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많은 남친, 돈빌려가고서는... - 미즈넷 미즈토크
저는 27살이고 남자친구는 39살인데요
저는 직장을 몇 년 다녔고 남자친구는
집에서 쉬어서 돈이 없었거든요
그 기간 동안 남자친구한테 생활비로
150만 원 정도 빌려줬는데요
빌려준 거 말고도 밥도가끔 사고
생활용품도 좀 사주고(남자친구가 자취함)
놀러도 다녀야 하니까
직장 다닌 거에 비해 돈을 못 모았어요.
빌려준 것보다 제가 쓴 돈이 더 많죠
따져보면 ㅠㅠ 그만두면 몇 백 정도는
있었는데 어디에 썼는지 모르게
돈이 없는 거예요
고정비 용이 있잖아요
보험 핸드폰비 식비 등이요
그리고 학자금 대출도 아직
남아있는데 직장 그만두고 일을
구하고 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쉽게 안 구해지고
이번 달 말까지 카드값이랑
기본적인 건 나가야 하는데
남자친구가 금방 갚아줄 줄 알았는데
남자친구는 요즘 무릎이 엄청 부고
아파서 일을 또 쉬고 있어요 ㅠㅠ
이래서 돈돈하나 봐요
남자를 잘못 만난 건가 싶기도 하고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제가 거의 돈을
다 쓰고 있고 저는 뭐하나
받아본 적 없는 거 같은데
이래서 경제력을 보고 결혼하나 봐요.
제가 너무 힘들어지네요
베플
어휴 할 말이 없네요 스물아홉도 아니고
서른아홉씩이나 처먹어선 돈이 없어
열두 살 어린 여자친구한테 돈 빌리는 화상은
대체 어디서 만난 건가요
그렇게 한탄하면서도 헤어질
생각은 없나 봐요? 내 동생이면
머리끄덩이 잡고 집에 들여앉히겠구먼ᄍᄍ
베플
더 이상 인생 꼬이기
싫으면 빨리 돈을 받고 정리하세요
베플
사람 일은 알 수가 없는 거라지만
그 남자 나이차도 너무 많고 이글
상으로는 아닙니다
말 쓰려니 가슴 아프지만 아닌 거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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