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하는 아기엄마 - 네이트판 레전드 댓글 사이다썰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전 며칠 뒤 돌을
앞둔 아기를 키우는 중입니다.
두어 달 알고 지낸 맘 카페에서
알게 된 같은 해에 태어난 개월 수 다른
아기 엄마가 있어요.
(그 집 아이가 7개월 빠름)
가끔 아파트 놀이터에서 만나서
대화도 나누고 애들 데리고 놀고 하는데,
며칠 전 저녁을 먹고 쓰레기를 버리러
가다가 그 엄마가 담배 피우는 걸 보게 됐어요.
그 아기 엄마는 절 못 봤고
저만 본 상황이에요.
그 뒤로도 아파트 밖 동네에서도
몇 번 목격했고요.
(담배 피울 때 아기는 없고 엄마만 있는 상황)
주변에 흡연하는 친구들도 있기에
전 여성 흡연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간사하게도
이런 상황이 되니까 고민을 하게 되네요 ㅠㅠ
남편은 서서히 거리를 두고
교류를 안 했으면 좋겠다
(남편은 임신 사실 알고 난 뒤 금연)
하는데 ..
그 엄마 성격도 너무 좋고,
아기도 너무 이뻐하고 좋은 분 같은데
담배 문제로 사람을 가려낸다는 게 참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신도시라 동네 특성상
각 가정에 변수가 없는 한은 앞으로 유치원,
길게는 초. 중.초까지 쭉 함께 다닐 텐데
걱정이니 걱정이 돼요.
혹시 같은 상황을 경험해보신
선배 마마들이나 다른 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 남겨보아요 ㅠㅠ
베플
아는 동생 중에 술도 못 마시고 집안일도 잘하고 애들 교육도 진짜 잘 시키는데
세상 유일하게 탈출구가 담배인 동생이 있습니다
담배 피우는 걸로 사람 판단하지 마세요
베플
이 아줌마 모니 ㅋㅋ
부창부수 라더니ㅋㅋ
베플
응 교류하지 마.
여기다 이딴 글 쓰는 신발 년하고는
교류를 안 하는 게 그 엄마한테도 좋을듯.
댓글
이런 글 올리는 것 자체가 이미
그 사람 멀리하고 싶은 구실 만드는 거죠
위선적인 맘 숨기고 남편은 멀리하라는데
난 어떡하냐고 글 올리다니 ㅋ
그게 아무렇지 않았으면
글 올릴 것도 없었으면 착한 척 쩔어
댓글
저도 아기 엄마지만 어이없네요.
댁 남편도 흡연자였잖아요.
누가 누굴 흉을 보나요ㅋ
전 맥주 정말 좋아하는데
애 엄마가 술 좋아한다고 멀리하라고
할 것 같네요. 그냥 세 분이서
산속 가서 사세요ㅋ
저도 댁 같은 가족이랑 친구하기 싫어요ㅋㅋ
댓글
아 진짜 이러니까 맘충맘충하는듯
이런 게 맘 충이에요 애 있다고
지금 이런 상황 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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