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전드썰/진상 & 사이다

쩝쩝충 민폐다 VS 예민하다 - 82쿡 자유게시판 레전드 토론 썰

쩝쩝충 민폐다 VS 예민하다 - 82쿡 자유게시판 레전드 토론 썰



가성비 정말 좋고 맛있는 백반집이 
있어서  귀찮아서 안 나오려다가 
나와서 밥을 먹고 있어요  

그런데 옆 옆자리 
앉은 날씬하고 훈훈한 아가씨가  
밥을 먹고 있는데 아 음식물 씹으면서 
쩝쩝거리는 소리가  옆 옆 테이블의 
저에게까지 들리네요  

밥 먹을 때 입술을 붙이고 음식물을 
안 씹고  입술 벌려서 음식물 씹는 
사운드 들려주면서 먹는 걸까요  

보통 그러면 같이 식사하는 사람이 
맞은 편에서  운 나쁘면 그 사람 입안 
음식까지 다 봐야 되는데 왜 때문일까요  

왜 때문에  소리 진짜 장난 아님 
누가 보면 껌 씹는 줄 알 듯  

엉엉어엉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저 지금 첫 끼라 배고픈데  
밥맛 떨어져서 82 켜서 글 남기잖아요  
근데 거의 다 먹어가는 건 함정  

아무튼 이 글 본 여러분  여러분 음식 
먹을 때 입술은 붙이고 음식 씹도록 해요 
우리 엉엉  



댓글 
진짜 교육수준 떨어져 보이는 행동 중에 
하나라 제가 젤 싫어하는 행동이 저거예요! 

입 다물고 조용히 씹어먹는 게 힘든 일이 아닌데 
저렇게 입을 반은 벌리고 소리를 내면서 
먹어야 하는지  제 베프가 저렇게 먹는데 

정말 지적해주기도 그렇고 
식사같이 할 때마다 힘들어요  


댓글 
저도 쩝쩝 소리 진짜 싫은데요 
효리 정도면 무난했어요, 동상이몽에 우블리 
추자현 쩝쩝은 정말 대단했죠  

전 근데 아이유 
먹는 거 보는데 너무 별로였어요  
입에 계속 넣고 우물우물 침이랑 다 섞어서 
계속 안 삼키고 우물대는게 더 싫더라고요 


댓글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쩝쩝대요  
초등 때 친구가 울 집 놀러 와서 친구랑
둘이 먹었는데  밥상머리 교육 잘 받은 친구가  
넌 왜 그리 쩝쩝대냐 하기에 수치심 느끼고 
내가 잘못됐단 거 알고 고쳤어요  

울 집 부모님은 아직 쩝쩝대시고  
밥상머리교육 사회생활할 거라면 
더더욱 중요합니다 
  

댓글 
그런 버릇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피해가 되는지 모를까요?? 
정말 비위 상하고 밥맛 똑떨어져요 

우리 집에도 그런 사람 있는데 
고칠 생각도 안 하니 정말 정떨어져요 


댓글 
저도 실제로 접하고 충격받았어요 
그렇게 비위 상하는 건지 내가 
안 당해보면 모르는 일이더군요 

고민하다 사람 끊은 적 있어요 
만나면 밥을 먹을 일이 생기니까요 
그 집은 가족이 다 그래요 

그런데 본인은 모른다니, 혹시 나도? 


댓글 
제 베프가 식습관이 그래요 진짜 식습관 
빼곤 너무 예쁘고 괜찮은 앤데, 왜 뭘 막을 땐 
한 다리를 올리고, 그리 크게 씹어대는지  
너 그거 조금 어떻게 해봐라고 해도  

응응 어쩔 수가 없어 하면 뭐 
그러려니 하는데, 밉지만 뭐 
그냥 그러려니 해요  


댓글 
인터넷에선 뭔 이렇게 각종 예의와 
매너 따지는 사람들이 많은지 
전 오히려 이게 더 신기해요  

전 살면서 누가 쩝쩝거리는 걸 
인식해본 적도 없고, 의자에서 양반다리 
하는 것도 불쾌하다 인식해본 적 없는데 
유독 인터넷에선 예민하고 피곤한 사람들이  

