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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시댁 & 친정

시부모 간병 하지마세요 - 82쿡 자유게시판 찬반논란

시부모 간병 하지마세요 - 82쿡 자유게시판 찬반논란



내부모도 아닌 남의 부모 뒤치다
꺼리하다 우울증 걸리고 인생 골로 
가지 말고  차라리 오랜 시간 일하는 직장을 
다니길 생판 남이 훨씬 낫고 돈도 생기고 
간병도 안할 가능성 커지고 근데 저런 
집안은 퇴근 후 아랠 확률 큼  

이미 며느리에게 수년간 간병 맡기는 
집안이라면 이미 말 다한 집구석  
아프기 그이전에도 평소에도 며느리 도리 
운운했을 가능성이 농후  

가족인데 어찌 그러냐는 둥 간병인쓸돈도
당연히없겠고 간병한다고 유산 받을것도 
아니고 유산 줄 정도 되면 간병 안 맡기겠고  
돈도 양심도 없고 정말 궁금한 건  

 그 시부모가 수십 년 키운 자식들은 
다 뭐 하길래 남의 집 딸이 수년간 
간병을 할까?  


댓글 
맞습니다 잠시 언짢아도 
차라리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가시도록 
하는게 서로를 위해 현명해요 

내 병간호하다 딸이나 며느리가 
건강 나빠지면 그때 자책감은 
어떻게 견디나요 

댓글 
근데 저 부모님 병간호 많이 해봤지만 
현실에서 며느리가 병간호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건데요 

저희 집도 딸인 제가 하지 보통 딸이 
하지 않나요 그것도 안되면 
요양병원 가거나 하는거구요  


댓글 
처부모 병원비 얘기는 다르죠  
사위 보고 간병하라 한거 아니잖아요  
며느리한테만 간병 독박 씌우니 하는 
하소연인 거 같은데  
전업이라도 할 일 있고 간호며 병원비며 같이 
분담하는 게 맞는 거죠  

댓글 
자식도 부모 간병 오래는 못해요 
십 년째 거동 못하는 아버지 두고 
있습니다 간병인 씁니다  


댓글 
시아버지 입원해서 아무 정밀검진하는 
3박 4일 동안 남자 병실에서 간호했던 때 
생각하면 우울증 와요 

입으로만 효도 처하던 시누
모른척했던 거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달려가 등짝 몇 배 치고 싶어요 

댓글 
며느리는 먹고 쳐 노는 줄 아는군요~ 
요즘 시대에 남편이 돈 벌어오는걸로 
옷 입고 살고 있으니 가서 시부모 
간병이나 하라 이 사람 노인 
간병이나 해보고 나불대는지 

댓글 
저도 아버지 제가 간병하지만 
아버지 간병을 어떻게 며느리가 하나요
그건 생각도 못 해본 것 같아요 

며느리한테까지 도움을 요청해야 
된다면 그냥 요양원 가시는 게 
낫다고 봐요  


댓글 
내 부모 간병도 못하겠다는 자식이 
많은데 며느리가 할까요 

친정엄마 간병하느라 일 년 넘게 
병원에 있어보니 며느리는 잠깐 왔다가고 
딸이 하든가 간혹 아들 아니면 
거의 배우자가 간병을 해요 

댓글 
간병뿐 아니라 
돈도 보태지 말아야겠어요  

남편이 돈 못 벌면 더더욱  셀프효도라고 
생각해서 남편 보고 친정부모 간병하라고 
시킨 적도 없고 시부모 아프면 돈은 
보태야겠다고 생각했는데  ㅆㄱㅈ 
없는 댓글보니 돈도 보태기 싫어짐 

댓글 
당연히 남편이 직장 때려치우고 해야죠  
어느 집이든 딸내미들 부려먹을 
생각하지 말고  저희 집도 엄마 간병은 
저랑 언니가 했는데, 아빠 간병은 
남동생이 하길 기대합니다  

댓글 
사위가 처부모 병원비를 대는 게 
아니라 딸이 부모 병원비를 대는 거죠  
맞벌이든 전업이든 모든 기혼여성이 독박 
육아, 독박 살림을 하는데 

그 노동에 대한 가치를 한 달에 십만 원만 
쳐도 부모 병원비는 대고도 남는구만  
뭔 개소리를 그리 길게 하나요  

만일 전업이 이혼당할까 봐 
억지로 간병을 한다면 엎드려 절을 해야 돼요  
남편이나 시금치들이 그런 약한 마음을 
평생 이용하며 편하게 살았을 테니  

그리고 전업인 학부모들 얘기 
들어보면 다들 닥치면 해야 한다고는 
생각 하드만요  

이혼하긴 싫고, 도망갈 길은 없고, 
애들 눈이나, 주변 친척들 눈도 있으니까요  
시누 없는 외며느리도 있고, 시누가 차별에 
학을 떼고 인연을 끊어서 딸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시부모도 있어요  

댓글 
아픈 사람 있으면 서로가 못할 짓 같아요 
옛날 같으면 짹소리 못하고 
다 며느리 몫이었죠  

그런데 그 며느리가 지금 
시어머니 되어서는  대접 못 받는답니다  

지금 시어머니가 
제일 불쌍한 세대라고 하더라고요  
시집살이하고 나서 시어머니 되니  
이제는 며느리 살이 해야 하니 말이에요 

댓글 
딸들도 직장 다녀서 간병인 쓰오  
딸들은 할 거라고 하는데 그것도 직장 
안 다니는경우고 직장 다니면 어떻게 간병해요 
직장 안 다니고 간병하면 돈은 어떻게 
충당해요 남편 돈으로? 

그것도 약은 생각이라 생각해요 
시부모 못하면 자기 부모도 못하는 거예요 
본인이 생계 다 책임진다면 상관없고요 

그것은 아들도 마찬가지 
생계 다 포기하고 간병만 하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