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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결혼 & 부부

만인의 연인, 다잘해주는 남편 - 다음 미즈넷 레전드 부부토크 썰

만인의 연인, 다잘해주는 남편 - 다음 미즈넷 레전드 부부토크 썰




이 남자 어찌해야 할까요 결혼한 지 
이제 일 년도 안된 새댁입니다 
울 신랑 얘기입니다 

저에겐 물론 친정에도 너무넘 잘하고 
뭐든 잘 챙겨줘서 전생에 나라를 구한듯 
조상님이 도와주시는듯한 착각에 빠져 살게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잘한다는 것 그러다 보니 연애시 
다른 여자들도 이 사람에게 관심 가져 
가슴앓이 많이 시키곤 했습니다 

사무실 누구누구가 자기 좋아한다는 등
관심 갔는다는 등 동창 누구도 나랑 헤어지길 
바라며 자기랑 사귀자고 한다 

그런 얘길 즐기듯 자랑삼아 
얘기해서 헤어질 위기가지 갔었는데 
그동안 너무 잘해줬던 게 내 발목을 잡아 
차마 이별까지 못했네요 

제가도 많이 사랑합니다 

자기는 절대 흔들리는일 없다고 
걱정 말라고  믿으라고 변한다 약속해서
결혼했고요 그냥 다른 이의 관심과 눈길 받는 걸 
좋아하고 칭찬받는 거 좋아합니다 

어제 동호회 모임에서 
하루 놀러 간다고 같이 가자더군요 

부부도 있고 그냥 남녀 모임 가자마자 
직접 나서서 요리하고 신랑이 하니 저도 
팔 걷어붙이고 도와서 같이 했습니다 

그러다 남들이 좀 쉬라고 말리더군요 

저 좀 앉아서 쉬는 중 모든 여자들 
싱크대에 번갈아 가면서 돕게 만들더군요 
그렇게 식사가 끝난 뒤에는 우리 부부가
잠자리에서 마사지 해주는 안마기가 있어요 

그건 오로지 저만 위해서 
부부관계 시 사용하는 용도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언제 챙겼는지 
너무 당황스럽었습니다 

그 마사지기로 다른 
여자들 발 마사지를 해주고 있더군요  
여자분들 우리랑 최고라고 자기 
타일이라고 치겨세우고 난리가 났더군요 

참으려 했는데 예전 여자들 문제도 
떠오르고 그 버 못 고치고 결혼해서까지  
거기다 부부관계 시 사용하던 마사지 기구를 
다른 여자들 마사지 해주려고 챙겨왔단 거에 
저 분노에 이성 잃을뻔했습니다 

차라리 등이나 
다른 곳이라면 이해라도 하지요 

부인한테 잠자리서 해주던걸 다른 여자들 
발가락에 들이대고 조몰락 거리는 모습 이라뇨 
나중에 화난 거 알고 두 명의 여자 마사지 후 

죽어도 안 한다는 날기어코 
사람 많은 앞에서 마사지 해주더군요 
그냥 자기 봉사하고 하는거 좋아하니 
이해 해달라고 자기가 잘해야 
내 체면도 서는 거라네요 

마사지 기구는 닦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자기가 거기가진 생각 못했다고 
내 것 새것으로 다시 산다고 

빌고 달래고 어떻게든 화 풀어주려 
노력해서 남들 눈도 있고 해서 그냥 
풀어진척했는데 앞으로 이 남자 계속 저럴 테니 
저 살 자신이 없어지네요 결혼하면 좀 달라질까 

자기 변할 거라고 믿어 보라고 하더니 
처음 부인 데려간 모임에서 첨 만나는 
사람들에게 자기 모습 각인시키려 
저러는거 병인 듯합니다 


베플 
여자들 참 이해 안 된다 마사지 해준다고 해도, 
옆에서 버젓이 부인이 지켜보고 있는데 
부인 앞에서 남의 남자가 주물 떡 주물 
 마사지해주는걸 받고 있는 
그 여자들의 무개념은 뭐지? 

글 쓴 님 남편도 무뇌아 같지만, 
옆에 부인이 기분 상하거나 말거나 
유부남에게 대놓고 마사지 받는 여자들도 
개념 상실한 것들로 보이는군요  

부디 모두들 자기 뿌린 대로 거두기를  


베플 
연애할 때 저런 모습은 안 보이던가요?
글만 읽어도 내 남편이 저런다 
 뚜껑 열리겠네요 


베플 
원래 그런 성격인 거 알고 결혼하신 거 아닙니까?  
고치려고 마음먹고 결혼하셨다면 
잘못 생각하신 겁니다  

이미 결혼하셨으면 본인이 그러려니 하고 
마음을 고치는 게 훨씬 편하실 거예요