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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결혼 & 부부

이제 환갑인데 일안한신답니다 - 네이트판 레전드 스트레스 폭팔 며느리 썰

이제 환갑인데 일안한신답니다 - 네이트판 레전드 스트레스 폭팔 며느리 썰



이 판 고이고이 보관하고 
있다가 나중에 신랑 보여주려고요 

신랑은 자기를 낳고 
길러준 부모이니 짠하게 봐요 
그리고 요즘 60대는 노인도 
아니라는 것은 공감 못하는 거 같아요 

요즘은 인생은 60부터라는 
말도 있는데  솔직히 자기 부모 안 좋게 
얘기하면 좋아할 자식이 어디 있겠어요 

저도 여러 번 말은 했는데 
뭐 그 달 바뀌는 건 없고 감정만 
상하고 저도 입 아프더라고요 
  
말 그대로 시부모님 
다 늙어서 일을 못하시겠답니다  

자식들 용돈 받고 살 나이인데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며 내가 
20살 때부터 일했다고 이제 
쉬신다고 하십니다  

네 쉬는 거 좋아요 그런데 
재산 3층짜리 집 한 채가 다입니다 
(매매가 잘 받아야 3억 정도) 

그것도 절반은 대출 나머지 절반은 
세입자 전세금 통장은 마이너스 4천 
실상 머 1억도 안될듯싶네요  

어머니 내년 
환갑이시고 아버님 65세이세요 
다들 이 나이에 그러신가요? 

제가 너무 우리 부모 아니라고 
막 생각하는 건지  제가 보기에는 
너무 젊으시네요 두 분 다  
  
솔직히 자식 둘 있는데 20살이후로 
전혀 금전적 지원 하나도 없고
(둘 다 대학 안 감) 

두 분만 사샸는데 
재산도 너무 못 모으신 거 같고 
그 흔한 보험 하나도 없으시니
돈 아깝다고 불쌍하기라도 하면 
겠다만 남들 하는 거 다 하고 
살려고 하고 술 좋아하고 

놀러다는는거 좋아하고 홈쇼핑 
나오는 건 다 사야 하고 지자식 귀하고 
남의 자식 귀한지 모르는 아쌍쌍 
너무 일이 많았지만 다 쓰면 길어서 패스  

주는 거 없이 바라는 거 많으시
며느리도리를 찾는 분들이네요 
  
아주버님은 아직 
장가를 안가셔서 돈 모아야 한다고 
신랑 혼자 벌어서 네 식구 먹고사는 
우리 집만 쳐다보고 삽니다  

그리고 집안 분위기가 
아주버님은 주는 자식 신랑은 받는 
자식이라서 우리는 줘도 티도 
안 나고 당연시하고 그러더라고요 

저도 일했다가 신랑이 애들이 
너무 어리니 좀 클 때가지는 일하지 
말라고 합니다  애들 아프기라도 하면 
맡길 때도 없고 그래서요 큰애가 자주 아팠음  

시댁 5분 거리이지만 
술 먹고 놀러는 잘 다녀도 아기 입원해서 
어쩔 슈 없을때만 봐주라 하면 온몸이 
아픈 낼 죽는 노인제여서 아기 못 봐줘요

며느리 도리 하라고 
누구 집 며느리 누구 집 며느리  
저희 결혼할 때 땡전 한 푼 받은 거 없고 
오히려 옷 해 입으시라고 500 드렸더니 
남의 집 며느리 며느리 누구는 천만 원 왔네
누구는 2천만 원 왔네 하는 분이세요 
  
무슨 정신 차릴
따끔하고 잔인한 말 없을까요?? 
저도 결혼 5년 차에 하도 당해서 
이제 할 말 안 할 말 다하긴하지만 
그래도 제 말은 안 들리시나 봐요  


베플 
"요즘 백세시대인데 약 30-40년은 
뭘로 먹고사시게요? 설마 저희한테 
대라는건 아니시죠?"
라고 아예 대놓고 말할 듯요  

저의 시아버님은 80세 넘으셨는데 
동사무소인가 전화하셔서 혹시 소일거리라도 
없냐고 전화했더니,  어르신은 집에서 
쉬시라 했다 하셔서 웃은 적이 있네요  

요즘은 예전 같지 않아서 환갑이래도 젊어요
지하철에 환갑이라고 노인성 앉으면 
다른 어르신들이 뭐라 할 정도죠  

그냥 시댁 분들이 귀찮아서 일하기 
싫다 시는 거 같은데, 절대 노후는 책임 
안질 테니 알아서 하시라고 
선 그으셔야 할 듯요  

베플 
무슨 환갑에 다 죽어가는 노인네 코스프레임
100세 시대에 환갑이면 아직 창창할 텐데 
주지도 받지도 말고 나 몰라라 아예 
무시하고 사세요 

답답하면 일하겠지
계속 퍼다 주는 사람, 즉 믿을 구석이 
있으니 저러는 겁니다 호구 잡히기 싫으면 
지금부터 거리 두고 모른체하세요 

베플 
건물 담보로 은행권에서 연금 
타 쓰라고 하세요 재산 안 물려줘도 
된다고 어차피 그 건물 형한테 갈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