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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성추행 대자보 논란]가짜 대자보 붙인 제자 : 동아대 교수자살 혐의로 실형

[거짓 성추행 대자보 논란]가짜 대자보 붙인 제자 : 동아대 교수자살 혐의로 실형



안녕하세요! 세상의 다양한 뉴스와 사건사고를 정리하고 있는 이슈 블로거 혼자놀기쥬입니다.

11월 22일 또 세상이 발칵 뒤집힐 열받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과거 거짓 대자보를 붙여서 교수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성추행범이라는 거짓 누명으로 한 교수를 죽음까지 이르게 한 혐의로 인해서 제자가 실형을 선고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6월에 거짓 대자보의 피해자인 손현욱 동아대 교수는 부산 서구 자신의 아파트에 9층에서 투신해 숨진채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소문은 같은 해 3월말에 경주에 야외 스케치 수업 후 술자리에서 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학내에붙힌 다음 교수 자신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게 되자 너무나 괴로워하다가 자살까지 이루게 되었다.


이에 유족은 경찰과 대학측에 교수의 결백함을 주장해 정식 수사까지 진행되었는데, 문제의 대자보를 붙인 사람은 손 교수의 제자 A씨였다는 것과 실제로 성추행을한 교수는 따로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서 A씨를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송치하게 되었다.


그래서 동아대 졸업을 앞두었던 A씨는 퇴학, 성추행 교수는 파면되었다.




▼ 교수를 죽음에 내본 거짓 대자보 ▼




부산지법에 김웅재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어서 재판에 넘겨진 A(26세)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이번에 징역을 선고받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단순하게 대자보가 의혹만을 제기한 것이 아니라 마치 목격자가 있다는 듯, 증거사진이 있는거처럼 없는 사실을 있는거처럼 만들어서 진실을 왜곡시키고 정신적으로 교수를 힘들게 만들어 자살까지 이르게 했다는데 중요 포인트가 있다고 한다.


대자보를 게시한 A씨는 그냥 떠도는 소문만 듣고서는 성추행 피해자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문의 진위는 물어보지도 않은채 그냥 대자보를 붙였다는 경위에 죄질이 나쁘다. 죄책이 가볍지 않아 양형이유를 밝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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