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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결혼 & 부부

시댁 주변으로 이사가자는 남편 - 네이트판 이기적인 남편 썰





시댁 주변으로 이사가자는 남편 - 네이트판 이기적인 남편 썰

다른 거 다 빼고 모 아파트 단지에 
큰시누 3단지 작은시누 시부모님 
2단지에 삽니다  

작은 시누가 앞 동에 살다가 
시부모님 쪽으로 이사를 갔는데  
그때부터 이사를 하고 싶어 합니다  

돈이 부족한데 큰시누가 2단지나
3단지 쪽 1층 나온 곳이 있으니 

그쪽으로 오라는데 대출 가능 금액 빼고 
모자라는 돈은 시어머니와 큰시누가 
조금씩 빌려주겠다고 합니다 

이것 때문에 싸움이 났는데 저보고 
복 없는 여자라고 너 같은 여자는 없다고 
지나가는 아무한테나 물어봐도 
자기 말이 맞는다는 

신랑의 주장은 일단 이사를 하고 
싶고 회사랑도 가깝다 

기름값 절약 그리고 향후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집값 떨어져도 저 집은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다 시어머니랑 시누가 우리 
잘 살아라고 돈 빌려주며 이사하라고 

하는 것이다 거기는 신도시다 
네가 언제 시집살이했냐 

저의 주장은. 일단 이사를 가면 
지금 시누 아기가 우리 쌍 둥이들과 동갑인데
시누 맞벌이라서 시부모님이 얼지에 보내고 

받고 하는데 시부모님 두 분이서 교대로 
가계를 하시는데 지금도 버거워하심 

분명 이사 가면 그 후부터는 조카는 
시누가 올 때까지 우리 집에서 살 거 같음 

또 지금 살고 있는 곳도 작은시누 말도 
없이 수시로 드나 들었음 이사 가면 
모든 식구들이 말없이 우리 집에 
드나들 것으로 예상 

됨 안 그래도 잘 모이는 우린 이사 가면 
그냥 우리 가족끼리 하는 건 없을 거 같음 

나는 대가족이 아닌 우리 소가족 
우리 식구들끼리 오손도손 살고 싶어요 

양쪽 의견입니다 제가 잘못된 건가요? 





베플 
뭔 개소리야 지나 즈그 집식구들 편하지 


베플 
지금까진 시집살이 안 했더라도 
가까이 가는 순간 시집살이하게 되는 거 모르나? 
더럽게 이기적이네  

나 아는 언니가 정말 너무 착함 
진짜 순둥이였음  근데 그 언니 결혼하면서 
시어머니 집 근처로 이사 가더니

시댁의 시자만 꺼내고 인상 찌푸린다 


베플 
님이 애랑 시누 애들 밤새 뛰어놀아도 되는 1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