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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시댁 & 친정

며느리없는 집에 시어머니가 살림을 - 미즈넷 미즈토크 시댁 스트레스 VS 못된 며느리?

며느리없는 집에 시어머니가 살림을 - 미즈넷 미즈토크 시댁 스트레스 VS 못된 며느리?




일주일 전에 둘째 아이를 낳았습니다  

원래 제가 사는 집이 강원도다 보니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하기 위해 제가 
먼저 예정일 일주일 전에 친정집에서 지냈습니다  

그렇다 보니 예정일 이틀 전에 새벽에 
진통이 오는 바람에 신랑한테 연락해서
 신랑이 새벽에 병원에 왔습니다  

문제는 새벽에 신랑 하도 
시어머니하고 함께 병원에 온 것입니다  
며느리가 아이를 낳는다고 오시는 것은 
고마운데 새벽에 신랑과 같이 온 게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그 다음날 와도 되는데 굳이 새벽에 
신랑과 같이 온 게 이해가 안되고 저희 
친정집에서 이틀 동안 지냈습니다  

친정부모님도 계시는데 저희 부모님이 
얼마나 불편할지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저희 남편 저 없는 동안 
밥을 해준다고 8월 초까지 계신하고 하시면서
주인도 없는 집에 이 사람 저 사람 오게 하고 
주인도 없는 집에 이곳 저곳 다 디 졌다고 합니다  

그걸 자랑이라고 냉장고에는 
뭐가 있었더라 여기에는 뭐가 있더라 그걸
 저희 친정엄마한테 얘기를 하더랍니다  

왜 며느리 집에 와서 주인도 없는 집에 
이 사람 저 사람 다 오라고 해서 집안을 
다 뒤집어 놓는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첫째 때도 산후조리 끝나고 집에 갔을 때 
제가 놓았던 자리에 물건이 없고 시어머니 편한 데로 
다 놓아서 제가 나중에 물건 찾을 때 고생을 
많이 한데 이번에도 그럴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이불빨래도 다시 해야 할 것 같고, 청소도 
해야 할 것 같고 한 달 후에 집에 가면 해야 
할게 엄청 많을 것 같습니다  

걱정입니다 집에 가기 전에
청소를 한번 해야 것 같습니다  




베플 
아 읽다 보니 내가 
다 스트레스를 받아 그냥 내렸어요  
정말 극강의 스트레습니다  

시모가 며느리를 전혀 인격적의로 
생각지 않으니 벌어지는 일입니다  
평소 야무지고 강단 있게 행동하세요 

싫은 건 싫다고 말할 수 있는 현명하고 
당찬 여성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베플 
정말 경악하겠네요 
며느리도 없는 집에 와서는 이사라저사람 윽 
아들이 뭐 아직 유치원생인 줄 아시나?
밥을 해주러 오게 제발요 


베플 
매너가 없는 시댁이네요 아들네 
집이지만 자기 집인 양 그렇게 쳐들어오는 거 
사돈댁 출산 땜 며칠씩 있는 것도 눈치는 
없어 보여요 그나저나 출산하느라 수고하셨어요 

힘드셨을 텐데 마음 편히 가지시고 
시댁하고는 좀 거리를 두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으실 것 같아요 


베플 
며늘 남아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무려 한 달이나 하니? 
한 달 동안 남편 밥해준다는데 고작 
생각이 그것밖에 안 뜨니? 

너만 집주인이니? 네 남편은 집주인 아니고 뭐니? 
네 집이 얼마니 크고 할게 많아서  네 네 시모가 
온 집을 뒤지고 다니니? 

시모가 한 달 동안 있다 보면 
지인들이 왔다 갈 수도 있지 왔다 가면 
뭐가 없어지고 네? 

한 달 동안 밥하다 보면 
물건이 제자리에 안 놓일 수도 있지 
시모 한 달간 있다간 자리 그렇게 불결하고 
더럽게  생각되면 네 남편한데 혼자 있으면서
밥은 사 먹으라고 해라 

시모가 그렇게 더럽고 불결해 보이면 
이불빨래는 네가 알아서 하는 것이고 청소도 
네가 알아서 하는 것이고 하는 것이지 
아주 못돼 처먹은 녀ㄴ 


베플 
요새 년들 하는 짓거리 보면 
아들 없는 게 천만다행  이런 것들이 며느리라고 
들어와서 집안 휘저을건데 시모들 불쌍하다  
에라 이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