현미밥 먹으면 몸이 가벼워요
십 년도 더 전에 무슨 프로인지
생각은 안 나는데 TV에서 한의사가
현미는 물 갈아 주면서 사흘은
불려야 한다고 들었어요
소화기계통이 좋지 않은
다른 가족들은 현미밥 먹으면 힘들어해서
찹쌀 백미 밥해주고요
좋다고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라는 댓글들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저도 거의 10년을 현미 먹다
몸이 안 좋아지고서야 이제 백미를 먹어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소화력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니 더했고요.
작년에 일도 많고 병원에 입원까지
하고 나서야 백미를 먹기 시작했는데
속이 훨씬 편하고 밥맛도 좋고
식생활이 편해졌어요
정말 좋다고 먹다가 너무 오래 미련 떨었어요
댓글
백미는 김치 담을 때 풀 대신
쓰려고 할 때, 종종 하얀 김밥 먹고 싶을 때
이럴 때 외엔 거의 안 먹고
늘 100% 현미 잡곡밥 만 먹어요.
콩 넣어서. 거의 20년 동안 그렇게 먹었어요.
제가 건강하고 배변습관도 좋은 게
현미 덕으로 생각하면서 살고 있어요.
댓글
한의원에서 8성 체질 중
소양인(토양)이라고 하더군요.
그동안 소음인인 줄 알아서
다른 체질 한의원 가서 다시 검사하니
역시나 토양이라고 하더군요.
저 같은 재질은 현미 먹음 안된대요.
백미에 보리랑 콩 섞어 먹으라 하더군요.
그렇잖아도 현미가 잘 안 맞는 거
같았는데 보리랑 콩 섞어 먹으니
속이 편하네요.
댓글
저번에 황금알 프로에 패널로 한의사,
양의사 다 나와서 현미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여자한의사가 현미 3년 먹고 위암에
걸려서 수술했는데 또 현미를 먹으니
암 수치 검사가 올라가더래요
병원에서 먹지 말라고 해서 안 먹는다고
현미는 50번 이상 씹어야 효과 있고
밥을 거의 한 시간 먹어야 된다고
나도 가바현미 샀다가 지인 주었어요
남편이고 아들이고 소화가
안된다고 싫어해요
나도 소화가 안되고요
흑미도 변으로 그냥 나오더라고요
자기에게 맞는 사람들이 있나 봐요
최근에 아로니아 좋다고
구입해서 먹은데 속이 답답하고
뭐라고 말을 못할 정도로 죽겠더라고요
병원에서 약만 타다 먹고 있는 중에
티브이에서 부작용이 소화불량,위산이라고
나와서 끈었더니 웬일 위장이 낫더라고요
롯데홈에서 구입했는데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니 그런 사람들이 많은가 보더라고요
바로 한 통 값 13700원 보내야
카드 취소한다고 해서 고맙더라고요
안 그랬으면 28통을 누굴 주며 돈도 비싸고
그러니 다 각자 체질 대로인가 봐요
댓글
여기서는 한의사 약이나 파는
머저리로 알지만 저는 진작에
한의사에게 들어 알고 있던 내용이에요
잡곡은 소화 못 시키고 속을 긁어내 안된다고요
흰쌀밥에 소고기 먹는 게
모두에게 무리 없고 제일 좋다네요
음식 소화가 잘 안된다는 사람들도
자기에게 잘 맞는 걸 먹음 소화 안될 리 없는데요
님이 하는 얘기처럼 그 한의사도
비타민 같은 티브이 보면 기가 막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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