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버스킹 머리채 남 논란 : 댄스 하람꾼팀의 임병두씨 / 움짤, 영상
버스킹으로 유명한 홍대에서 어떤 여성분이 댄스팀 하림꾼팀에 임병두씨에게 머리채를 쥐어잡힌채 흔드는 영상이 화제가 되었고, 그 당사자 여성분께서 인터넷에 자신의 억울함을 이야기 했다. 그녀는 단순히 구경하다가 머리채를 잡혔고, 넘어지기도 하면서 피해를 입었지만 사과한마디 없이 본인을 이상한 취급을 했다고 주장했다.
머리채를 잡았던 댄스팀의 멤버가 인터넷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던것과는 대조적이다.
해당 논란의 영상 : 머리채를 쥐어 뜯긴채 머리를 흔들고 있다.
피해자분이 증언한 주요내용으로는 "홍대 거리 버스킹을 봤고 혼자였는데 갑자기 머리채를 잡혔다.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막지못했고, 빈혈때문에 어지러움때문에 쓰려지기도 하고, 여기저기 끌려다니다가 옆에 스피커가지 쓰려뜨렸다.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은 웃음거리가 되었고, 남성은 오히려 나에게 왜 힘을 푸냐고 말해 내가 이상하다는 듯 애기했다"고 이야기 했다.
그이후 수치심에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을 토대로 댄스팀 멤버에서 SNS로 항의했지만 별다른 반응을 해주지 않았다. 오히려 댄스팀 멤버는 인방을 통해서 "이일이 이슈화되면 피해자가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닐거냐? 일을 크게 벌이냐?", "이건 새로운 문화다"라는 등 자신들의 잘못은 전혀 인정하지 않고 여자가 마치 잘못되었다는듯이 책임회피를 했다.
그리고 댄서 임병두씨는 아바타TV 라이브 방송에서 이슈가 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본인이 와서 사과를 요구하면 할수 있다. 불쾌하다면 사과할 것", "지금까지 몇천 번 공연을 했는데 싫어하는 사람한테 실수 할수 있다.", "원래 공연스타일이 그렇다"라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도넘은 비난과 악플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시했다."이상한 종교단체로 보고 있다. 해당 집단에는 사과할 이유가 없다". "법과 도덕을 아시는 분들이 이러면 안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임병두씨는 아바타TV에서 인기있고 영향력있는 인물로 순위가 무려 6위이다. 꽤나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억울한 피해자는 네이트판에 이번사건의 전문을 올렸다 ( 최하단 첨부 )
자신은 잘못이 없다던 댄서 임병두씨는 사건이 점점 커지자 사과문을 올렸다. 자신이 잘못이 없다고 말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자신의 입장을 바꾼것이다. 이제는 댄서 임병두씨보다는 홍대 머리채남 임병두씨로 유명해질거라고 생각된다.
하단은 임병두씨가 올린 사과문의 일부
안녕하세요. 홍대 버스킹으로 홍대 머리채남 임병두입니다. 이번 공연으로 인하여 당사자와 피해자 분들에게 먼저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군다나 이슈로 인해 당사자분들에게 더 큰 2차적 스트레스로 작용되지 않았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다시한번 죄송한 마음에 다시한 번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생략
대체로 이런사건들의 대부분은 그 자리에서 잘못을 인정하면 별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사건들인데 대부분 사과하지 않아서 그 사건의 규모가 커지고, SNS에 블로그에 뉴스까지 나와야 그제서야 진화하려는 씁쓸한 반응을 보여준다. 안타깝다. 그리고 SNS에 반응들은 대부분 부정적이였다.
몇몇 댓글은 그 수위가 지나친 댓글도 보이기도 했지만 버스킹 자체에 대한 인식도 나빠지는데 이번사건이 한몫했다고 할수 있다.
