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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결혼 & 부부

야한옷차림 입은 사람보면 남자는 자고 싶다고? - 다음 미즈넷 부부토크 레전드 썰

야한옷차림 입은 사람보면 남자는 자고 싶다고? - 다음 미즈넷 부부토크 레전드 썰





결혼 전부터 옷차림에
유독 잔소리가 심했던 남편이에요  
저는 무릎 위 원피스, 꽃무늬 치마, 핑크 
하이힐 좋아하고요 

네 솔직히 화려하게 꾸미는것 좋아해요  

남편은 이런 취향은 질색이래요 단정한
피케이 셔츠, 면바지 아님 딱 떨어지는 정장  
이런 스타일을 원합니다  

이런 문제로 참 많이 싸우고 홧김에
제 옷도 수십 벌 갖다 버렸어요  

아기들 낳곤 살도 좀 찌고 출산하면 
아무래도 옷 태가 전과 다르니 
그런 옷은 자연스럽게 못 입게 됐지만요  

그런데 오늘 남편이랑 얘기하면서 
너무 자기 취향에 날 맞추지 마라 
얘기하는데 한다는 소리가 

남자들은 모두 짧은 치마 화려한 여자 보면  
저 여자랑 자고 싶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해볼까 생각하고 천박하다 생각하고  
그러다 성폭행이 생긴대요 

제가 경악스러운 것은 자기도 그렇대요  

밖에서 그런 여자들 보면 한번 하고 
싶다고  저 보고도 제발 천해 보이지 않게 
입으라는데 싸우다 지쳐 당신 너무 더럽게 
느껴진다 나 만날 때 그런 생각으로 만났냐 
소리 지르고 방으로 들어왔어요 

정말 다들 그런가요? 늘 예쁘다 
잘 어울린다 옷 잘 입는다 칭찬해주는 
직장동료들 속에 있다 이렇게 보수적인 남자랑 
살다보니 숨 막혀 죽겠네요  

내일 남편 연가라 둘이 오붓하게 
데이트할랬는데 지저분하다 생각하니 
아 다 뒤엎고 싶어요 



베플 
다른 여자들은 노출이 심한 옷을 
입어도 되지만 내 여자는 그럼 안 된다고 
생각하는 남자가 많아요  

다른 남자가 내 여자를 보고 이상한 
생각하는 게 싫은 거죠 물론 아닌 사람도 있죠  

근데 만약 사랑이 없으면 마누라가 
뭘 입고 다녀도 관심이 없겠죠? 

남편분이 표현은 그렇게 하셨지만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로 생각하심 좋을듯


베플 
여러 여러 사람 구경하면 복장으로 
사람에 생각까지도 나타나는듯해요 

질문자가 그런 원피스를 입는 건
다른 사람들 그중에 남자들께 눈길 받고 
싶은 마음이 깔려있지 않나요?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끼있는 
아줌마들이 주로 그럽디다 


베플 
조신하신 모습을 남편에게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