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달 소개팅은 오바인가요? - 네이트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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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한테 이별 선고받은 지 
이제 한 달 막 넘었습니다. 
  
서로 안 맞아서 반복되는 싸움에 
남자친구가 지쳐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고 
저는 헤어지잔 날 한 번, 
  
이주 뒤에 다시 연락해서 한번 
매달렸고 매번 차였습니다. 

지금은 마음 정리 많이 된 상태이고 
본래 성격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금세 또 허하더군요 
  
헤어지자마자 소개가 몇 번 들어오긴 
했는데 만정리가 안 돼있기도 해서 
다 거절했는데 지금은 받을 의향 있거든요. 
  
근데 친한 친구가 욕을 하네요 
벌써부터 다른 남자 소개받고 그러냐 
너 소문난다.. 욕먹는다 
  
물론 남들이 안 좋게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남 시선 잘 신경 안 쓰고 
솔직히 남자친구가 나 싫다고 떠났는데 
내가 왜 걔 눈치 상황 봐가면서 
소개를 받아야 하죠? 
  
내가 걔를 찬 것도 아니고 제가 차인 거고 
전 붙잡을 만큼 붙잡았고 매달렸는데도 
안 된 거잖아요 
  
언제까지 사리면서 혼자 살아야 
되는 건지 좀 어이가 없어서요.

나 싫단 사람 때문에 다른 사람도 못 만나나
제가 이상한 거예요?? 

물론 제 친구도 저 
욕먹을까 봐 말해준 거겠지만!! 
  답답해서요.

다른 사람 좋은 남자 만나서 
잊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베플
친구 아님 그런 놈 잘 헤어졌다며 
다른 괜찮은 남자 소개해줄 테니 빨리 
맘 정리하라고 위로해줘야지

욕먹는다는건 그냥 훈계 질하고 싶어 하는
미친년임 그런 애들 꼭 있으면 위한답시고 
훈계 질하면서 당사자 나쁜 애로 
몰고 가는... 친구 아님

베플
이건 이번 건만을 봤을 때는 
친구가 이상하지만 글쓴이가 남자를 끊임없이 
사귄 거였다면 글쓴이가 이상한 거임. 

남자 없이는 한시도 못 사는 부류의 
인간이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기 바람. 
보통 한 달 지났다고 딴 남자 
사귀려는 사람 대부분 그런 사람이었음.

베플
그거 친구 아님. 내 친구는 나 헤어진 날에 
소개팅 가져올게 그랬고 내가 마음 정리 
어느 정도 끝난 한 달쯤 해서 실제로 주선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