현실에선 오히려 그렇게 예민하고 
피곤한 사람들을 오히려 더 피해요 
쩝쩝거리면서 먹는 사람보다 욕  

쩝쩝거리면서 먹는 걸 대놓고 
지적할 수 없다는거 자체가 님들도 속으론 
그걸 따지는 게 뭔가 쪼잔해 보이고 
예민해 보인다는 걸 본인들도 아는거 아닌지  

글쎄 쩝쩝거리는 거와 예민한 사람 
전 누가 둘 중 하나 친구하라고 고르라면 
차라리 전자가 낫겠네요  


댓글 
별것도 아닌 걸로 야무지게 인신공격하네요 
쩝쩝 씹든 우물우물 씹든 신경 끄고 
밥이나 드시지요 

진짜 할 일 없는 잉여들 같아요 
이런 여자들이 없어지면 우리 사는 세상이 
훨씬 행복해질 거 같아요 


댓글 
사소한 걸로 사람 
바보 만드는 여자들을 많이 보는데 
사소한 걸 부풀리는 기술 대단한 것 같아요 

원 그리 봐요 밥 먹는 모습 
하나로 남의 집 귀한 딸 아주 보내버리네요 
교수 변호사 대사 로펌 변호사 부인도 
한방에 날려버리네요 

아무것도 아닌 아줌마가 말이죠 
수영장에서 여자들이 그렇게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거 예사예요 

그 여자들 사람 취급 안 하는데 
여기서 그런 여자들을 또 보내요 


댓글 
끔찍 싫어하는 거예요 가끔 친한 엄마 
둘이 그러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동영상 찍어 주고 싶음 소리도 함께 나오니  

게다가 잠시 사귀던 남자 같이 옥수수 
먹는데 뛰쳐나오고 싶었음  일부러 그리 
게걸스레 짭짭 거리며 먹기도 함들 거예요  

그간 시끄러운 식당에서 먹느라 좀 
어물쩍 괜찮다가 조용한 곳에서 옥수수 
먹는 소리에 토할 뻔 바로 헤어졌어요 

도저히 같이 못 살아요  

본인이 먹은 모습 동영상으로
찍으며 먹어 보시길 한 번  


댓글 
내 집 내 방 아니고 엄연히 공공장소인데 
내 밥 내가 먹는데 뭔 상관이냐 너희들이 
예민이다 극혐이다  공공 장소라는 
개념 자체가 머리에 아예 없어요  

여기선 내가 뭘 조심해야 하나 
이런 회로가 두뇌 안에 없습니다  

운전 거지같이 하는 인간들, 내차 내가 모는 데 
뭔 상관이냐 미친 뜻이 깔깔거리며 떠드는 사람들  
내가 내 입 놀리는데 뭔 상관이냐 무례한 
사람들은 뭐가 문제인지 모릅니다  

뻔뻔한 게 아니라 정말 몰라요  

원글이 무슨 정신병자도 아니고 
오늘은 누가 소리 내며 먹나 귀 쫑긋하고 
일부러 찾아낸 것 아닌데도 마치 그런 
사람인 것처럼 몰아가죠  

너희들이 예민해 방어 회로는 
잘 탑재돼 있더군요  


댓글 
울 아들은 소리 안 내고 먹는다고 제대로 
씹지도 않고 두어 번 씹다가 꿀꺽 병나지 싶어요  
소리 내도 좋아네 좀 꼭꼭 씹어 먹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식사할 때 기본 예의도 
모르는 사람들 정말 많네요  
그걸 예민하다라고 하니 할 말 없어요 

아빠와 여동생이 쩝쩝 큰 소리 내며 먹는데 
가족이라도 참 힘드네요 같은 자리에서 식사하면 
타인도 좀 배려해요 혼자 먹을 때 
어떻게 먹던 상관 안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