피해자가 올린 사건 전문
안녕하세요,
홍대 버스킹에서 머리채
잡힌 피해자입니다
저 그리고 영상 찍힌 분유 외에도
드러나지 않은 다른 피해자분들이
꽤나 있을 거라고 짐작이 됩니다
*피해자분들 중 사과 또는 처벌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증거자료와 함께 제 dm으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혹여나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사건 경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6월 18일, 홍대 스킨푸드 근처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팀을 보게 됐습니다
전 혼자였고, 앞뒤 상황 없이
갑작스레 머리채를 잡히게 되었습니다
(협의된 상황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저지하지도 못했고,
빈혈이 심해서 어지러움을 견디지 못하는
저는 다리에 힘이 풀리고 몸을 가누지 못 하여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결국 옆에 있던
스피커까지 쓰러뜨린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제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동안 너무
어지러워서 그저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사람들에게
전 큰 웃음거리가 되어있었고, 제 머리채를
잡고 흔들던 남성분은 “왜 갑자기 몸에 힘을 푸냐”
라며 제 반응이 이상하다는 듯 얘기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그곳에서 너무 수치스러웠고,
제가 기분이 나쁘다는 걸 표현할 수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당시에 기분이 무척 상하고
수치스러웠지만 증거가 없었기에 신고는
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버스킹을 본 장소가 집 근처라 어쩔 수 없이
지나다니게 될 때가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다른 여성분이 머리채 잡히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저한텐 트라우마고, 수치심을
느꼈던 상황이라 다신 접하고 싶지 않았는데
트위터와 다음 카페 등으로 이 일이 처음
이슈화가 된 걸 알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소식을 알게 되었고,
몇 개월 전엔 찾지 못했던 제 영상도
찾아 증거가 확보되었습니다
제 머리채를 잡았던 남성분을 똑똑히
기억해 sns 댓글로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사과 및 피드백을 요구하였지만 유튜브에
있던 제 영상이 사라지기만 할 뿐 묵묵부답입니다
저에겐 아직도 끔찍한 트라우마로
남은 사건인데 어제 남성분이 했던
인터넷 개인 방송에 의하면
“해프닝이다 ”
“마녀사냥이다 ”
“현실에서 할 짓 없는 애들이 저런다 ”
“머리 잡힌 여자는 이 일이 이슈화가 되면 얼굴
어떻게 들고 다니려고 일을 크게 벌이냐”
“이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못 한다 ” 등
방송을 보던 피해자인 저에겐 저
언행들은 충분히 모욕적으로 들려왔습니다
저를 비롯한 피해자들에게 사과 및
피드백을 하기엔 충분한 시간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하는 모습은커녕 인터넷 개인
방송으로 피드백을 요청하는 사람들을
기만하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머리채를 잡는 것은 단순한 호응을
위한 퍼포먼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퍼포먼스를 가장한 폭행 아닐까요?
만약 제가 그 남성분 보다 훨씬 덩치가
큰 친구 혹은 연인과 그 자리에 갔다면
피해를 당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성분은 잘못 한 게 없으니 사과도,
사과문도 올리지 않을 거라고 방송에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그 퍼포먼스를 가장한 폭행을
계속하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지금 바로 잡지 않으면 그분은 잘못을
뉘우치지도 않은 채 공연을 계속 이어갈 거고,
공연을 보던 또 다른 누군가는 머리채를
잡히게 될 것입니다
사과를 해서
넘어가는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시간과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무런 사과도, 앞으로의 공연에
대한 피드백도 없습니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두 번 다신 생기지 않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은 전부 동원할 겁니다
더욱더 공론화되는 게 제겐 큰 힘이 됩니다
이 글은 어디든 공유하셔도 됩니다!
(공유하신 곳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공론화에 힘써주시고, 힘내라며
dm 보내주시는 분들 다 확인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될까 봐 여기선 남성분의
소속이나 이름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각종 방송 작가, 기자분들께서 연락을
주시고 계십니다 콘택트 원하시면 dm 주세요!
영상은 유튜브 및 트위터에서 ‘홍대 머리채남’
으로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 링크 :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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