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없다 추석 되니까 차 태워달라는 친구 -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쓰레기 썰
결시친에 많은 분들과 조언을 구할
어른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글 써봅니다
저는 빠른 년 생으로 22살로 살아가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20살 때 면허를 따서 부모님께 차를
선물로 받아 운전한지는 약 2년
6개월 정도 됐습니다
며칠 전 성인이 되고선 연락도 없던
고등학교 친구가 추석때 차 좀 태워달라며
연락이 왔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제가 가는 방향 쪽이거나
가는 길이라면 기꺼이 태워주겠지만
자신이 놀러 가는데 운전 좀 해달라면서
그곳에 날 잡고 만나서 데려다 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까탈스럽고 예민한 건지
아직도 구분이 안가서 글을 써봅니다
(좀 더 현명한 삶의 지혜를 얻고 싶어서요)
결론은 거절했는데 굉장히
당황하며 기분 나쁜 티를 내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친척들이 집 주위라 걸어가도
될 정도이고 그 친구도 이걸 알 겁니다)
그냥 같이 놀자는 거였는데
제가 민감하게 반응한 건가요?
보통 다른 분들은 얼굴이라도 볼 겸해서
그냥 데려다주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여행 갈 때는 주유비를
뿜빠이해서 받았는데 다른 분들은 이것도
어떻게 하시는지도 궁금해요
사실 이 친구가 저번에도 건너건너같이
아는 친구에게 "@@이(저입니다) 차 뽑았으면
놀러 가자고 하자"라고 했던걸 들어서 이럴 때만
찾는 건가 회의감도 들어 민감하게 반응한 건 있습니다
어른분들의 삶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답정너다 까 달라고 글 쓴 거다 몰라서 묻냐 등등
몇몇 삐뚤어진 분들께 추가로 입장 전달합니다
저 저 친구 깐 적 없고 까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답 정녀가 아니라 정말 안 친한 친구고
말씀드렸다시피 평소에 연락하는 친구가
아니라서 저 일이 일어난 일의 전부에요
학교 다닐 때같이 다니고
급식같이 먹은 무리도 아니고 반 친구고요
저랑 제일 친한 친구 한 명과 저 그리고 그 친구
셋이 다른 학교 같은 전공이라 연결고리가
있어서 소식을 자주 접하는 겁니다
분명 거절했는데 이런 제가
까탈스럽고 예민한 건지 물어본 거고
저희 가족 중 한 명은 본인이 자다가도 택시가
안 잡힌다고 연락 오면 본인 차로 친구 데려다
줄 정도로 과하게 베푸는 걸 좋아해요
그럴 때마다 제가 호구 운운한며 싸웠고
그렇게 살면 안 된다며 너도 살면서 도움받을 일이
있다면서 사소한 것부터 들어줄 수 있는 건
하라며 혼났어요
저 일도 분명히 말 꺼내면
그러면서 얼굴 한번 보는거고 어디 놀러 가는 거냐며
물어보고 만나보라고 할 것 같아서
인터넷에 글 쓴 겁니다
어이없지만 평소에도 주위 사람이
감사의 표시로 브랜드 아웃도어 옷까지
선물하는 사람이라 할 말이 없어요
성인이긴 하지만 모든 일에
현명한 선택을 내릴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주위에 차 있는 친구가 많지 않다보니 그리고
친구들에게 물어보자니 차있는걸로 유세 떤다는
소리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해서 글 쓴 겁니다
조언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베플
주유비 말고도 차량 타이어및 기타 오일 등등
감가상각 및 운전에 대한 노고는요?
즉 노동에 대한 뭔가는요?
그 친구인척하는 안면만 있는 사람은
뭔가를 잘 모르는듯한데 사고 났을때
온전히 운전자 책임입니다
부담이란걸 알아야지
앞으론 당연히 차 태워달라는 안면만
있는 지인들에게 친절은 베풀지 마세요
베플
같이 놀자는 것도 아니고 차만 태워달라고
하는 건 개념이 없는거죠 어디 호구 하나
얻어걸리는 애 없는지 시험해봤나 보네요
베플
저도 지 필요할 때만 찾는 그런 친구가 있었어요
어느 날 동거하는 남자친구랑 싸워 쫓겨났다며
재워달라고 하더라고요 재워줬습니다
다음 날 남자친구한테 연락 오니 뒤도
안 돌아보고 가더라구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고등학생 때부터 몇 년간 이어온
정이 있어서 참았습니다
하나 나아지지 않더군요
분명 고등학생 땐 안 그랬는데 가차 없이
인연 끊었어요 영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런 애들은 중 특이에요 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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