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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결혼 & 부부

결혼전인데 김장담구러 오라구요?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레전드 썰






결혼전인데 김장담구러 오라구요? -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레전드 썰


안녕하세요. 
31살 이달 마지막 주 결혼식인데요.

김장할 때가 되었는데 시댁에는 
시어머니. 큰 아주버님 작은 아주버님과
형수 아이 둘이 살고 있는데요.

어머님이 제 남자친구 보고 
김장하러 내려 오란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식도 아직 안 올렸는데 
벌써 김장하러 내려오라고 하냐고 
하니까 저한테 화를 내네요. 

어머님이 제가 내려오기를 바라신데요. 
시댁은 충남 저희는 일산이거든요.
제가 예민한가요. 조언 부탁드려요.  

솔직히 전 어머님이 혼자 
사시는 게 아니라. 여러 명이 같이 살고 
계셔서 어렵고 싫어요  

특히 결혼 앞두고 있는 저에게 
벌써 이러는 거 기분 나쁘네요 






베플 
여자이던 남자이던 결혼 전에는 
상대방 집 가는 거 아니고 상대방 
가족들과 가급적 접촉을 하는 게 아닙니다. 

흔히, "이제 한 가족 될 사이인데, 
자주 얼굴 익혀야 정이 든다!'라고 하는데 
오히려 그것 때문에 더 힘든 경우 많습니다. 

예비 시어머니가 잘 모르시는 거고, 
남자친구가 중간에 전혀 중재 역할 못 할 사람이네요. 

님아 남자친구와 대화를 다시 해 보세요. 

결혼은 배우자에 대한 배려와 희생과 
인내 가 절실히 필요하고 중재 역할을 
잘 해야 하는 거라고 설득해 보세요. 

남자친구가 거부를 하고 자기 생각만을 
강조하면 결혼 다시 생각하십시오. 

베플 
시어 매가 그리 말했어도 신랑이 잘라야 했다
철이 덜 들었구먼요 신랑 교육하면서 
사셔야겠네요

베플 
결혼을 하고 난 뒤부터는 남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먼저는 가정이 
우선이어야 되겠지요. 

부모님의 가정을 무시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며느리를 부릴 요양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면 생각을 달리해 주면 좋겠지요. 

그렇다고 부모님 생각을 바꾸기란 희박할 겁니다.

결혼 날짜 잡았다고 벌써부터 오라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 내포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첫째 우리 집 부위기는 이렇게 모여서 
같이 김장한다는 것과, 원래 이런 정겨운 
분위기는 아닌데 본인에게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서 보여주려는 허울의 경우, 

둘째 우리는 이미 너를 가족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와서 미리 적응해라는 것인데 
이런 일에 안 오면 앞으로 피곤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