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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고민 & 건강

60세 여성 나이들어도 미모는 그대로 - 82쿡 자유게시판 레전드 썰

60세 여성 나이들어도 미모는 그대로 - 82쿡 자유게시판 레전드 썰



나이 들면 미모가 평준화된다는 건 
정말 못생긴 여자들의 희망사항 맞나 봐요  

어제 백화점에서 세일하는 옷을 
고르다가 어떤 여자분이 원피스를 
입어보고 있었어요  

근데 딱 보는 순간 뭔가 분위기가 
고상하고 잘 어울린다 싶었는데 
얼굴을 보니 확실히 젊었을 때 
꽤 예쁘셨을 거 같고 
(그렇다고 막 연예인처럼 생긴 건 아니고요) 

지금도 이목구비 뚜렷하고 평범한 
선을 너무어서는 아름다움이 있더라고요  

키는 160 정도에 살짝 통통했는데 
그냥 평범한 회색 A 라인 원피스가 너무 
우아하게 잘 어울려서 

예쁘시다고 얘기해드리고 
싶었는데 차마 못했네요
(얘 뭐야? 그러실까 봐 ) 

여자가 예쁘니 참 나이 들어도 
보기 좋고 부럽더구먼요  



댓글 
나이 들면 미모가 평준화된다는 건 
정말 못생긴 여자들의 희망사항 맞나 봐요
동안 없다는 것도 노안들의 희망사항 


댓글 
직업상 오 육십 대 여성분들 많이 보는데요 
예쁘신 분은 정말 아름답단 소리 절로 나와요 
제가 일하면서 근데 사모님 너무 예쁘세요 
이렇게 감탄하면서 말씀해 드려요 
일단 피부 몸매 좋고 머릿결 풍성하고 
화장은 연하게 표정도 온화하고요 


댓글 
남녀 불문 외모 좋은 사람들 정말 드물어요  
일반인들 백 명이 중에 한 명 있을까말까  
여자들 많은 직군에 있고 운동도 외모 가꾸는 
사람들만 한다는 운동하고 있지만 정말 
외모 눈에 띄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요  


댓글 
나이에 빛은 바래도 타고난 외모 어디 안 갑디다!  
사람들 틈에 나 여기 있어요
하는듯 눈에 확 들어오던데요? 

다른 여자들은 온지 생각이 안 나는데
그 여자는 아 왔구나 각인시켜 주는 거 있죠?

댓글 
절대 평준화되진 않고요  그러나 나이 들면 
인상이 미모만큼 중요해지는 듯요 스마일  

댓글 
쪄는 사람들 몇 보이네요 
여자가 30대 너무으면 갑자기 무성의 남자도 
여자도 아닌 사람으로 확 변해야 하는가봐요 

나이 먹어도 이쁘고 싶고 외모도 
꾸밀 수 있고 그 사이에서 우아하든 동언처럼 
보이든 50처럼 보이는 40세 있고 아롱이다롱이 
다 다른 거지 여자들 수다 떠는 게시판 와서 
미모 얘기 동안얘 그만하라고 
난리 칠 때마다 오히려 불쌍해 보임  

얼마나 평생 이뻐본 적이 없음 
저럴까 싶어 짠함 


댓글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왜 
버려야 하는지, 왜 속물 취급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그대로 품위 있고 
아름답게 고상하게 늙으면 그 얼마나 보기 좋나요 
보통 돈도 돈이지만 나이 들수록 내면도 
밖으로 나오기 마련이고요 

20대와 비교하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4,5,60대의 아름다움에 대해 추구하는게 
뭐 어때서 그래요? 당연한 본능은 
나이 들면 없어지나요?  

40대 되면 이상하게 자세 비뚤어지고 
살도 울퉁불퉁 그러니 매일 요가하고 운동하고, 
그렇게 자신의 자세를 가꾸고 하는 게, 

그래서 40대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게  손가락질 받을 일인가요? 
충분히 멋진 일입니다  


댓글 
미모나 자신 없는 본인의 외모 못 받아들이고 
남 외모에 신경 쓰는 거 가지고 미성숙하다고 
핏대 세워가며 관광대는 사람들이 
더 미성숙해 보여요 

