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벽증 시어머니의 며느리집 방문, 스트레스! -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시댁 잔소리 썰
대구 근교에 계시는데
집에만 오시면 주무시고 갑니다
짧게는 하루, 길게는 3박 4일
언제 가시는지는 늘 몰라요
노실만큼 노셔야 가세요
오시는 거까지는 좋은데
잠을 주무시고 가면 온갖 간섭에
잔소리 때문에 제가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아이 둘 다 어리고
첫째는 어린이집 가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이건 왜요기에있고 저건
왜 저기에 있냐
냉장고 열어보시고
반찬은 저걸 저렇게 해 먹어야 한다
저렇게 두면 안 된다 오만 얘기
다하시고 결벽증일 정도로
너무 깔끔하셔서 집에만 오면 닦으세요
깔끔한 거 제가 이미 알아서
미리 청소도 하고 나름 한다고 했는데도
바닥 닦고 티브이 장 닦고 블라인드
닦고 화장실 청소까지 하세요
저도 지금까지는 시어머니고
깔끔하신 분이고 손주 보고 싶은 맘에
오시는 거니 그냥 이해했는데
솔직히 삼시 세끼 차리는 것도
다 평가받고 하니 너무너무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반찬이건 뭘 넣고 만들었냐 등등
저건 저렇게 만들어야 한다 얘기하시고
아이들 울고 징징거리는거
1분 1초도 못 참으세요
둘째는 지금 밤 수 끊는중인데
또 못 울게 하려고 애 젖병
줄 거 같아요
무조건 오냐오냐 거의 한두 달에
한 번씩 오셔서 주무시고 가는데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저도 별생각 없었는데
최근 몇 달 동안 어머님의 도를
너무는 상식 이하의 일들과
저희 친정에 했던 일들 때문에
(여기 적을 수가 없네요 누가
들어도 며느리가 아주아주 서운하고
속상했던 일들입니다 신랑도 인정했어요)
제가 어머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닫혀서 더 싫은 거 같아요
전 애 둘 키운다고 정신없고 첫째도
어리고 둘째도 어려서 집도 엉망인데
어머님 결벽증 성격도 너무 부담스럽고
밥도 계속 차려드리는 것도
이젠 너무 싫네요
신랑은 효자 스타일이라 엄마한테
어찌 오지 말라 하니라는 말만 하는데
진짜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 없나요?
스트레스에 잠이 안 와요
베플
어머니 와있는 동안
친정 가 있으세요 그리고 그렇게
엄마사랑하는 아들이 알아서
수발들라 해요
베플
일부러 청소하고 하지 마세요
어차피 와서 잔소리하시는 거면
애들 핑계 대시면서 청소 제대로 못한다
하시고 시어머니가 청소하는 거
보고만 있어요 립 서비스만 하시고요
어머니가 오시니 집안이 깔끔해진다고
오시면 꼭 같이 장 보러 가시고요
장 보면서 아비가 어머님 반찬 먹고
싶어 한다고 반찬 해달라 해요
저는 아무리 해도 어머님 손맛을
못 따라가네오 하면서 해달라 해요
오시면 삼시 세끼 다 차려드리고
안절부절못하니까 계속 오는거에요
어차피 신랑이 못 막아주는거면
애들 핑계 대고 청소 음식 하지 마시고
삼시 세끼 다 차리지도 마시고
시어머니 시켜요
며느리 집에 가면 일만
하는구나 느끼면 안 오겠죠?
베플
왜 그러고 사세요?
가정부 하려고 결혼했어요?
전 시어머니가 연락도 없이
갑자기 방문하셨을때 방에서 안 나왔어요
잠옷 차림에 브라도 안 하고 있은데
신랑한테 팍 울어버렸어요
이렇게 오시면 어떡하냐고
신랑이 어머님께 한두 마디하고
곧장 돌려보냈어요
그날 애초부터 집에 자주 들이질
말았어야죠 또 온다고 하시면 말해요
아랫분 댓글처럼 입 없어요?
올 때마다 힘들게 하시니
오시지말라고해요 손주 보고 싶음
인연은 못 끊고 사시겠죠
천하에 몹쓸 년만들면 손주
안 보여주고 살면 돼요 그리고 남편한텐
암말 안 해요? 그리고 울 엄마도
매달 그렇게 가고가게해요
왜 시어머니만 그렇게 대접해줘요?
답답해서 댓글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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