아무리 그래봤자 이쁜 아줌마도 있고 
동안도 있고 아줌마라고 다 똑같은게 
아닌 건 sns만 봐도 알겠음 



댓글 
나이 들면 대부분 평준화 맞죠 
그 정도 뛰어난 외모는 백 명이 중에 
두세 명 있으면 많은거고 나머지는 
다 비슷한 느낌이잖아요 

어릴 적에 이뻤던 동창들 보세요 
너무너무 평범해졌지 쟤가 이뻤었나 
기억도 안 나요 

물론 그때도 군계일학에 미인형 얼굴이었던 
얘들은 살만 안 쪘으면 여전히 미인이고요 



댓글 
이쁜 게 무슨 소용 있어요  
미모 보다 재력이에요  진짜 재력이 
있어야 미모도 돋보이고 그나마 더 어마어마한 
재력 있으면 미모 신경 안 써요  

의외로 청소하시거나 마트 캐셔 분들 
중에 고우신 분들도 많아요  



댓글 
20대랑 비교해서 내가 
어떻구나 비교하고 살아야 하나요? 
전 뭐 화려한 건 안 좋아하지만 그냥 
나이들었어도 내 스타일이 있는 게 전 좋아요 

어디 외출해도 손에 닿는 거 아무거나 
말고 조금이라도 신경 쓰고 다니는 게 좋고요 
아무도 신경 안 쓰고 관심 없어도 상관없어요 

그런 거에 관심 없는 분들은 자기가 
관심 갖는것에 매진하고 즐기며 사는 거죠 
남들한테 나이 들었으면 외모에 신경 끄라는둥 
지나친 관심 오지랖 꼰다 짓이야말로 
나이 들어서 경계해야 할 행동이죠 



댓글 
나이 먹어 볼품없이
마른 여자 진짜 보기 싫어요  
너무 뚱해도 별로고요 

생긴 것도 중요하지만 헤어스타일 옷 백이나 
액세서리 등 많이 좌우합니다  

아무리 비싼 옷에 명품 휘감아도 
뚱하고 구제불능도 있긴 하지만요 



댓글 
근데 예전에 과외 갈 때 집집마다 
사진 같은거 많이 걸어놨잖아요 

요즘은 덜하지만 집에 사진 많은 집들이 
꽤 많았는데 젊었을떄 사진이 있어서 
보면 이쁘던데요? 

도저히 지금 아줌마의 모습과 그 젊었을떄의 
모습과 비교가 안되는 어머님들 많던데 
그분들은 왜 그런 걸까요? 

꽤 사는 집이라서 과외도 하고 하는건데 
그리고 무슨 집단 자기가 속한 집단만 봐서 
그런다 이런 댓글 쓰는사람 꼭 있던데 

얼마나 대단한 모임이면 그런 어마어마한 
외모를 가 가진 사람들이 있나요? 


댓글 
정말 탑으로 예쁘면 나이들어도 영원합니다  
우리 할머니 친구분이 돌아가시고 그 남편분
(이분도 할머니 동향 친구)이 재혼을 하셨는데 
재혼하신 분이 50대 후반이셨어요 

그때 제가 초등학생이었는데 
어린 제가 보기에도 정말 예쁜 거예요  

지금 80대가 되셨는데도 아름다우세요 
회색빛 굵은 웨이브의 단정한 머리, 크고
초롱 한 눈, 오뚝한 코, 주름이 많이 있지만 
단정한 입매가 얼마나 기품이 나는지 볼 때마다 
이모할머니 정말 예뻐요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엄마가 나중에 들었는데 그 할머니 젊은 시절에 
살던 곳에서 무슨 영화 촬영을 했었는데 
감독이 그 할머니 보고서는 배우하라고 
집에 찾아오고 그랬대요  


댓글 
못생겨서 심술 난 사람들 말이 아니라 
현재 보다 나아지는 날이 오겠지 
하는 희망사항이요 

누가 보든 안 보든 이쁘면 좋죠 솔까 거울 보는 
내가 제일 많이 볼 텐데 그리고 나이대 
불문 이쁜 사람 있죠 

심지어 나이 초월 이쁜 사람도 있고요 
단 많지는 않죠 


백화점에 그 연배 분이 한둘이겠어요 
그럼에도 그분이 눈에 띈 건 드물어서요  
사오십 대에도 여전히 이뻐요 
주변에 사오십 대는 한둘이겠어요 

드무니까 여기 글 올리거나 
화제에 오르죠 없을 리가 없고 
많지는 않다는 당연한 걸 왜 매번 이렇게
설왕설래인지 되게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